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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해군

2함대 필승대

by 구석구석 202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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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면 박살낸다'

■ 해작사/ 2함대(필승대)

인천에 주둔했으나 인방사가 창설되면서 인천앞은 인방사에 넘기고 평택항으로 이전했다. 지리적여건으로 긴장감이 도는 경계지역이라 군기와 훈련의 강도가 높으며 해군전력도 함대중에서 제일 강하고 부지도 제일 넓다. 교통 접근성도 안좋으며 여러가지로 사병들간에 기피대상 1호인 군부대이다.

 

 

ㅇ2기지지원전대

ㅇ2해상전투단/ 21전투전대 22전투전대 23전투전대

ㅇ인천해역방어사령부(인방사)/ 27전투전대 218조기경보대대

ㅇ2기지방호전대/ 821유도탄포대 822유도탄포대

ㅇ208조기경보전대

ㅇ2훈련대대 해군특수전전단(5특전대대/7구조작전중대)

2함대의 기함인 을지문덕함 코인
제1연평해전 전승비

2함대가

새벽별 반짝이는 저기 서해에 / 충무공의 얼을 이은 바다의 용사
오늘도 끓는 피가 용솟음친다 / 바다를 해쳐가자 어서 나가자
나가자 서해로 푸른 바다로 / 필승함대 2함대 길이 빛난다

ㅇ가족과 글램핑 즐길 수 있는 명랑쉼터

부대원들이 가족과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부대 안에 조성한 ‘명량 쉼터’를 개장했다. 명량 쉼터는 데크 11개 동과 바비큐 장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캠핑 장비가 없는 부대원도 사용할 수 있는 글램핑 시설을 갖춘 5개 동이 포함돼 있다.

2함대는 명량해전의 ‘명량’과 환하게 밝다는 ‘명랑’의 중의적인 뜻을 담아 밝은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며 결전의지를 다지자는 의미를 담아 명량 쉼터로 이름을 지었다.

2함대는 부대 인근에 여가 활동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지난해부터 부대원들이 대기태세를 유지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 즐겁고 건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힐링 시설 조성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초 바비큐 시설을 구비한 ‘제승 쉼터’에 이어 이날 명량 쉼터를 개장함으로써 힐링 시설을 완성했다.

명량 쉼터는 2함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주말과 공휴일에 이용할 수 있다. 명량·제승 쉼터의 바비큐 시설은 부대·부서별 소통 강화와 단결 활동을 위해 상시 운영된다. / 국방일보 2023 맹수열기자

해군2함대사령부는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을 앞둔 6월 16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사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해양주권 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한 해상 헌화를 했다. 제2연평해전 전사자 고(故) 한상국 상사와 황도현 중사 유가족들은 전사자 이름으로 명명된 유도탄고속함(PKG)에 올라 헌화 장소로 이동했다. 이후 해상 헌화, 추모시 낭독, 묵념을 하며 전사자들의 희생·헌신을 기렸다.

한상국함에서 고 한상국 상사 유가족들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사수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서해수호 결의를 다지기 위한 해상 헌화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제2연평해전은 2002년 6월 29일 서해에서 벌어진 해전이다. 당시 우리 해군은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의 기습포격에 맞서 싸워 빛나는 승리를 거뒀지만 안타깝게도 참수리 357호정 정장 윤영하 소령을 포함한 6명이 전사했다. 해군은 전사자들의 군인정신과 필승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2008년 취역한 윤영하함을 시작으로 한상국함·조천형함·황도현함·서후원함·박동혁함 등 유도탄고속함을 제2연평해전 6용사의 이름으로 명명했다. / 국방일보 2022 윤병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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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지방호전대

△ 경계작전 시범식 교육훈련은 2기지방호전대 소속 군사경찰대대와 2함대에 증원 배치된 해병대2사단 3중대가 함께하는 경계작전 시범식 교육훈련으로 해군·해병대 경계병력의 상호보완적 운용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 2함대 군사경찰대대 특수임무반은 테러 발생시 초동조치 능력을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레펠 훈련을 진행했다. 특임반은 테러 발생시 현장에서 테러범의 위협을 조기에 무력화하고 후속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임무 완수를 위해 강도 높은 체력단련은 물론 대테러 사격술, 상황조치 훈련 등 교육훈련을 주기적으로 시행하며 임무 수행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국방일보 안승회기자]

△ 해군2함대 군항에 정박한 포항급 초계함(PCC)인 제천함에서 장병들이 손상통제훈련의 하나인 화재진압훈련을 하고 있다. 손상통제훈련은 평시 태세 유지부터 함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손상과 위험요소를 통제해 함의 생존성을 보장하고 전투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차후 임무 수행 또는 안전한 항구로의 복귀를 가능토록 해주는 훈련이다. 국방일보 평택=조종원 기자

“제2연평해전 영웅 고 윤영하 소령의 이름을 물려받은 해군2함대 450톤급 유도탄고속함(PKG) 윤영하함 함장과 부장에 모두 여군을 보직했다”며 “지난 2017년 최초의 여군 전투함 지휘관이 탄생한 이래 함장과 부장이 모두 여군으로 구성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이 소령은 2011년 임관해 진해함(PCC) 통신관, 서애류성룡함(DDG) 대잠관 등을 거쳐 윤영하함 13대 함장으로 취임했다.

윤영하함 최초 여군 함장이기도 한 이 소령은 “서해와 NLL은 전우들의 피와 땀으로 지킨 우리 바다라는 점을 항상 되새기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임무 수행하고 있다”며 “윤영하 선배님의 필승 정신을 이어받아 적과 싸우는 것에 매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해군2함대 450톤급 유도탄고속함(PKG) 함교에서 이은희(소령왼쪽) 함장과 이예리(대위) 부장이 함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병문 기자

유도탄고속함은 적과 마주한 최전방에 투입되는 함정이다. 접적해역에서 적의 도발에 대비하고, 선배전우가 피로 지킨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하는 것이 부대 임무다.

접적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다 보면 매 순간이 실제 상황이다. 북한 경비정의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관측되고, 정체불명 어선이 수시로 NLL을 드나든다. 언제든 전투가 일어날 수 있는 환경에선 현장 지휘관의 어깨도 무거워진다. 지휘관의 판단에 따라 부하들의 생존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 국방일보 2023 이원준기자

■함대함 해성미사일

해성 대함미사일은 1996년 이후 8년간에 걸쳐 개발되었다.

2003년 8월 해군 초계함에서 발사된 해성 대함 미사일이 70km 떨어진 목표물을 정확히 명중시켜 성능을 입증했다. 발사후 망각(Fire & Forget) 방식 유도 기법을 사용한 해성 대함 미사일은 우리 해군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을 비롯, 한국형 구축함과 호위함 그리고 유도탄 고속함 등에 장착 운용되고 있다.

 

최대 사거리가 150km에 달하는 해성 대함 미사일은 북한군 유도탄 고속정에 탑재된 스틱스(Styx) 대함미사일에 비해 4배 이상의 긴 사거리를 자랑한다. 또한 레이더 탐지를 피하기 위해, 수면에서 5m 정도의 저고도로 물위를 스쳐 날아가는 해면밀착비행 즉 시 스키밍(Sea Skimming)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재공격 기능도 가지고 있다.

[@서울신문 김대영 군사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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