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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 / 2미사일방어여단

by 구석구석 202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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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2013년 6월, 창설 41년 만에 명칭을 "방공포병사령부"에서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로 변경하였다. 동시에 공식적인 약칭은 '방포사'에서 '방공유도탄사'로 바뀌었다가, 최종적으로 '유도탄사'로 정하였다. 다만, 일상적으로는 예전 약칭인 '방포사'를 여전히 사용하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특히 오래전에 입대해서 '방공포병사령부'라는 명칭이 더 익숙한 간부들 중심으로 이러한 경향이 크다.

2022년 4월 1일부로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로 개편되었다. 하지만 자대에서는 여전히 방포(빵포)라고 더 많이 불린다.

사령부 본부는 상당한 인기부대이다.  오산공군기지 내에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으며(송탄역근접) 넓은 기지 내에 작근단의 크고 아름다운 다양한 복지시설이 있어 좋다. 사령부나 여단급 부대에 산다면 간부는 일과후 밖에 쏘다니는 것도 가능하고 BX에 물건 떨어질 일도 거의 없다. 

2방공유도탄여단

■ 제2미사일방어여단 / 천안시 성환읍

제2방공유도탄여단에서 명칭이 바뀌었으며 중원 청주 원주 강릉을 방어한다.

중북부 방위를 맡고 있어 예하부대는 충남 서해안부터 강원도 동해안까지 배치되어 있다. 전국 군부대 중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겨울철 체감온도가 영하 60도 이하까지 떨어지는 부대가 2여단 소속으로 있다.

대부분의 포대는 유도탄을 쏴야 하니 당연히 주변은 허허벌판인 경우가 많고, 높은 산, 심지어는 섬에 있기도 하다. 따라서 비행단과 비교하면 복지 시설도 규모가 작고 교통편도 불편하다. 

공군으로 전군된 후 새로 배치된 부대가 아니라 육군 시절부터 배치된 부대의 경우 주둔지 근처에 지뢰가 매설되어 있는데 전량 회수하지 못하고 유실된 경우가 있다. 실제로 2010년대에도 방공포대에서 벌목하다 지뢰를 건드려 폭발하는 사고가 사고사례로 나왔다.

2여단은 우리나라 주요 산업시설과 항만·발전소 등이 다수 분포된 중서부·동북부 미사일방어 및 지역방공을 책임지는 부대다. 

2방공포병여단 당시의 마크

공군 미사일방어부대가 최적의 위치로 이동해 공중위협에 대응하는 8930부대  ‘기동방어훈련’

기동방어는 공중위협에 노출된 국가중요시설 보호를 위해 방어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발사대 등 주요 장비를 신속하게 전개시키는 작전이다.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공중위협으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기동방어 명령을 받고 주둔지에서 20㎞를 달려온 것이다. 훈련에는 천궁 발사대 2대, 포대 전술교전절차를 지휘하는 교전통제소(ECS), 다기능레이다(MFR), 발전차량 2대, 장병 50여 명이 투입됐다.

2미사일방어여단 8930부대가 1일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지구 첨단산업단지 인근에서 실시한 기동방어훈련에서 지대공 미사일 천궁이 전개하고 있다.

부대는 신속성과 안전성을 강조하며 움직였다. 정해진 시간에 목표지점에 도착해 작전을 수행하려면 빠르게 기동해야 하면서도 교통량이 많은 도로를 이용해야 하기에 실수가 없어야 했다. 차량 행렬은 일정한 속도와 간격을 유지하면서 훈련장에 진입했다.

모든 장비가 도착하자 장병들은 유도탄 포대진지 설치에 돌입했다. 장병들은 각자의 자리로 뛰어가 평소 훈련해온 대로 절차에 따라 분주히 장비를 움직였다. 얼추 모양이 갖춰지자 각 세부장치 작동 상태를 확인했다. 장비마다 장병 2명 이상이 붙어 꼼꼼하게 점검했다.

곧이어 ECS 안테나가 세워지는 동시에 숨어 있던 MFR이 고개를 들어 회전하고, 천궁 유도탄 발사대가 직립했다. 약 40분 만에 공터는 미사일방어기지로 변했다. 모든 전개는 규정 시간보다 일찍 마쳐 미사일방어태세가 완비됐다. 미사일방어 작전태세가 구축된 후엔 방공훈련이 이어졌다. 가상의 표적을 추적·조치하는 훈련이다. 장병들은 레이다로 표적을 식별·추적한 뒤 가상의 유도탄으로 명중시켰다.

천궁전개 준비작업

훈련은 숨 돌릴 틈 없이 복합적인 상황이 부여돼 긴장감을 높였다. 장병들은 당황하지 않고 정확한 임무수행 능력으로 표적을 섬멸했다. 발사반 김주희 상사는 “천궁 유도탄 기동부터 설치, 모의방공훈련까지 실전적으로 시행해 미사일방어 능력을 극대화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어떤 위기에서도 국가첨단전략시설을 보호하는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훈련은 지휘소와 숙영지를 개척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야전 적응능력을 증진하는 훈련이다. 장병들은 야전 숙영시설을 설치하고, 비상급식을 배식했다.

천궁 발사대가 직립한 채 미사일방어 작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 국방일보 2023 김해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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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방공유도탄여단 장병이 2020. 6월 하계 재난·재해 대비 조치 중 하나로 뇌우 경보 발령에 대비해 천궁 작전장비 전력공급용 케이블을 분리하고 있다.

△ 천궁

 

 

△ 주진지 전개훈련은 사령부 예하 전 대대가 유사시 상황을 가정해 병력과 장비를 이동한 후 실제 작전을 수행하고 야전 숙영 절차까지 점검함으로써 유사시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상황을 가정한 경계경보 발령에 따라, 대대별로 기지방어, 화생방, 재난통제 등 생존성을 강화하는 훈련부터 시작한다. 이어서 주진지 내 방공장비를 이동 후 재설치해 방공작전을 수행함으로써 각 포대의 조건반사적인 임무 수행 능력을 확인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훈련을 통해 대대 및 포대는 종합적인 유사시 전환 행동절차를 숙달하고 실전 능력을 향상한다.

현재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방공유도탄대대들은 발사대·레이다·통제소·발전장비 등 규모가 큰 주장비들을 전개해 재설치한 가운데 실항적 또는 모의항적에 대한 추적 및 가상 격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안전 위협 요소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훈련 상황 중 위협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하고 참여 장병들에 대한 철저한 사전 교육을 마친 후 시작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하고 있다.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방공유도탄사령부 유도탄사 (tistory.com)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방공유도탄사령부 유도탄사

2013년 6월, 창설 41년 만에 명칭을 "방공포병사령부"에서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로 변경하였다. 동시에 공식적인 약칭은 '방포사'에서 '방공유도탄사'로 바뀌었다가, 최종적으로 '유도탄사'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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