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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북도

구미 인덕리 의우총

by 구석구석 2007.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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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역(구미버스터미널)에서 인동방향, 구미대교를 지나 4번째 신호등에서 좌회전(상주방향)하여 구포동, 양포동사무소를 지나, 옥계동 재를 넘어 2차선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상주↔대구방향 삼거리가 나오는데, 대구방향 우회전, 계속직진하면 왼편에 경운대학교가 나오는데, 경운대 정문, 신호등 가기전(약 50m전방)의 왼편, 상가 뒤편 

인덕리 104-1  경북민속자료106호 '의우총'

 

구미시 산동면 인덕리에 있는 '의우총(경상북도 민속자료 106호)'은 산동 '경운대학' 둘레에 있고 길가에 알림판이 있어 길 찾기가 매우 쉽다. 무덤 앞에 작은 빗돌이 있고, 무덤 뒤로는 돌에 새긴 그림 여덟 폭이 병풍처럼 서서 의로운 소의 죽음을 기린다. 

 

 

의우총 / 오마이뉴스 손현희


산동면 인덕리에 사는 '김기년'이란 사람이 집에서 기르는 소와 함께 밭을 갈다가 갑자기 나타난 호랑이에 맞서 싸워 임자의 목숨을 구했다고 합니다. 충성스런 소 때문에 살았지만 그때 다친 자리가 덧나 며칠 뒤에 소 임자는 죽으면서 '나중에 소가 죽으면 내 무덤 곁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는데 안타깝게도 주인이 죽자 소도 먹이를 먹지 않고 시름시름 앓다가 뒤따라 죽었다한다.

 

인덕리 / 구미에코랜드

인덕리 구미에코랜드는 구미시산림문화관, 산동참생태숲, 자생식물단지, 어린이테마교과숲, 문수산림욕장 등 주변 시설을 통합한 것이다. 구미산림문화관 3층에는 생태숲 일대를 30분간 모노레일을 타고 즐기는 1.8㎞ 거리의 생태탐방 모노레일 탑승장이 있다. 모노레일은 8인승 76대가 상시 운행된다.



구미산림문화관 뒤편 생태숲은 도심과 비교해 기온이 3~5℃ 낮아 한여름에도 생태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를 만끽하며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자연을 인간과 최대한 접목한 주제별 숲은 가족 단위 산림휴식 공간으로 인기 만점이다. 생태숲에서 쌓은 소중한 추억을 3개월~1년이 지난 뒤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할 수 있는 느린 우체통도 특별한 경험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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