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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주변이야기

원불교개혁연대가 길을 열고 누군가는 그 길을 걸을 것이다.

by 구석구석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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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의 지도부는 재가교도와 소통하라

#원불교개혁연대는 그날이 올 때까지 앞으로 나아갈 뿐

#재가교도들의 언로를 차단하는 교단 지도부

최근 원불교개혁연대 회원들이 원불교홈페이지(원포털)에 개혁연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는데 교단의 입맛에 안맞는 게시글들이 하나 둘 삭제되어 항의를 했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없고 선거에 방해가 되는 게시글은 삭제를 하고 당사자는 접근을 통제한다는 공지글과 함께 선거방해자들은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는 엄포를 놓고 있다.

이에 원불교개혁연대에서는 교단이 일반 재가교도들의 언로를 차단한다면 어쩔 수 없이 외부로 나갈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다수라 각자의 SNS를 통하여 우리의 목소리를 내기로 했고 항의의 표시로 총부진입로에 현수막을 걸었으나 이 마져도 불법이라며 회원들이 감시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수막을 철거하는 대담함을 보였다.  

원불교개혁연대에서는 수차례 교단의 현재 상황에 대해 문제점과 재가들의 궁금한 사항을 감찰원, 교정원에 질의를 하고 답변을 요청했으나 지도부에서는 묵묵부답이며 듣보잡 단체라며 만나서 대화할 의사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교단의 지도부라면 일반 재가교도들이 왜 나서는지 최소한 만나서 의사확인을 해야지 교도들을 밖으로 내몰아서 치부를 들어내게 만드는게 말이 되는가. 

재가교도들의 언로를 차단하고 대화를 거부하는 교단의 지도부에 일반 재가교도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거리로 나가는 길 밖에 없다. 그래서 우리들은 익산총부에 다시 집결할 것이다.

우리의 행동이 못마땅한 교도들도 많이 있고 노조를 보는 것 같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원불교개혁연대 회원들도 당신들과 마찬가지로 교단이 잘 되기를 바라는 지극히 순수한 일반 교도들이 모여 올바른 길로 교단이 나아가길 바라고 있지 교단을 헐뜯고자 함이 아니다.  

또한 원불교개혁연대는 출가교무들의 조정을 받는 단체가 아닌 순수한 일반 재가교도들의 모임이다. 일부의 사람들이 자기가 알고 있는게 사실인 듯이 소설을 써대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개가 웃을 일이다. 원불교개혁연대는 각각의 회원들이 각자의 일터에서 일하면서 각자의 능력을 재능기부하며 늦은 시간까지 의견을 나누며 집단지성에 따라 행동하는 단체이다.  누가 누구를 조정하는가. 그렇게 말하는 당신들이 조종을 받고 있는게 아닌지 의심스러울뿐이다. 

불가가 출가주의라 원불교도 출가위주로 교단이 운영되고 있지만 일반대중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교단에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를 듣고 교단운영에 반영해 주기를 바랄뿐이지 자기가 속한 종교를 흠집내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원불교개혁연대활동 이전에는 이와 같은 재가 단체가 없었기에 교단도 거부감이 있을 수 있고 어찌보면 황당할지도 모르겠으나 일반 평교도들이 왜 이러는지 교단은 들을 필요가 있는데도 귀를 막고 있다.

원불교개혁연대의 회원들은 교단이 일반상식이 통하는 교단이 될 때까지 행동할 것이다. 그 날까지 우리들은 한걸음 한걸음 나아갈 뿐으로 과정이 험난해도 길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앞으로 나아가면 누군가는 그 뒤를 따라 걸을 것임을 경험으로 우리는 알고 있다.

그래서 단지 나아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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