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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뉴질랜드-SAS(Special Air Service)

by 구석구석 201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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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제 1 New Zealand Special Air Service(NZ SAS)

호주 육군의 SASR이 그러했듯 영국 육군의 SAS를 모델로 하였으며, 평균적으로 (부대규모가 작아서이기도 하지만)지원자의 2%만이 통과할 수 있다는 정예 부대로 주요전쟁에 거의 참전하였다.


NZ SAS의 기원은 2차대전 당시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독일군을 괴롭힌 LRDG의 뉴질랜드 분견대에서 그 기원을 두고 있으며, 1955년 7월 7일 정식으로 창설된 NZ SAS는 1957년 말레이시아에서 영국육군 SAS 대원들과 함께 처음으로 실전투입되었다.

베트남전 동안에는 NZ SAS 제4분견대가 호주 육군 SASR에 배속되어 작전을 수행했으며, 사살전과 500대 1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카불시내 호텔에서 자살 폭탄 테러범들과의 5~6시간 교전을 벌인 뉴질랜드 SAS


2001년 말에는 50여명의 NZ SAS 대원들이 아프가니스탄에 전개되어 2005년 11월까지 작전하였으며, 이 공을 인정받아 미국으로부터 US Navy Presidential Unit Citation을 수여받기도 했다.

 

NZ SAS Group 부대구조 

 

- 지휘/보급단 (Papakura위치)

- 훈련단

- A SAS 중대(고공 해상 산악부대)

- B SAS 중대(고공 해상 산악부대)

- 코만도 대대 : TAG(대테러) 지역대

- EOT(전투공병/Engineer Operations Troop) 지역대

 

 

지원자들은 18개월에서 4년간 군생활을 한 장병으로 지옥주라 불리우는 체력시험을 통과해야 하며 10일동안 정신적, 체력적으로 고문에 가까운 기초체력 테스트를 거친다. 첫날은 기초체력 테스트를 하고 이후 3일은 거의 잠을 안잔 상태에서 독도법을 배우며 5일째는 '본톰스키'라는 훈련을 하는데 군장을 메고 20시간내에 행군을 마쳐야 한다. 첫주가 끝나면 교육생들은 15키로까지 체중이 빠진다고 한다.

 

기초체력테스트 후에 1년간 훈련을 받는데 교관이 인정하지 않으면 바로 탈락으로 자대배치 후에도 2년간 훈련을 더 받는다.

 

Bravo Two Zero에서 전사자중에 한명도 NZSAS 출신이고, 이란 대사관 인질구출 때도 여러명의 NZSAS 출신이 구출작전에 참가했다.

 

 

 

한때 한국특전사가 위탁훈련을 시키기도 했던 NZ SAS

 

-원래 SAS에 소속되어 있는 병사의 신분은 절대 언론에 공개가 되어서는 안되지만, 2차 대전 후 처음으로 Victoria Cross가 수여되었기 때문에 윌리 아파이타 상병의 신상이 언론에 공개되었다.

 

-2010년 1월, 카불에서 벌어진 대통령궁 자살공격때 NZSAS가 방어작전에 참가했다는 것이 언론에 공개되었는데, 작전중에 찍힌 사진이 SAS 소속 병사의 얼굴이 가려지지 않은 채 그대로 공개되었다. 신문사에서 죄송하다고 하고 금방 사진을 내렸음 실수로 보고 욕을 덜 먹었겠지만 언론의 자유, 국민들의 알권리 운운해서 욕을 더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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