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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주변이야기

대한문 쌍용차희생자 시민분향소

by 구석구석 2018.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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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희생자 시민분향소

대한문에는 정반대의 사고를 갖고 있는 단체인 국본과 쌍용차노동조합에서 추모장을 운영하고 있어 늘 대립하고 있는데 오늘은 광복절이라 국본과 보수단체에서 인원동원이 많은 날이고 국본에서 쌍용차분향소를 치자는 말이 사전에 돌았기에 청와대에서 1인시위를 하고 쌍차분향소 지킴이를 해본다. 

 

보수단체의 집회규모가 장난이 아니네요.

시청에서 광화문까지 온통 태극기와 성조기 이스라엘기를 든 사람들이에요.

주로 노인분들이었으나 이날은 젊은 사람들도 꽤 많이 보입니다.

  

집회를 많이 다녀도 사람들과 거의 말을 않하고, 나홀로 독립군이라 집회에서도 딱히 아는 사람도 없는데 오늘 쌍용차 분향소에서 젊은 친구가 인사를 한다.

이석기의원 양심수석방 티셔츠를 입고 있는데 사드반대하는 분 아니냐며 깃발든 것을 더러 봤단다.

 

분향소도 지키며 모처럼 도란도란 얘기를 나눈다.

매일 문화제를 하는데 오늘은 천주교에서 하는지 문규현신부님도 오고 수년분들이 오고 노조조끼입은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한다. 연대자분들이 많이 보이기에 슬슬 자리를 옮깁니다.

 

매주 수요일은 보신각에서 7시에 '평화통일시민행동'의 수요촛불행사가 있다.

한동안 내리던 소나기도 멈추고 보신각집회에 한동안 참석을 못했기에 보신각으로 나선다.

제357차 수요촛불은 '국가보안법폐지'다.

 

판문점 선언을 이행해야 할 때에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국보법이 존재하고 있어 몇일전에도 남북경협을 하는 김호사업가가 구속되었다. 

국가보안법을 놔두고 남북이 뭘 해보자는 건 어불성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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