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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사무기 장비88

이순신급 구축함 문무대왕함 [조종원기자의 국군무기도감]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문무대왕함 4400톤급 한국형 구축함, 대양해군 발돋움 선도 ‘2004 환태평양 훈련’서 함대공 미사일 SM2 명중세계에 대한민국 해군·조선산업 우수성 알려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인 문무대왕함은 4400톤급 구축함으로 그동안 제한됐던 원해작전을 원활히 수행하면서 한국 해군이 대양해군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 구축함은 길이 150m, 폭 17.4m이고, 가스터빈과 디젤엔진 각 2대로 선체를 추진시킨다. 최대 속도는 29노트이며 항속거리가 4000마일 이상으로 먼바다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현대 해전의 양상이 함포전보다는 유도탄전·전자전·대공전 위주로 발전함에 따라 함대공유도무기체계(SAM·Surface-to-Air Missile)와.. 2024. 5. 9.
천왕봉급 상륙함 천왕봉함 [조종원기자의 국군무기도감] 천왕봉급 상륙함 상륙작전 수행 개념은 지속적으로 변화해 왔다. 최근에는 해안 감시 레이더 탐지권 확대와 지대함 유도탄과 해안포의 사거리 증가로 상륙함의 직접 접안 작전은 사실상 사문화 됐다. 대신 수평선 너머에서 일시에 전력을 해안으로 이동시키는 ‘초수평선(OTH·Over The Horizon) 상륙작전’을 전개한다. 때문에 상륙함도 초수평선 외곽에서 발진할 수 있는 이동수단을 탑재한 상륙수송함으로 발전했다. 우리 해군의 천왕봉급 상륙함(LST-II)은 이러한 작전을 가능케 한다.  상륙군 300여 명·상륙정·전차 등 동시 탑재 가능 천왕봉급 상륙함의 명칭은 적지에 상륙해 고지를 탈환한다는 의미로 지명도가 높은 봉우리명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1번 함인 천왕봉함 외에 자매함으.. 2024. 5. 9.
비호복합 30mm 복합대공화기 자주대공포 ‘비호’·휴대용 지대공미사일 ‘신궁’ 결합 추적 장치 연동해 신속 정확한 교전 가능… 성능 극대화연속 교전으로 공중 위협 대응 ‘안티 드론’ 수단 주목피아식별·GPS 장착 등 첨단전자전 대응 능력도 ‘비호복합’은 30㎜ 기관포로 무장한 자주대공포 ‘비호’와 휴대용 지대공미사일인 ‘신궁’을 결합해 탄생했다. 현재 우리 육군의 저고도 방공작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야전에서 장병들을 하늘의 위협으로부터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다. 이 장비는 기존 비호 자주대공포의 성능을 최신화하고 원거리 교전 능력과 함께 저고도로 공격하는 적의 다양한 공중 위협에 대한 대응능력을 구비하고 있다. 우선 비호복합 30㎜ 복합대공화기는 탐지거리 21㎞, 추적거리 7㎞, 최고속도 60㎞/h, 주요무장 30㎜ 기관포 2문 .. 2024. 5. 9.
지대공 유도무기 천마 조종원기자의 국군무기도감 21 표적 탐지부터 사격까지 '자동으로' 비행체 요격 100% 명중 '완벽하게'자체 탐지·추적레이더·자동화 사격통제장비 장착표적 20㎞ 밖 탐지·추적…전자전 대응도유도탄 음속 2.6배…중력가속도 30배 기동성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개발한 천마는 중요시설 보호와 함께 기동부대의 생존성을 크게 높인 한국형 단거리 지대공 유도무기(KSAM)다. 대공포와 휴대용 대공유도무기의 사거리를 넘어서는 5㎞ 이상 10㎞ 미만의 단거리, 고도 5㎞ 미만의 중·저고도 공역(空域)을 방어할 수 있다.  천마는 표적을 탐지·추적하는 탐지레이더와 교전 표적을 추적하는 추적레이더, 사격통제장치, 발사대, 유도탄 등이 궤도차량에 탑재된 집중형 대공 유도무기 체계다. 소형 전투기 등 표적을 20㎞ 밖에서.. 2024. 5. 8.
울산급 호위함 경남함 ‘최신예 한국형 호위함’ 울산급(상)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전투·무기체계 탑재하이브리드 추진체계 적용…엔진 소음 대폭 줄여장거리 잠수함 탐지는 물론 어뢰 공격까지 가능 1960년대부터 2000년까지 40여 년 동안 전방해역 수호를 위해 활약하다가 퇴역한 고속수송함 APD-822(경남함)이 최신예 한국형 호위함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12월 31일 차기 호위함 2차 사업(Batch-II)의 두 번째 함정인 경남함(FFG-819)을 해군에 인도했다. 경남함을 인도한 해군은 지난 1월 4일 경남함을 취역시켰다. 방사청은 해군이 운용하고 있는 노후화된 호위함(FF)과 초계함(PCC)을 대체할 2800톤급 신형 호위함을 우리 기술로 건조하는 차기 호위함 2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인도.. 2024. 5. 8.
수송함 독도함 LPH-6111 LPH-6111 ‘독도함’ LPH(Landing Platform Helicopter)는 헬리콥터를 수송하는 대형수송함입니다. 2007년 1월 취역한 1만4500톤급 대형수송함 독도함은 헬기 7대, 전차 6대, 상륙돌격장갑차 7대, 트럭 10대, 야포 3문, 공기부양 고속상륙정(LSF) 2척, 상륙병력 700명을 태울 수 있고, 해상·상륙기동부대의 지휘통제를 지원하며 공중과 해상 입체 작전을 수행합니다. 다목적 강습상륙함의 기능을 보유한 독도급 1번 함입니다. 취역 당시 한국 정부는 일본의 독도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독도함이라고 명명했습니다. 자매함으로 2번 함 마라도함(LPH-6112)이 2018년 취역했습니다. 독도함에서 사용하는 레이더는 SMART-L(Signal Multibea.. 2024. 5. 8.
북한이 소 잡는 칼로 닭 잡을까봐 SM-3 미사일 도입 한겨레 2024.5.3   [권혁철의 안 보이는 안보] △ 지난 2012년 10월25일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 피츠제럴드(DDG 62)가 합동 탄도 미사일 방어 훈련의 일환으로 SM-3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미 해군 누리집 갈무리 지난달 22~25일 경기도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하오펑 중국 랴오닝성 당서기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접견하고, 조태열 외교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을 두루 만났다. 정부는 중국 지방정부 당서기로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라고 하오 서기의 방문 의미를 부여했다. 하오 서기 방한을 계기로 한국 정부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꽉 막힌 중국과의 관계를 풀어보겠다는 신호를 중국에 보낸 것이다.하오 서기가 한국을 떠난 다음날인 지난 26일 정부는 제161회 방위사업추진위원.. 2024. 5. 3.
이스라엘 아이언 돔(Iron Dome) 대공 방어체계 [ KIMA 뉴스레터 998호(한국군사문제연구원 발행)]△ 아이언 돔 미사일의 시범 발사 장면. 사진 = 라파엘사 홈페이지 최근 중동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구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충돌이 확대되고 있으며, 외신들은 이스라엘군의 ‘아이언 돔(Iron Dome)’ 단거리 대공방어체계가 확전 방지에 있어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고 보도하였다.지난 1월부터 유대인 정착지역이자 점령지인 동예루살렘에 정착한 이스라엘 정착인들이 예루살렘과 서안지구에 있는 아랍인들을 퇴거하면서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무장정파 간 무력충돌이 지속되었다.특히 지난 5월 10일부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대량의 로켓과 박격포를 이스라엘 거주지에 발사하고, 이에 대응하여 이스라엘 공군이 팔레스타인 자치지구 가자.. 2024. 5. 2.
대전차로켓 팬저파우스트 - Ⅲ [조종원기자의 국군무기도감 25] 팬저파우스트-Ⅲ 포착 후 발사까지 3초… 직경 클수록 파괴력 상승… 빠르고 강하다1995년 독일서 도입한 휴대용 경 대전차로켓 견착 사격 가능…표적 획득 후 발사 3~4초3배율 조준경으로 목표 포착…사거리·명중률 뛰어나기존 대전차로켓 대비 후폭풍 줄여 실내 사격 가능 우리 육군은 적 전차의 방호력이 향상됨에 따라 더욱 강력한 대전차무기를 필요로 했다. 팬저파우스트-Ⅲ(PzF-Ⅲ)는 이런 배경으로 채택돼 1995년 독일에서 도입한 휴대용 경(輕)대전차로켓이다. 중대급 부대에서 운용하는 PzF-Ⅲ는 구경 66㎜의 M72 경대전차무기(LAW·Light Antitank Weapon)보다 길고, 무겁지만 휴대용이라 견착 사격을 할 수 있다. 표적 획득 후 발사까지.. 2024. 4. 24.
K55A1 자주포 K56 탄약운반장갑차 K55A1 자주포관성·위성항법 장치 등 성능 개량야전 운용·사격 정확도 대폭 강화‘가성비’ 최고…육군 주력 자리매김 K56 탄약운반장갑차K55A1 자주포 차체와 동일, 안전성 확보병사 탄약운반 안 해도 돼 피로도 대폭 낮춰 미래전에 대한 수많은 논의와 함께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무기체계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전통적인 포병 전력의 중요성은 여전히 유효하다. 포병은 항공전력과 함께 적의 포병·기갑전력을 파괴해 아군 보병부대나 기갑부대 등이 큰 피해 없이 작전을 수행하도록 돕는 핵심 전력이다.  자주포, 차체에 포 장착…신속 대응 가능포병이 운용하는 대표적인 무기체계로는 견인포(Towed Artillery)와 자주포(Self-Propelled Artillery)가 꼽힌다. 자주포는 차체에 포가 장착.. 2024. 4. 24.
장거리 대잠어뢰 홍상어 눈을 가진 미사일, '홍상어' ⠀ 홍상어는 원거리의 적 잠수함을 공격하기 위해 수상함에서 수직발사되는 어뢰 탑재 유도무기체계입니다. ⠀ 홍상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장거리 대잠어뢰'로서 기존 청상어에 비해 무려 4배에 달하는 긴 사거리를 자랑는데요. ⠀ 우리기술이 이렇게 자랑스러운 홍상어를 만들기까지 장기간에 걸친 개발과 양산 과정에서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죠. ⠀ 홍상어가 첫 시험발사에서 실패한 원인을 분석·개선하는데 다시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어요. ⠀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해군, 국방과학연구소 등 모든 연구진들의 피·땀·눈물 끝에 홍상어 품질 개선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 자랑스러운 우리 무기, 홍상어가 우리바다를 잘 지킬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방위사업청 2024. 4. 23.
K105A1 차륜형 자주곡사포 기존 M101A1 105㎜ 견인 곡사포, 군용 5톤 트럭 탑재 사격통제시스템·복합항법장치 결합…근접지원에 효과적 K105A1 차륜형 자주 곡사포는 기존 M101A1 105㎜ 견인 곡사포를 군용 5톤 트럭에 탑재하고, 사격통제시스템과 복합항법장치를 결합해 자동화한 차륜형(차량 탑재형) 105㎜ 자주 곡사포다. 105㎜ 견인 곡사포는 전술적으로 그 필요성이 여전하다. 특히 국지전 발생 때 근접지원을 위한 무기체계로 효용성이 높다. 예를 들어 사정거리가 긴 K9 155㎜ 자주포가 전장에서 요구하는 화력지원을 전부 도맡기에는 무리가 있다. 근접지원 전력, 근거리 타격 수단으로는 105㎜ 곡사포가 제격이다. 최근 아프가니스탄(아프간)과 이라크 등 산악지형에서 경량 화포 필요성이 재확인된 것도 이를 증명한다. 실제.. 2024. 4. 23.
경어뢰 잠수함 공격용으로 소형 탄두 장착 대잠헬기·수상함 등에 탑재되기도 2004년 세계 7번째 청상어 독자 개발 신형 경어뢰 성능 개량 필요성 대두 저소음 설계 적용…생존성 향상 기대 미 해군 구축함 ‘네이선 제임스함’ 레이더에 미확인 잠수체가 포착됐다. 거리는 약 50마일. 적으로 판단한 네이선 제임스함은 공격을 위해 이동을 시작했다. 적 음파탐지기(SONAR·소나) 탐지를 피하기 위해 속도를 낮춰 엔진에 달린 프로펠러 소음까지 최대한 줄였다. 그러나 적 능동소나 탐지를 피할 순 없었다. 위치가 발각된 네이선 제임스함은 어뢰 공격를 받았다.네이선 제임스함 함장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잠수함 공격용 어뢰 발사를 지시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긴박함을 느끼게 한 이 모습은 미국 드라마 ‘.. 2024. 4. 23.
장애물개척전차 K600 전투공병차량 기갑·기계화 부대와 기동하면서 장애물 극복 K1A1전차 차체에 지뢰제거쟁기·굴삭팔 등 장착 자기감응 지뢰 무능화 장비 지뢰 터뜨려 제거도 K600 장애물개척전차는 K1A1 전차 플랫폼에 지뢰제거쟁기, 굴삭 팔 등을 장착해 지뢰 및 낙석 등의 다양한 장애물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한 기동지원 전투공병차량(CEV·Combat Engineer Vehicle)이다. 전차나 장갑차 같은 기동전투장비를 갖춘 기갑·기계화부대는 유사시 적이 구축한 지뢰지대 혹은 축성 진지 등 다양한 장애물을 맞닥뜨리면 신속하고 안전한 기동 및 작전 수행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려면 기갑·기계화 부대와 함께 기동하면서 기동로 및 임무수행지역에 구축된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기동지원장비가 필요하다. K600 장애물개척전차는.. 2024. 4. 23.
국지방공레이더 TPS-880K 공중·저고도 위협 실시간 대응 목표로 2017년 체계개발 완료 3차원 능동위상배열 레이더 장착, 작전 지속 능력 획기적 향상 기존 레이더보다 탐지거리 길어지고 방위·거리·고도 등도 탐지 국내 개발로 유지·보수 쉽고 부품 국산화율 높아 일자리 창출도 ‘국지방공’이란 특정 지역이나 주요 군부대, 시설을 적의 공중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대공 방어를 지칭하는 말이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제공권 확보 중요성의 증대와 함께 공지(空地) 합동전이 전쟁의 주요 양상으로 부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국지방공 분야는 발전을 거듭해 왔다. 우리나라도 이런 추세에 발맞춰 국지방공 체계 발전·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17년 국지방공레이더 TPS-880K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육군 군단급과 해병대 서북도서.. 2024. 4. 23.
20mm 대공포 발칸 KM167A3 자주발칸 K263A1 250~3000m 저공 침투 항공기 추적·사격 1973년 발칸 야전 배치 후 4단계 걸쳐 개발 차량 탑재 운용…레이더 부착해 명중률 높여 열영상 야간 조준기 야간 적기 탐지 가능 KM167A3는 우리 육군, 공군, 해병대에서 사용하는 20㎜ 견인대공포(발칸) 계열 무기체계다. 현재 주요 거점과 국토 여러 곳을 촘촘히 방어하는 대공화기다. 주로 저공에서 침투하는 항공기를 방어한다. 표적 거리 250~3000m에서 항공기 추적·사격이 가능하며, 표적 특성에 따라 여러 종류의 발사탄 수를 선택할 수 있다. 탄종별 자폭 거리를 고려해 3000m 이내 지상 표적 조준사격이 가능해 지상 공격도 할 수 있다. 1970년대 초반 취약했던 우리 군의 방공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시급히 장비한 화기가 20㎜ 발칸(Vulca.. 2024. 4. 23.
K2소총 1972년 ADD주관 국산 소총 개발 1984년 K2라는 제식 명칭 부여 M16보다 짧고, AK보다 반동 작아 단순한 구조, 손질·관리 수월 단발·점사·연발 기능 모두 가능 별다른 개선 없이 40년 넘게 사용 베트남전쟁 이후 우리 군은 M16을 면허 생산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에는 60만 정이라는 수량 제한이 걸려 있었습니다. 물론 콜트가 정확히 수량을 확인할 상황은 아니어서 그보다 더 생산하긴 했지만, 그래도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었습니다. 이미 M16에 익숙해진 우리 군은 그에 버금가는 소총 개발이 시급했습니다. 그래서 1972년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국산 소총 개발을 시작하게 됩니다. 국산 소총 개발 초기에는 당시 신형 소총들인 FN FAL이나 M16과 유사한 디자인이 거론됐습니.. 2024. 4. 23.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 공중급유로 중간 기지 착륙없이 목적지까지 ‘F-15K’ 10여 대 ‘KF-16’ 20여 대 급유 가능 독도·이어도 등 임무시간 1회 급유 시 1시간 증가 원거리 작전능력 끌어올려 KADIZ 전역 작전 공군의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KC-330 시그너스. ‘하늘의 주유소’라고도 불린다. 이 항공기는 우리 공군의 숙원 사업이었다. 공군은 1993년 최초로 공중급유기 도입을 위한 소요제기를 했다. 2015년 6월 국방부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에어버스사(社)의 A330 MRTT(MultiRole-Tanker/Transporter)로 기종이 결정됐으며, 1개월 후 계약이 체결됐다. 공군은 2018년 9월 5공중기동비행단 예하에 261공중급유비행대대(261대대)를 창설해 공중급유기 운용의 터를 닦았다. 이 같은 노력.. 2024. 4. 23.
30㎜ 차륜형 대공포 순수 국내기술, 가성비 뛰어나 운용 인력 18명… 절반 이하 줄어 방산업체 5개사 참여 일자리 창출 노후 발칸 대체 육·공군, 해병대 순차적 배치 저고도 방공의 새로운 위협 ‘드론’ 2019년 9월 14일 새벽 4시,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아브카이크(Abqaiq) 정유시설과 쿠라이스(Khurais) 원유생산 기지에서 폭음과 함께 불기둥이 치솟았다. 이 사건으로 사우디 석유 생산 능력의 50%가량이 축소됐으며, 국제 원유 가격은 19% 폭등했다. 첫 폭발 직후 사우디는 단순 사고로 인한 화재라고 판단했지만, 곧이어 다른 곳에서도 17차례 폭발이 잇따르자 공격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고 대응태세를 갖췄다.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항공기나 로켓, 급조폭발물, 대전차화기 등 전통적인 무기체계를 활용하는 적성 부대 .. 2024. 4. 23.
F-22A 랩터 [헤럴드경제 2024.4.21=오상현 기자] 록히드 마틴 F-22A 랩터는 30년째 하늘을 장악하고 있는 현존하는 최고의 전투기입니다. 외계인 고문 기술로 만들었다고 할 정도로 항공기술을 집대성한 무기체계죠. 제공권 장악을 위한 다목적 전투기 F-22 랩터는 3만5000파운드의 추력을 가진 프랫&휘트니사의 F119-PW-100터보팬 엔진 2기를 장착해 에프터버너를 사용하지 않고도 음속의 1.5배 속도로 지속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최고속도 마하2.25, 해수면에서도 마하1.21로 비행할 수 있죠. 엔진 끝부분은 원하는 방향으로 추력을 집중해줄 수 있는 추력편향장치 덕분에 고받음각 등에서의 안정적인 기동과 선회반경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전투반경은 850㎞, 외부 연료 탱크 2개를 장착하면 30.. 2024. 4. 21.
K2C1 소총 K2 소총의 현대화 버전 설계 기본구조 동일하지만 피카티니 레일 채용 등 최신 총기 시류 맞춰 개선 기본 구조 같지만 사용 편의 향상 우리 군의 기본무기인 K2 소총은 초기 형태에서 변화 없이 수십 년간 사용됐습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우리 군에서도 현대전에 맞는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K2 소총은 군용 총기로서 무리 없는 장점이 있으니, 이를 기반으로 확장성을 염두에 둔 설계 변경이 시작된 게 2014년 정도부터입니다. 차세대 총기가 필요한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우선 안정적인 K2를 이용해 외부 형태를 현대화하는 것은 좋은 선택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군도 1970년대 설계된 AR 계열 소총을 조금씩 변화시키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좋은 기본설계를 갖춘 총기를.. 2024. 4. 16.
바다위 호위무사 '이지스시스템' 그리스 신화 ‘전설의 방패’로부터 명명 레이더·대공미사일 갖춘 종합 방공체계 현대 전자전 양상 해상서 구현한 결과물 ‘레드얼럿 2’ 하늘의 모든 적 추적·명중 ‘워게임…’ 완벽한 대공방어 구축함 눈길 지구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바다에서의 전쟁은 언제나 배라는 도구 위에서 이루어져 왔다. 우리는 처음엔 그저 배와 배를 맞대고 싸우던 고전 시대부터 충각에 의한 돌격전, 화포에 의한 포격전의 시대를 거쳐 항공모함에 이르러 해전의 현장을 입체적으로 바꿔낸 순간까지를 각 시대의 여러 전투함을 통해 살펴본 바 있다. 입체화, 전산화된 해전에서 날카로운 창으로 기능하는 함선이 항공모함이라면, 모든 무기의 역사 속 이야기 그대로 그 창에 맞서는 가장 튼튼한 방패 또한 현대 해군 무기체계 안에 존재한다. 이름 .. 2024. 4. 16.
울산급 Batch-II 6번함 포항함 FFG-825 - 2월 28일 대우조선해양(거제)서 인도 서명식 후 공식 출항 - - 2019년 12월 착공식 후 3년여간의 건조 및 시운전평가 거쳤다 - - 최신무장 탑재 등 향후 해역함대 주력 함정으로 활약 예정 - [방위산업전략포럼] 조현상 기자 = 신예 신형 호위함인 울산급 Batch-II(대구급) 6번 함 “포항함”이 해군에 인도됐다. 2019년 12월 착공식 후 3년 2개월 만이다. 해군에 인도한 방위사업청은 2월 28일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인계자인 조선소와 인수자인 해군이 참여한 가운데 인도 서명식을 개최하고 해군에 인도되었다. 포항함은 해군에서 운용 중인 1,500톤급 호위함(FF=Frigate)과 1,000톤급 초계함(PCC=Patrol Combat Corvette )을 대체하기 위해 건조.. 2024. 4. 15.
적외선차폐연막통 적외선까지 가리는 새로운 연막통의 등장! ⠀ 2024년 2월 27일, 방위사업청은 적외선차폐연막통 최초양산계획을 의결했습니다. ⠀ 적외선파폐연막통은 적외선 차폐능력을 확보하여 가시광선 뿐만 아니라 적외선까지 차폐 가능합니다. ⠀ 또한 현용 연막통 대비 무게 2㎏ 이상 감소로 운용편의성을 향상하였고, 몸체 및 포장내구도 증대로 운용성 및 저장성 확보했습니다. ⠀우리 기술로 만든 적외선차폐연막통은 미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부유연막통 대비 뛰어난 가성비에 인체·환경에 친화적이라는 장점이 더해져 향후 방산수출 및 K방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방위사업청 페북 2024. 4 ㅇ 연막 뿌려 적외선 탐지 차단 '적외선차폐연막통' 내년 軍 보급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연막을 뿌려 적의 육안 관측과 적외.. 2024. 4. 6.
공중급유기 ㅇ 공중급유기 시그너스 KC-330 2024. 4. 2.
블록-Ⅰ 레이저 대공무기 출력 20㎾급 레이저대공무기 하반기부터 전방부대 전력화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북한이 운용하는 소형 무인기와 드론이 우리 영공을 침범하면 군은 다양한 무기로 대응한다. 20㎜ 벌컨, 30㎜ 차륜형 대공포 등이 기본으로 동원되고, 중대형 무인기라면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이나 '천궁'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상당량의 소형 무인기를 운용하는 북한군은 최근에는 미국의 RQ-4 글로벌호크와 MQ-9 리퍼와 닮은 전략무인정찰기(샛별-4형)와 공격형 무인기(샛별-9형)를 개발해 공개하기도 했다. 우리 영공을 침범했던 북한의 소형 무인기는 대체로 고도 2∼3㎞ 상공에서 시속 100여㎞로 비행했다. 이런 무인기를 1발당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에 달하는 신궁이나 천궁으로 대응하는 .. 2024. 3. 31.
120mm 자주박격포 [방위산업전략포럼 2022.12 조현상 기자] 방위사업청(방사청)은 2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5,840억 원 규모의 120mm자주박격포와 사격지휘차량 후속양산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에 따르면 120mm자주박격포는 기존의 4.2인치 박격포 대비 사거리가 최대 2.3배, 화력이 1.9배 늘어나고 차량의 회전 없이 박격포 자체가 360도 회전하면서 목표 변경에 대응할 수 있어 기동전투임무를 수행하는 기계화부대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 또한 기존 운용병이 수동으로 사격제원을 산출하던 방식에서 사격지휘차량이 자동으로 산출한 사격제원을 활용하도록 개선되어 정확도는 획기적으로 높인 반면 운용 병력 수는 중대 기준 32명에서 24명으로 줄어 미래 전장 환경 하에서 효과적인 화력지원이 .. 2024. 3. 30.
구룡에서 천무로 전력화 조선시대 화약무기를 다룬 영화 ‘신기전’ 등을 보면 화약의 추진력으로 날아가는 긴 화살 수십발이 일제히 적진에 떨어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적진을 일거에 초토화하는 이 ‘신기전’은 현대 포병 화력의 핵심인 다연장로켓(MLRS)의 시초다. 다연장로켓은 여러 발의 로켓탄을 상자형의 발사대에 수납해 동시에 발사하는 무기다. 차량에 싣거나 견인할 수 있어 기동력이 우수하다. 명중률과 폭발력은 화포에 뒤지지만 짧은 시간에 강력한 화력을 목표 지점에 퍼붓는 게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미국과 러시아 등 선진국은 물론 소말리아나 예멘 같은 후진국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특히 북한은 300mm 방사포(다연장로켓)를 개발하는 등 다연장로켓 전력 증강에 힘을 쏟고 있다. 우리 군도 신형 ‘천무’ 다연장로켓을 전력.. 2024. 3. 22.
지뢰탐지기 PRS-20K GPR 기술 적용… 비금속지뢰까지 탐지 야전운용시험 등 군 운용성 검증 마쳐 국내 기술 우수성 입증… 수출 전망 밝아 방위사업청(방사청)은 비금속지뢰까지 탐지할 수 있는 신형 지뢰탐지기 PRS-20K의 군 배치가 시작됐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우리 군이 운용 중인 지뢰탐지기 PRS-17K는 1990년대 후반 도입돼 20년 이상 운용 중이다. 목함지뢰와 같은 비금속지뢰가 탐지되지 않는 등의 제한사항이 있었다. 신형 지뢰탐지기는 2015년 탐색 개발에 돌입해 2020년 국내 기술로 개발을 완료했다. 지표투과레이다(GPR) 기술을 적용해 금속지뢰뿐만 아니라 비금속지뢰까지 탐지할 수 있다. 지표투과레이다는 전파 특성을 이용해 표적을 탐지하고, 그 위치를 찾아내는 장치다. 방사청과 체계개발업체인 한화시스템은 지.. 2024. 3. 21.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선도함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바탕으로 은밀 타격능력이 대폭 강화된 장보고-Ⅲ 배치(Batch)-Ⅱ 선도함이 본격적인 건조에 들어갔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30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에서 해군, 방사청, 조선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보고-Ⅲ 배치-Ⅱ 선도함 기공식을 개최했다. 잠수함 선체를 구성하는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거치하는 기공식은 함정 건조를 실질적으로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한 행사다. 행사는 배치-Ⅱ 선도함에 사용될 첫 블록 거치 기념 촛불 점화에 이어 건조 현장의 무사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배치-Ⅱ 선도함이 2세대 명품 거북선으로 탄생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배치-Ⅱ 선도함은 지난 2019년 10월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 2024.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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