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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한강유역

남양주 가곡리 천마산 천마산스키장 팔현리계곡 와뚠지

by 구석구석 202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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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天摩山)은 남양주시의 한가운데에 우뚝 자리잡고 있는 높이 812m의 산으로, 남쪽에서 천마산을 보면 산세가 마치 달마대사가 어깨를 쫙 펴고 앉았는 형상을 하고 있어 웅장하고 차분한 인상을 준다. 산이 높아 겨울에는 흰눈으로 덮여 설산을 이루고, 봄에는 신록이 아름다우며, 여름철에는 짙푸른 녹색을 띠고 가을이면 단풍이 그림같이 물들어 사시사철 아름답다.

서울에서 가까우면서도 산세가 험하고 봉우리가 높아 과거 임꺽정이 이곳에 본거지를 두고 마치고개를 주무대로 활동했다고 전해진다. 전설에 따르면, 고려 말 이성계가 이곳에 사냥을 나왔다가 산세를 살펴보니 산이 높고 매우 험준해 지나가는 촌부에게 이 산의 이름을 물었는데 촌부는 "소인은 무식하여 모릅니다."라고 대답하자 이성계는 혼잣말로 "인간이 가는 곳마다 청산은 수없이 있지만 이 산은 매우 높아 푸른 하늘에 홀(笏, 조선시대에 관직에 있는 사람이 임금을 만날때 조복에 갖추어 손에 들고 있던 물건)이 꽂힌 것 같아 손이 석자만 더 길었으면 가히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手長三尺可摩天)."라고 한 데서 천마산(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라는 이름이 비롯되었다고 한다.

천마산 정산 서남쪽 인근에는 높은 절벽바위가 있는데, 이곳 사람들은 이 바위를 약물바위라고 불리며, 이 바위에서는 연중 끊이지 않고 샘물이 솟아 올라서 약물바위샘이라고 한다. 산기슭에는 천마산 심신수련장, 상명대학교 수련관 등 각종 연수원과 수련장이 들어서 있는데, 천마산스키장은 서울 근교 레저시설로 인기가 높다. 또 북쪽 기슭에는 보광사가 있다.

묵현리 211번지 한식전문점 석화 031-591-8287

남양주의 명산인 천마산 수련장 등산로 입구에 자리잡은 “석화”는 탁 트인 전경과 울창한 숲과 계곡에서 흐르는 1급수, 천마산이 자랑하는 약수 물, 500평의 드넓은 주차장, 잘 가꾸어진 정원 속에서 한정식의 외길 35년 경력 조리사의 환상적인 솜씨를 맛볼 수 있다.

 

묵현리 548 스타힐리조트(천마산스키장)  http://www.starhillresort.com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를 고루 갖춘 천마산을 무대로 개발된 천마산 스키장은 1982년 12월에 개장한 스키장으로 종합 레저시설로 주말이나 휴일에는 많은 방문객들이 찾습니다. 2004년 동계시즌부터 천마장스키장에서 스타힐리조트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자연적인 환경뿐 아니라 700m와 1,300m의 플라스틱 인조 슬로프를 두 개씩 갖추고 있어 사계절 모두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스키장 역할을 합니다.

- 스타힐리조텔 : 개인, 단체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크기의 숙소 38개설

- 규모 : N(3~4인용), D(4~5인용), S(5~7인용), B(10~20인용)

- 슬로프 5면, 리프트 6기

-A_line 전망대 : 음료를 즐기며 시내전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R_line 전망대 : 최정상에 위치한 전망대

-R_Snack : 간단한 식사와 커피를 즐기며 스키어들의 묘기 감상

 
하계영업
 - 모험동산 : 12 코스로 구성된 모험동산은 경기를 통하여 칼로리소비량등을 측정 할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설계되어, 초등학교 및 체육단체 여름캠프장소로 물썰매와 모험동산,수영장을 저렴한 금액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 수영장 : 전장 30m, 폭 15m, 깊이 1m ~ 1.8m, 풀 면적 166평으로 동시 수용인원 150명과 일광욕을 즐기는 풀 사이드 200여명을 포함, 총인원 35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4시간마다 순환되는 A-1 Filter 여과기를 설치하여 항상 청결한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면 안전요원 5명이 상주하여 수영지도와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물썰매 : 슬로프 길이 20m x 30m
 - 워터슬라이드 : 나선식
 - 여름캠프운영(유치원단체)

 

보광사  031-594-1316
고려 초 949년 혜거국사가 창건한 잔 기교가 없이 단아한 절이다. 1950년 한국전쟁 때 큰방 20칸이 화재로 소실된 바 있지만 82년 화담 스님의 부임으로 지금과 같은 생명력을 얻었다. 주지스님이 직접 중장비를 운행하며 복구 작업에 앞장선 것. 보광사의 매력은 수려한 자연경관이다.

흙, 나무, 꽃, 새 등 자연이 한데 모여 지상낙원과 같은 느낌을 준다. 보광사 입구에 자리한 약수터도 빼놓을 수 없다. 남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찾아올 만큼 물맛이 좋다. 또한 보광사 옆쪽으로 뻗은 길은 천마산과 이어져 등산객들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불심이 없는 자라도 꼭 한 번 찾아올 만하다.  

마석역에서 40분 소요. 수동방면 푯말이 있는 마을버스를 타고 가곡리에서 하차

 팔현리계곡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탓에 항상 등산객들로 붐비는 이 산이 숨겨놓은 비밀의 장소다.

불편한 교통 탓에 수년 전까지만 해도 오지로 불렸다는 곳이다. 그곳이 4월 이맘때면 들꽃의 천국을 이룬다. 능선과 능선 사이 협곡이 이룬 지형은 물줄기를 흘려보내 식물들이 살기 좋은 터를 빚어 놓았다. 자연스럽게 온갖 식물들이 이곳에 터를 잡고 번성해 갔을 것이다.

얼레지/'얼음새꽃'이라는 멋진 이름을 가진 복수초는 눈을 뚫고 핀 자태로 자주 소개되는 꽃이다. 때문에 눈이 없는 상태에서 핀 복수초는 자칫 다른 꽃으로 착각하게 한다. 낙엽 틈을 뚫고 피어난 쉽게 만날 수 없는 귀한 꽃.

종류도 다양하거니와 식물 개체의 분포도가 넓은 탓에 산은 차라리 꽃밭이라고 해야 맞을 듯싶은 팔현리 계곡. 한때 오지였다는 그곳도 등산객들이 늘면서 개발의 바람을 타는 중인지 계곡 입구까지 식당들이 하나 둘 늘어나는 추세다. 때문에 계곡 하류 쪽은 오염된 더러운 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러다가 꽃들이 터를 이루는 공간이 점점 좁아지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7부 능선을 넘으니 산길이 다소 완만해지며 주변은 아예 얼레지 밭으로 변했다. 이제부터 깊은 산골에 들어섰음을 알려주듯이 얼레지꽃 사이로 미치광이풀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한다. 독초에 해당되는 이 꽃도 그 이름과 외양에 비해 진자주색의 예쁜 꽃을 피웠다.

/ 자료 - 오마이뉴스 김선호

구리시 → 도농3거리 → 46번국도 (춘천방향) → 4.4km → 금곡 → 5.1km → 평내주유소 평내역 방향 좌회전 → 상명여대 생활관

 

화도읍 가곡리 162 와뚠지 031-593-4942

시골 초가집의 정취를 느끼며 먹는 고향의 맛!

'와뚠지'는 ‘예전에 진흙으로 기와를 만들던 곳’을 뜻하는 말이다. 와뚠지에 가면 옛날 시골 초가집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주 음식으로는 청국장과 보리밥, 손으로 직접 만든 순두부와 와뚠지정식 등이 있다.

100% 국산콩으로 만든 청국장은 시골에서 군불을 때어 온돌방에서 띄워 만드는 옛날 그대로의 청국장으로서 옛맛 그대로다. 가마솥에서 직접 만드는 순두부 또한 이 곳의 자랑이며 항아리에 담아 땅속에 묻은 3년 묵은 김치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또한 일품이다. 다양한 밑반찬의 와뚠지 정식도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으며, 보리밥은 유기농으로 직접 기른 야채들과 상추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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