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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남도

산청 1047번지방도-내대리 거림골

by 구석구석 2010.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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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대리383-4 남대한옥펜션 055-973-5143  

아파트문화가 널리 대중화 되어있는 우리나라에 이젠 한옥을 찾아보기란 그리 쉽지 않을 만큼 귀한 물건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요즘같이 이런 콘크리트속에서 벗어나 나무와 황토로만 지어진 ‘남대한옥펜션’을 찾아가 보자 지리산으로도 이미 유명한 산청 지리산 거림골에서 시작한 거림계곡엔 사람이 누워도 넉넉할 만한 기암괴석들이 즐비하여 그 괴석들을 따라 물길을 넘나드는 것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펜션사장님께서 손수 1년 동안 지은 ‘남대한옥펜션’은 펜션 안팎으로 황토를 발라 지어진 건물이기 때문에 습한 날에 황토가 습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그 진가를 발휘한다고 한다. 또한 창문이며 방문이 창호지를 바른 창호문으로 되어있어 실용성뿐 아니라 전통미까지 살렸다. 창호지는 명주처럼 지질이 촘촘하면서도 눈에 안 보이는 무수한 구멍이 있어 방문에 발라두면 환기는 물론, 방안의 온도와 습도까지 자연적으로 조절하며 공기의 일정량을 통과시키지만 먼지는 막아낸다고 한다.

 

객실은 가족룸 1개와 커플룸 3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옥의 특성상 객실자체가 독립적으로 떨어져 있고, 한옥의 단점인 주방 및 욕실은 현대적인 시설로 꾸며놓아 한옥의 장단점을 잘 살려 여행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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