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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좋은길3

한옥이 있는 9월에 걷기여행길 10선 한국관광공사가 매월 선정, 발표하는 걷기 좋은 여행길 중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걷는 여행 10곳’을 추천해 본다. ▶1. 강릉 바우길 11코스 신사임당길 (강원도 강릉시) 이 길의 출발점인 위촌리마을은 4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을 대동계가 옛날 모습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촌장제를 운영하는 마을이다. 사임당이 오죽헌에서 어린 율곡을 데리고 서울로 갈 때 죽헌저수지의 물길을 따라 이 마을을 지나 대관령을 넘었다. 이 길에는 특히 역사 문화 자료가 많다. 보물 165호의 오죽헌과 조선시대 양반가의 대표적 주택인 선교장, 우리나라 정자의 대표격인 경포대, 허균, 허난설헌 유적공원이 있다. 선교장은 강원도 지역에서 가장 잘 남아 있는 품위 있는 사대부 가옥으로 숙박도 가능하다. ▷코스.. 2020. 10. 10.
초가을에 걷기좋은 길 10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소중한 우리들의 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코스다. 선조들부터 물려받아 오늘날 그 속에 살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우리들의 자산이자 전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세계 유산들을 길 위에서 만나보자. ▶도심고궁나들길 (서울시 종로구) ▷코스경로: 경복궁~국립민속박물관~종로문화원~창덕궁~창경궁~종묘 ▷거리: 8.6㎞ ▷소요시간: 3시간 30분 ▷난이도: 쉬움 ▷문의: 서울시 푸른도시국 자연생태과 02)2133-2149 한국의 세계유산으로 1995년에 등재된 종묘와 1997년 등재된 창덕궁을 아울러 만나는 길이다. 조선의 정궁인 경복궁에서 시작해 조선궁궐의 원형이 잘 보존된 창덕궁과 후원을 거쳐 창경궁을 거닌 후, 역대 왕과 왕비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걷기를.. 2020. 10. 10.
괴산 칠성면-외사리 사은리 사오랑마을 산막이마을 괴산호 산막이옛길 양반길 괴산의 산막이옛길 산막이옛길은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 흔적처럼 남은 옛길 4㎞를 나무 데크로 정비하고, 괴산호를 따라 고인돌 쉼터, 연리지, 소나무 동산, 정사목, 망세루, 호수 전망대, 물레방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했다. 1957년 순수 국내기술로 축조한 괴산댐과 괴산호의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와 함께 등잔봉∼천장봉∼산막이마을을 연결하는 2∼3시간의 등산로는 괴산호의 풍광을 맛보면서 느긋하게 산행을 할 수 있다. 산막이란 ‘산이 막아선 마을‘이라는 뜻으로 임진왜란 당시 피란민들이 산에 막혀 더 이상 가지 못하고 머무른 데서 유래했다고 하네요. 그만큼 산이 깊고, 그윽한 숲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벗할 수 있다는 거겠죠. 옛날 양반네들이 걷던 양반 길을 조성하여 만.. 2013.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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