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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제주시

서귀포 토산리 샤인빌 거슨새미 산열이통 가마리해안

by 구석구석 2009.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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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상의 제주 샤인빌 www.shineville.com

 

제주의 내로라하는 숙박시설 중에서도,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는 조금은 남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마치 여느 동남아 고급 휴양지에 발을 들여놓은 듯, 이국적이면서도 독특한 샤인빌만의 분위기는 리조트 건물과 정원 구석구석 자연스레 녹아들어 있다. 일년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지만,결코 번잡하거나 소란스러운 느낌을 주지 않는 고요함 역시 샤인빌의 매력이자 장점이라 하겠다.  

발코니 너머로 표선 앞바다의 짙푸른 물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내려다보이고, 골프장을 방불케 하는 리조트 앞마당 정원에는 이름모를 새들이 유유자적 뛰놀고 있다.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의 하루는 여유롭다 못해 느긋하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쯤은 누리고픈 여유, 이곳에서 ‘밤낮으로’ 누려 보시길.

시설 전반에 걸쳐 ‘럭셔리’를 표방하는 샤인빌답게, 수영장의 외관도 남다르다. 마치 바다로 물이 흘러들어가는 듯 절묘하게 디자인된 실외수영장은 수영장 안에서 바다를 바로 조망할 수 있어 마치 해수욕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한다. 수영장 가장자리를 빙 둘러가며 심어져 있는, 키 높은 야자수들은 이국의 휴양지에 온 듯한 ‘즐거운 착각’을 돕는다.

 실내수영장은 외부에서 얼핏 보면 온실장치가 되어 있는 식물원을 연상케 한다. 특이하게도 실내 수영장은 실제로도 바깥 정원으로 이어져 있어 색다르다.  

샤인빌 리조트의 객실에서 가장 ‘미덕’으로 꼽을 만한 요소는 단연 ‘침대’이다. 여행에 있어서 ‘편안한 잠자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의외로 높은 편인데, 이 같은 측면에서 샤인빌의 침대는 단연 ‘합격점’을 줄 만하다. 폭신폭신한 이불, 깃털처럼 가벼우면서도 몸을 따스하게 감싸주는 침구류…. 새하얀 시트에서는 보송한 햇살의 냄새가 묻어난다. 거실과 이어지는 발코니 입구는 넓은 통유리로 마감되어 서귀포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하며 주변 전경을 코앞에서 감상할 수 있다.

 비록 ‘휴양’을 주모토로 삼는 샤인빌이라지만, 밤이 되면 여느 호텔, 리조트에도 뒤지지 않는 ‘색깔’로 심심할 짬을 주지 않는다. 낮에는 탁 트인 천장과 시원스런 주변 풍경으로 편안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로비라운지 옵데강 은, 해가 지면 피아노와 바이올린 선율로 가득한 로맨틱한 바로 변신한다. 

 

샤인빌 리조트에서 차량으로 약 7분여 거리에 위치한 샤인빌 CC는 현재 레이크 코스 9홀로 비교적 자그마한 규모의 골프장이다(2008년 10월 기준, 팜 코스 9홀 추가 오픈 예정). 하지만 골프장에서 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전망으로만 보면 샤인빌 CC는 단연 우위를 점할 만하다. 그린에서 바라보면 한라산 오름이 줄지어 있는 환상적인 전망에, 야자수를 비롯한 아열대 나무, 잔디가 어우러진 풍경은 이국의 여느 골프장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남미에서 직접 공수했다는 팜파스그라스, 귤나무가 골프장 곳곳에 자연스레 자리잡고 있어 이국적인 동시에 제주다운 조경을 뽐낸다. 해발 80여 미터에 자리잡은 천혜의 지형 조건은, 안개와 눈, 바람이 적어 사시사철 플레이를 가능케 하는 장점으로 손꼽힌다. 

 

샤인빌 CC 옆에 자리잡고 있는 클럽하우스는 야외에서 운동을 마치고 들어온 이에게 맞춤한 따뜻한 한식메뉴를 고루 갖추고 있다. 워낙에 음식 자체의 맛이 좋은 터라, 비단 골프장 이용객이 아니라도 꾸준히 찾는 사람이 있을 만큼 인기라고.

 

오분자기, 가재, 게, 새우 등 각종 해물을 넣고 그 위에 쑥갓을 얹어 보글보글 끓여낸 ‘해물뚝배기’는 해산물 특유의 시원한 맛에 얼큰함까지 더해져, 이맘때쯤 딱 먹기 좋은 클럽하우스의 스테디메뉴. 100% 제주산을 고수하는 ‘옥돔구이’는 잘 구워진, 노리께한 살점을 씹을 때마다 배어나오는 고소함이 일품이다.

/ 여행신문 오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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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 이용한 건강·미용 관리 시스템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에서 야심차게 선보이는 딸라소 떼라피는 해수를 이용한 건강, 미용 관리 시스템이다. 이 곳에서는 제주의 독특한 자연환경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그대로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딸라소 떼라피 센터는 해수요법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직수입한 최첨단 장비를 토대로 개인의 상태에 맞게 시술해 준다.

 

이 곳에서 받을 수 있는 관리 요법으로 어퓨전 샤워와 제트 샤워, 하이드로 마사지, 딸라떼름, 마사지 떼라피 등이 있다. 이 중 하이드로 마사지는 수많은 노즐을 통해 아로마향의 따뜻한 바닷물이 뿜어지면서 전신을 마사지해주는 요법으로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또 딸라 떼름은 일종의 전신 마스크로 훈증을 이용해 몸에 필요한 성분이 피부 깊숙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토토의 바다
표선면 토산중앙로49번길 21 / 010-9330-3699

토토의 바다

‘토토의 바다’는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적한 마을에 위치해 있다. 낮은 돌담으로 둘러싸인 조용한 단독 주택으로 넓은 마당에서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다. 숙소 근처에 제주 올레 길과 연결된 귤밭 산책로가 예쁘게 꾸며져 있어 함께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토산리 537-3 알토산마을 http://altosan.invil.org

알토산 마을정보센터 064-787-4455/011-9660-7841 / 녹색농촌체험마을 

 

서귀포시 동남부에 위치한 해안 마을로써 동쪽으론 세화 2리와 서쪽으로는 송천을 사이에 두고 남원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일주도로가 마을을 통과하고 있어 교통은 편리한 편이며 면 소재지인 표선리와 서쪽으로 6㎞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마을 북쪽에 있는 토산망이 바람막이 역할을 함으로써 표선면에서 가장 먼저 감귤 재배를 시작하여 타마을로 보급시켰다.

농경지 대부분이 감귤원으로 마을의 주소득원은 감귤 수익과 약간의 수산물(해녀) 소득으로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해안변에 소규모 어항(포구)이 있고 2척의 어선을 보유하고 있으나 낚시배 수준이며 어업에 종사하는 인원은 극히 적은 편이어서 해녀 30 ~ 40명이 해녀작업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이 전부로 어업 소득은 미미한 편이나 토산관광단지 조성으로 인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 고기잡이체험, 한라봉따기체험, 감귤따기체험,옥수수따기체험

 

토산리 427-1 펜사콜라펜션 064-787-8004/011-9750-1949   www.pensacola.co.kr

샤인빌에서 송천교방향으로 위치 / 계절에따라 4인용 10~17만원 2인용 8~11만원

 

제주도 최고의 펜션으로 자리잡고 있는 펜사콜라펜션은 전 객실이 특급 전망을 가지고 있는 인기 있는 숙소이다. 펜사콜라펜션은 해안 산책로를 객실 앞에 두고 있는 자연친화적인 신축 건물로서, 아름다운 분위기의 고급 민박이다. 외관이 독특하면서도 심플하고 아름답다. 복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깊고 푸른 바다와 맑고 투명한 제주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2층의 독립된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앞마당과 정원을 따로 분리해 놓아 가족단위의 방문으로 적합한 숙소이다. 모든 인테리어 마감재는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맛있는 요리를 해먹을 수 있도록 주방에 오븐과 전기렌지를 설치 해놓았다. 또한 마당에서는 맛있는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바비큐장도 마련해 놓았다. 동이 틀 무렵이면 아름다운 일출도 볼 수 있으며. 해가 뉘였뉘엿지는 저녁에는 아름다운 노을의 모습을 보면서 일몰의 장관도 구경 할 수 있다. 제주도는 매달마다 행사가 있으므로 펜션지기에게 문의하면 친절히 답변해준다.

 

토산1리 거슨새미

언뜻 보기에도 다름 샘물과는 다른 형태를 하고 있다. 육지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계단식 논을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거라 본다.

 

거슨새미는 예전 신흥리와 가시리, 토산리 마을의 식수원으로 사용되오던 샘으로, 여러개의 층으로 이뤄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을에 전해지는 향토집에 거슨새미는 한라산 쪽으로 거슬러 흐르는 샘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길가의 잡목숲 언덕배기에서 용출해 바닷가로 흐르지 않고 한라산을 향해 흐르는 샘으로 유명하다.
마을 전설에는 웃토산과 알토산 사이에 같은 구멍에서 용출해 두 개의 샘을 이루었는데 한라산 쪽으로 흐르는 샘을 거슨새미, 순리대로 바다로 흐르는 샘을 노단새미라 했다.


옛날 중국에서 호종단이라고 하는 지관을 파견해 제주의 산형과 물혈을 모두 떠버리게 했는데 이는 제주에서 자꾸 날개 돋힌 장수들이 자꾸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는 제주에서 태어난 장수가 천하를 통일할 징조이며, 섬의 산혈과 물혈이 흐르는 맥으로 보아 충분히 이를 뒷받침하고도 남았던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토산1리 마을회는 마을 자체적으로 지난해부터 거슨새미를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샘 앞에는 거슨새미의 유래와 전설을 담은 비석이 세워졌다.
 
토산1리 김성추 이장은 거슨새미의 물은 상수도시설이 돼기 전까지 토산의 주변마을까지 식수로 사용되어져 왔다며 제일 윗층에는 식수로, 바로 밑에층은 아이들의 놀이터로, 제일 아래층은 가축에게 먹이는 물로 이용했다고 전했다. 서귀포신문 김승범기자

 

용천수와 바닷물이 만나는 토산2리 산열이통

제주도내에 해안가를 여행하다 보면 시원한 용천수가 흘러나오는 곳을 여럿볼 수 있다. 서귀포시 표선면을 대표하는 용천수가 토산2리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다.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2리 해안가에 위치한 ‘산열이통’은 토산2리 뿐만 아니라 옆마을까지도 생명수 역할을 하던 곳이다.


생활용수가 귀했던 시절 마을에 식수 등 생활용수로서, 또한 가축들에게도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곳이었다.

 

이 마을에 사는 김성헌 할아버지(75)는 어렸을 적을 떠올리며 “마을 주민들이 이곳에 와서 먹을 물을 퍼가고, 목욕도 하고, 가축들에게 물을 먹이던 곳”이라며 “그러나 지금은 예전과 달리 용천수가 많이 줄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산열이통’의 유래는 마을 앞의 바닷가에서 용천수가 솟는데 물이 차고 좋아서 주민들이 여름에 더위를 식히고 땀띠를 없애기 위해 목욕을 하며 더운 열을 식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최근에는 인근에 대형 리조트와 골프장들이 들어서면서 지하수를 많이 뽑아서 써버려 용천수가 많이 줄어든 상태다.

 

산열이통의 유래에서도 나왔듯이 이 곳의 용천수는 매우 차가워 땀띠를 치료할 때도 효과가 아주 좋다.
토산2리 김진호 이장은 “예전 산열이통 용천수는 물이 차가워 옆마을 뿐만 아니라 제주시 지역에서도 입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더운 여름철 땀띠를 치료하기 위해 찾아왔었다”며 “산열이통 물에 3분만 앉아 있어도 땀띠가 모두 들어갔을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표선면 가는개.가마리 해안 

표선면 세화2리의 남쪽 바닷가에는 경치가 수려한 곳이 많다. 아니 대부분의 해안이 아름답다고 해야 맞을 것 같다.
 
‘가는개’는 바닷가에 소하천이 형성되어 있는데 그 앞의 바다가 가느랗다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가마리 해안’은 세화2리의 남쪽 바닷가로, 포구의 머리에 자리잡은 마을이라 하여 갯머리였던 것이 변형된 이름이다. 행정구역 개편으로 세화2리로 바뀌었지만 주민들은 지금도 가마리로 부르고 있다.

 예전 가마리 해안은 뛰어난 갯바위 낚시터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화2리 김은용 이장은 “양식장이 들어서기 전 가마리 해안에는 갯바위 낚시꾼들이 많이 찾아왔었다”며 “우럭과 벵어돔, 붉바리 같은 어종들이 서식했고 많이 잡히기도 했었다”고 전했다.
 
김 이장은 또한 “해안가에 담수가 나오는 곳이 있다”며 “예전에는 마을 주민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많이 찾아 갔었다”고 말했다.

 해안가 옆 절벽 위에 잔디밭으로 평평한 곳이 있는데 전망이 아주 으뜸이다.
 
또한 예전에 무속신앙을 모시던 당이 있는데 이곳이 지금까지 관리가 잘 되어 식물원을 옮겨놓은 듯한 착각을 할 정도다.
 
김 이장은 “양어장이 들어서기 전에는 이곳에서 마을 청년들이 야유회를 즐겼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제주올레 4코스로 개발돼 가마리 해안에서 가는개로 가는 숲길이 복원되기도 했다. 특히 가마리 바로 옆에는 샤인빌 리조트와 해비치 리조트 같은 숙박시설이 있어 관광을 하기에도 아주 편리하다.

/ 서귀포신문 2009.7 김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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