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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북도

군위 화북리 인각사~압곡사 아미산

by 구석구석 2007.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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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유사 유적지 '인각사'

 

인각사는 일연스님이 다섯 해(1284~1289) 동안 계시면서 <삼국유사>를 쓰셨고, 여기에서 입적했으며 일연삼국유사문화제가 매년 8월 인각사에서 열린다. 추모다례제, 백일장, 국제학술 심포지엄, 음악회 등 수많은 행사가 이어진다.

 

초암문화체험학교(의흥면 연계리)에서는 천연염색, 디딜방아 찧기, 탈춤·사물놀이·차전놀이 등의 민속놀이체험과 별자리 관찰 등 과학탐구도 할 수 있다.

 

위천이 흐르는 인각사와 학소대 / 오마이뉴스 손현희

경내에서는 ‘삼국유사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일연선사가 살아온 이야기를 따로 적어놓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였고, 단군신화부터 혁거세왕, 탈해왕, 동해 용의 일곱 아들 가운데 하나인 처용이야기…. 우리가 학교 다닐 때에 교과서로 배우기도 했던 이야기를 하나하나 따로 갈무리하여 전시를 하고 있으며 또 <삼국유사> 복사본을 엮은 것과 그동안 여러 차례 새롭게 엮어낸 책들이 있다. 

 

고은시인이 쓴 '일연찬가'

 

 

보물 428호 보각국사탑

 

일연스님탄생기념으로 세운 보각국사비

642년(신라 선덕왕 11)에 처음 의상대사(또는 원효대사가 세웠다는 말도 있으나 어느 것도 정확한 기록은 없다고 함)가 세웠다는 이 인각사(사적374호)가 신라·고려·조선시대, 그리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을 견디었으니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일을 겪었을까?

 

인각사 대웅전 / 오마이뉴스 손현희

 

화북리에서 석산리로 이어지는 자연암반의 '학소대'

 

학소대 / 오마이뉴스 손현희

 고로면 화수삼거리를 지나 인각사가는 길은 매우 아름답다. 왼쪽으로 군위군과 의성군을 거쳐 상주시까지 따라간다는 낙동강 물줄기 위천이 흐르고, 그 곁으로 깎아지른 바위절벽인 학소대가 있다.

 

지난날 이 바위에 학들이 둥지를 틀고 많이 살았다고 하며 저 멀리 소나무 위에 멋스런 모습으로 앉아 있는 하얀 학 한 마리를 봤는데, 아마 지금은 옛날처럼 그리 많지는 않을 듯.

 

기암삼거리의 암봉 / 오마이뉴스

 화수삼거리에서 10㎞ 쯤가면 '가암 삼거리'에 닿는다. 오른쪽으로는 '아미산'이라는 팻말이 있고 그 곁에 우뚝 솟아있는 바위가 무척 멋지다. 마치 키큰 장군이 큰 칼을 들고 서 있는 모습 같기도 하고, 아이들을 가슴에 품고있는 아버지 같기도 한 그런 모습이다.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압곡사7㎞'라는 안내판을 지나면 가는 내내 오르막다. 이런 곳에 아스팔트로 길이 잘 닦여있다는 게 신기할 만큼 외진 곳이다.  한참 올라가다가 꼭대기에 닿으니 저 아래로 작은 마을낙전리가 보인다. 여기까지 오면서 처음 보는 마을이라 무척 반갑기까지 하다. 

 

선암산기슭에 있는 낙전리마을

 마을앞을 지나 왼쪽으로 난 산길을 따라 압곡사로 올라간다. 들머리부터 어찌나 가파른지 용을 쓰면서 올라간다. 왼쪽으로는 가파른 낭떠러지이고, 차 한 대만 겨우 갈 수 있는 좁은 길. 절집까지 1.8㎞나 되는 길은 가파른 오르막이다. 

 

평평한 터 앞에 다다르면 좁은 돌계단이 나온다. 모퉁이 하나를 돌아서니 나무판자에 쓴 '압곡사 가는길'이란 시 두 편이 눈에 들어온다. 하나는 최병창 시인이 쓴 시인데 꽤 오랜 세월이 흐른 듯 판자에 이끼가 끼어 글자를 희미하게 알아볼 수 있고 다른 하나는 박주엽 시인이 2007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와서 쓴 시다. 여기 올라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꼈을 듯한 마음이 매우 잘 나타나 있고, 무엇보다 쉽게 읽히는 시라서 참 좋았다. 

 

'부처가 따로 있을까? 여기에서 마음을 닦는 사람은 저절로 부처가 되겠구나!'

 

 

선암산 압곡사 / 오마이뉴스

조용한 압곡사에는 사람 소리도, 스님 염불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찾아온 사람도 없는 듯, 있는 그대로 깊은 산속 풍경이 되어 있다. 다만, '선암산 압곡사'라고 쓴 현판이 걸린 절집 툇마루에다가 널어놓은 빨간 고추와 공양보살님이 입으셨을 듯한 옷가지만 빨랫줄에 걸려있을 뿐 아무 말 없이 산과 하나가 되어 있었다. 그야말로 이 고즈넉한 절집에서는 알록달록한 차림으로 찾아온 나그네도 저절로 풍경이 될 뿐이다.

 

선암산 높은 곳에 자리한 압곡사는 신라문무왕 17년(677)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압곡사라는 이름은 의상대사가 인각사를 세운 뒤에 부속암자를 찾던 가운데 절에서 약 8㎞ 떨어진 아미산에 올라가 신통력으로 나무로 오리를 만들어 날아가게 하고는 이 오리가 앉은 곳에 암자를 짓고 절 이름을 압곡암이라 지었다고 하나 확실한 근거는 찾아 볼 수 없다.

 

압곡사의 보물 '약수' / 오마이뉴스

그런데 본래 이 골짜기에는 물이 없었는데 나무오리가 앉은 뒤부터 깨끗한 물이 흘러내리고 향기로운 냄새가 진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예로부터 압곡사에는 세 가지 보물이 있었는데, 물맛이 뛰어난 샘과 보물급 탱화와 아홉 분의 선사영정을 모셔두었으나 그 가운데 탱화는 누군가 훔쳐가 버렸고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수월당대선사, 의상조사, 사명당대선사와 모두 9분의 큰스님 영정을 따로 모셔두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손현희]

 

 

 삼국시대 때부터 산성 있었던 군사요충지 아미산~방가산 

 

경북 군위군 고로면의 방가산(方可山·755.7m)은 영천시 화남면과 경계를 이루며 솟아 있는 전형적인 육산이다. 아직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의 청정함과 산행의 참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산으로, 팔공기맥이 지나가는 능선에 자리하고 있다. 주변이 첩첩 산중이다 보니 아직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숨기고 있는 곳이 많다. 특히 동서로 깊게 패인 골짜기가 많아 한국전쟁 이후에는 빨치산들의 활동무대가 되기도 한 아픈 역사를 안고 있다.

 

방가산은 북쪽에 아미산, 남쪽에는 경림산을 이웃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찾는 사람이 없다. 간혹 팔공기맥을 종주하는 사람들만 지나칠 뿐 이 산을 목적으로 이뤄지는 산행은 극히 드물다고 보아야 하겠다. 그런 관계로 제대로 된 산행로가 있을 리 없지만, 능선으로 연결되는 희미한 산길은 찾을 수 있다. 다만 독도에 신경을 쓰고 자주 지형도를 확인해야 헤매지 않는다.

 

아미산 암봉 뒤편으로는 908번 지방도와 위천이 지나고 양지 마을이 내려다보인다.

방가산 산행의 들머리가 되는 북서쪽의 아미산(峨嵋山·402.4m)은 잘 알려진 산이다. 산의 높이나 전체 규모는 보잘 것 없으나 암봉으로 이어지는 산세의 아름다움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암릉산행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한자대로 풀이하면 ‘높고 험한 모양의 산’이란 뜻인데, 일반인들의 해석은 제각각이다. 전국에 같은 이름의 산이 여러 곳 있다. 특히 아름다운 여인의 눈썹을 닮았다는 중국 쓰촨성(四川省)의 아미산(娥眉山)은 낙산대불과 함께 유명한 불교성지로 잘 알려진 곳.

 

산행은 도로변에 있는 아미산 표석에서 위천을 건너 촛대바위 오른편으로 오른다. 초입부터 경사가 만만찮은 가파른 길이 암봉 사면으로 이어지면서 10분쯤이면 암릉 안부에 닿는다. 왼편에 솟은 뾰족한 암봉에 올라 산행 들머리 주변을 내려다본다. 908번 지방도와 군위의 젖줄인 위천이 나란히 이어지고 멀리 양지마을도 한눈에 들어온다.

 

몸을 돌려 정면을 바라보면 연이어지는 암봉이 눈앞에 펼쳐진다. 아미산은 5개 암봉으로 이뤄져 있는데, 제1봉에서 제5봉까지의 능선 풍경이 장관을 연출한다. 흡사 수석과 분재가 서로 어우러진 정원의 일부분을 연상케 한다.

 

제1봉에서 제5봉까지 이어지며 능선 풍경이 장관을 연출하는 아미산.

두세 명이 겨우 설 수 있는 암봉에서 내려와 제2봉으로 향한다. 산행로 주변에는 그 흔한 안내판 하나 없다. 그렇지만 곳곳에 달려 있는 리본이 앞서 찾은 사람들의 흔적으로 남아 있다. 암릉을 따르면 좌우로 전망이 트이고 곧이어 세 갈래 갈림길을 만난다. 여기서 정면에 버티고 선 거대한 암봉이 제2봉이다. 이 봉은 클라이머가 아니라면 오르기를 포기하고 왼편의 우회로를 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곳은 한국산악회 대구지부에서 개척한 10여 개의 등반루트가 있는 훈련장이다. 특히 주변의 바위는 오랜 세월 풍화작용으로 낙석의 위험이 많으므로 등반 경험이 없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낙엽이 푸석푸석한 절벽 아래로 이어지던 산길은 곧이어 오른편으로 꺾이면서 다시 암릉으로 가파르게 올라선다. 여기서 능선을 따라 오른편으로 30m 정도 오르면 걸출하게 솟은 우측의 암봉이 제3봉으로 아미산 정상이다.

 

나무등걸을 붙잡고 올라서면 왼편으로 바위굴이다. 한 사람이 겨우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약 10m 길이의 직선굴로 어두컴컴하다. 굴을 지나 오른편으로 돌면 가느다란 밧줄이 설치돼 있는데, 이 밧줄을 잡고 조심스럽게 올라서면 암봉 꼭대기다. 사방이 확 트이며 조망이 펼쳐지면서 마음까지 후련해지지만 많은 사람이 설 수 없는 좁은 장소이므로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다시 안부로 내려서서 제4봉을 우회하여 제5봉으로 향한다. 밋밋하게 오르는 암봉의 중간에는 가는 굵기의 밧줄이 양쪽으로 설치되어 있다. 이 봉우리를 넘어서면 1시간 정도의 바위구간 산행은 끝난다. 아미산 암봉은 상당히 위험한 코스로 초보자는 반드시 암벽등반에 경험이 있는 사람과 동행하는 것이 좋다.

 

잠시 등줄기를 타고 내리는 땀을 식히고 부드러운 능선길로 10분쯤 오르면 2기의 묘를 만난다. 또 다른 2기의 묘를 지나 산길은 오른편으로 비스듬하게 휘면서 곧장 능선의 널찍한 공터에 이른다. 학산리 일대와 멀리 보현산, 면봉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다.

 

다시 오른편 능선으로 5분쯤이면 세 갈래 갈림길인 610m봉이다. 오른편 산길은 대곡지를 거쳐 산행 들머리로 내려서는 길.

방가산은 왼편 능선길로 이어지는데 잠시 후면 케언(돌탑)이 있는 봉우리에 닿는다. 돌탑에는 누군가 ‘무시봉 667.4m 칠우회’와 ‘아미산→ 402.4m’라는 글을 적어 놓았다. 

 

여기서 남쪽으로 뻗어가는 밋밋한 능선을 따른다. 참나무숲으로 낙엽이 푹신하게 깔린 산길은 새소리만 들릴 뿐 너무나 조용하고 한적하다. 25분쯤이면 시야가 트이는 730m봉에 서게 된다. 맞은편으로 우뚝 솟은 방가산과 주변의 깊은 계곡은 물론이고, 좌우로 뻗어가는 팔공기맥의 산줄기도 바라볼 수 있다.

 

산길은 오른편으로 90도 꺾어 잠시 내려섰다가 왼편으로 낮은 봉우리를 오르게 된다. 여기까지는 사람이 다닌 흔적과 리본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오른편 능선으로 잘 나있는 등산로를 따르면 결국 대곡지로 이어지게 된다.

 

방가산은 여기서 맞은편의 758m봉을 쳐다보고 내리막으로 내려서야 한다. 무릎까지 빠지는 낙엽은 계절에 걸맞지 않지만 그만큼 찾는 사람이 없다는 증거다. 5분쯤 내려서면 안부에 이르는데, 건물이 있었던 자리인지 바닥에 콘크리트 흔적을 볼 수 있다. 이제부터 길은 끊어졌다 이어졌다 하지만 희미하게나마 능선으로 연결되는 산길을 찾을 수 있다. 안부에서 능선으로 올라붙어 10분이면 785m봉에 선다. 큰 바위 아래 묘지가 있던 자리로 추정되는 공터가 있다. 다시 잡목이 우거진 암릉길로 더듬어 내려서면 능선 끝자락에 조망이 시원한 전망바위가 있다. 좌우로는 경사가 가파른 절벽이며, 건너편에 방가산의 모습이 훤하게 다가온다. 오른편 산비탈에는 휴양림에서 개설한 산책로가 산허리를 돌아 이어지는 모습도 내려다보인다.  

 

전망바위에서 되돌아나와 방가산을 쳐다보고 왼편으로 내려선다. 참나무가 울창한 숲 사이로 무릎까지 빠지는 낙엽길이다. 열병하듯 서있는 참나무는 아직도 잎을 피우지 못한 채 계절에 둔감함을 보이고 있다. 길 없는 길을 헤치며 안부를 지나 5분 정도 오르면 돌탑이 있는 742m봉에 닿고, 곧이어 오른편의 방가산 정상에 올라선다.

 

뜻밖에도 이 높은 산꼭대기에 묘 1기가 있고, 주변 조망은 잡목이 시야를 가려 시원찮다. 산정에는 삼각점(화북 23, 1998 재설)만 외롭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간혹 팔공기맥 종주팀이 달아 놓은 리본이 눈에 들어오는데 반갑게도 아는 분(남해의 정병훈-하문자씨 부부)의 리본도 보인다.

 

 하산은 주능선을 따라 남서방향의 내리막길로 잡는다. 가파르던 경사도가 다소 수그러들 무렵 묘를 만나는데, 경주김씨, 진주강씨 묘를 차례로 지나게 된다. 안부로 내려서면서 오른편 휴양림쪽 하산길을 살펴보지만 도무지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안부에서 다시 오르막 능선길로 접어들면 산길은 왼편으로 약간 치우치다가 곧장 603m봉으로 올라서는데, 여기서 오른편 능선의 희미한 산길로 꺾어 붙어야 한다. 직진하면 689m봉으로 오르게 되는데, 이 봉우리가 이곳에서 말하는 경림산(瓊林山)으로 추정된다.

 

희미하나마 산길은 능선을 따라 이어지고 30분이 채 못돼 임도에 닿는다. 이 임도는 휴양림 산책로로 길가에는 정자가 있다. 임도를 가로질러 휴양림 쪽으로 곧장 내려서면 휴양림 관리사무소다.

 

장곡 자연휴양림은 군위군청에서 관리한다. 면적이 261만㎡로 1일 최대 수용인원은 500명, 최적인원은 200명이다. 야영장, 산책로, 산림문화휴양관, 정자, 숲속의 집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여러 휴양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휴양림에서 군내버스가 다니는 908번 지방도까지는 3km로 1시간 정도 걸어야 한다. 하지만 고찰 인각사를 둘러볼 욕심에 고로면 개인택시를 불러(휴양림에서 인각사까지 택시요금 10,000원 안팎) 화북리의 인각사(麟角寺·사적 제374호)로 향한다.

 

인각사에서 방가산 들머리인 아미산을 가기 전에 고로면 소재지가 있다. 이곳은 화북댐 건설공사가 한창인데 멀지 않아 수몰될 지역이라 안타까울 뿐이다.

[월간산 2007 황계복 부산시산악연맹 부회장]

 

 

장곡자연휴양림 방갈로

 

고로면은 면전체가 자연휴양림이나 다를 바 없이 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면소재지를 조금 지나면 장곡자연휴양림이 나오는데 삼림욕장으로서 최적지로 소문난 곳으로 휴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자연 속에 묻혀있다.

 

푸른 산과 맑은 물, 구름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팔공산 순환로에서 제2석굴암, 인각사, 자연휴양림을 연결하는 역사와 문화, 대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휴양지로서 천연활엽수 등으로 우거진 심산유곡에 위치해 있다.

 

산림욕과 자연생태계체험 뿐만 아니라 4계절용 숲속의 집과 종합산막, 산림문화휴양관, 족구장, 어린이 물놀이장 등 최신시설을 구비해 주말 휴식지로 제격이다.

 

산행길잡이○ 908번 지방도(아미산 표석)~아미산(제1~5봉)~610m봉 갈림길~667.4m봉(무시봉)~730m봉~758m봉~방가산~603m봉~장곡 자연휴양림~908번 지방도 <7시간30분 소요>

 

○ 908번 지방도(아미산 표석)~아미산(제1~5봉)~610m봉 갈림길~묘 4기 있는 오른편 능선~대곡지~908번 지방도 <3시간 소요>

 

○ 908번 지방도(아미산 표석)~아미산(제1~5봉)~610m봉 갈림길~667.4m 무시봉~730m봉~오른편 능선~대곡지~908번 지방도 <4시간30분 소요>

 

숙식

방가산 인근에는 숙식할 곳이 없고, 다만 장곡 자연휴양림(054-380-6317, 382-9925)이 있다. 화수에는 파크산장(054-383-8006)이 있고, 음식점은 화수휴게소숯불갈비(054-383-3226)와 부근에 분식점 정도가 있다.

 

군위읍내에는 깨끗한 여관과 식당이 많아 숙식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한티산장(054-383-4522), 남양장여관(054-383-5000), 필그린(054-382-0624), 보화장여관 (054-383-6201), 백화장여관(054-382-0105) 등이 있다. 먹거리집으로는 도남식당(054-382-0701·해물탕, 한정식), 안성숯불갈비(054-383-2207·소등심, 돼지갈비), 청풍횟집(054-383-8436·물회, 회덮밥), 일미정(054-382-0764·한정식), 섬진강식당(054-382-5599·장어구이, 재첩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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