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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주변이야기

장마철에 주말농장 텃밭이 개판이네

by 구석구석 2020.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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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드믄 오랜 장마가 계속되고 있다.

태풍도 연이어 오고 있기에 끝날줄을 모르네

비가 멈추어 주말농장 텃밭에 나가본다.

깨는 다 쓰러지고 고추도 션찮아서 빌빌거리는 가지는 잘랐다.

고추가 꼬부러지고 쭈글쭈글하다.

밭 고랑도 없어지고 평평해졌네.

한삽깊이로 해놓은 고랑만 그나마 형태를 갖추고 있다.

배수도 잘 안되어 발은 푹푹빠지고 풀은 엄청많이 자랐네

처음으로 심어 본 참외는 열댓개 정도 수확을 했나 보다.

오랜 장마로 무르고 줄기는 삭어가고 있어 모두 뽑아냈다.

작은 텃밭을 하는 나도 심란한데 농사를 짓는 분들은 어떨까.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 빨리 복구가 되어 평상으로 돌아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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