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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7기동군단 / 7포병여단 북진선봉포병

by 구석구석 202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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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포병여단 / 충호포병 / 남양주시 월문리

 

1989년 창설된 육군 유일의 기동군단 화력전투부대이다. 155㎜ K-9 자주포와 130㎜ 다연장로켓 등 막강한 첨단 국산화력장비로 무장하고 있다. 평시엔 막강한 화력으로 적이 감히 도발하지 못하도록 화력 전투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전시엔 적지종심을 강력한 화력으로 초토화시키는 중대한 임무를 부여받고 있다.


부대의 상징인 충호는 조선시대 군기인 익호에서 유래한 것으로 두 손에 일곱 개의 불칼을 잡고 있는 날개 달린 호랑이로 신속한 기동력과 불벼락같은 화력을 쏟아붓는 막강한 전투력과 기동력을 갖춘 포병부대를 상징한다.

전군 최초의 기계화포병부대로 K-9을 전력화했으며 7군단은 후퇴가 없고 전쟁시 북진하는 유일한 군단이기에 훈련도 기동훈련을 한다.

자체신교대가 없기에 논산훈련소, 맹호부대, 20기보사 신교대에서 신병을 보충받으며 수기사 20기보사단과 함께 7기동군단 소속이라 훈련이 많은 편이고 거의 신막사를 사용한다.

대개의 포병여단이 휴전선가까이 있는데 남양주라 포병치고는 후방에 위치하고 중앙선을 이용하여 서울접근이 용이한점이 있다. 군단은 이천인데 7포병여단이 남양주에 있는 이유는 전방의 사단이 군사반란을 일으켜 서울에 진입할 때 차단하기 위함이라는 말이 있으나 작계상 임무로 남양주에 주둔한다.

 

7포병여단가

겨레의 부름 받들어 선봉에 선 호랑이여
포염의 전장속에 선 우리는 충호인
동트는 고요를 뚫고 불을 뿜으면
그 누가 따르랴, 지상전의 승리자
(북진!)
통일의 선봉이여, 7포병이여
우리 역사의 설 곳은 승리 승리의 장

△육군7군단 ‘TICN Top Warrior 선발 경연대회’에서 중형부대통신소 부문 최우수팀에 선정된 7포병여단 통신중대 지원소대 장병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고건호 하사

 

제661포병대대

제662포병대대

제663포병대대

제670포병대대

제758포병대대 / 비룡부대 / 남양주 덕소 / 알파 브라보 찰리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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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다연장로켓은 36발의 로켓탄을 동시에 장전·발사할 수 있어 대량의 화력을 목표에 집중할 수 있다. 다만, 각 발사관에 직접 탄을 장전해야 한다. 부대가 반복적이고 실전적인 교육훈련을 통한 부대원들의 임무숙달을 중시하는 이유다.

비룡대대 K136A1 다연장로켓이 훈련장에서 진행된 실사격 훈련에서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구룡Ⅱ
▶단가 2억 3000만원, 중량 14.4톤, 구경 130㎜, 발사관수 36, 사거리 12~36㎞, 발사속도 0.5초당 1발, 비행속도 마하 2.7, 작동범위 고각 55° 방위각 좌우 100°, 탑재차량 5톤 카고(K-714)

▶장비특징
집중 및 기습사격(36발/18초), 5톤 트럭에 탑재 기동성 우수, 전기식 발사장치, 단발·연발 8계단 사격 가능, 지대지 로켓탄 사용, 수동·유압식 작동.

■ K-9 자주포
▶표준단가 40억 원, 중량 47톤, 엔진출력 1000마력, 최대속도 시속 67㎞, 승무원 5명, 사거리 40㎞, 발사속도 분당 6발, 주포 155㎜ 강선포(52구경장), 적재탄수 48발

▶장비특징
사격 자동화 체계로 발사속도 증대(정지시 30초 이내), 1000마력 엔진 탑재, 자주포 1문 단독 TOT 가능

전차와 얼핏보아선 비슷하게 생긴 K-9 자주포는 2001년 국내 방산수출 시장 단일품목으로 최대 규모를 달성한 세계 정상급의 자주포이다. K1·K1A1 전차와 동등한 기동력을 보유하고 있어 전차와 공동작전이 가능하다. 자동 사격장비와 자동 송탄 장치 덕분에 표적위치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사격제원을 산출, 포를 목표 방향으로 움직이고 탄약을 자동으로 이송·장전 함으로써 30초 이내에 초탄을 발사할 수 있는 디지털 첨단장비다.

△육군7포병여단 백호대대 소속 K9 자주포들이 2020.9.18일 경기도 포천 인근 훈련장에서 실시한 사격훈련 중 155㎜ 주포를 발사하고 있다. 부대는 이번 훈련에서 작전 중 생길 수 있는 우발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자동2모드사격, K10 탄약보급장갑차와 연계한 탄약재보급 등도 진행했다.

훈련 상황이 부여되자 관측소를 점령한 장병들이 표적을 식별하고 포병부대에 사격을 요청했다. 방렬을 마친 찰리 포대 소속 K9 자주포 한 문이 확인탄 사격을 마치자 이를 토대로 정확한 사격 제원을 산출했다. 확인된 좌표를 바탕으로 포대 소속 6문의 자주포가 효력사를 퍼부었다. 찰리 포대의 사격 후에는 알파·브라보 포대가 같은 순서를 반복했으며, 전방에 집결한 목표물이 무력화된 것을 확인하는 것으로 사격은 마무리됐다. 조종원 기자

K-9자주포

 

△ 육군 7포병여단은 강원도 문혜리 사격장에서 공세적 화력전투를 위한 대규모 전투임무 위주의 포탄사격 훈련을 하였다. 이번 훈련은 여단 예하 전 부대를 비롯해 표적탐지 레이더(TPQ-R/D), 무인항공기(UAV), 근접항공지원(CAS), 전술항공통제반(TACP) 등 작전통제부대가 참가하였다. 장비는 K136A1 다련장로켓, K9 자주포의 실탄사격 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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