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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인천광역시

인천 고잔동 인성도예원

by 구석구석 2008.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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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성도예원

독특한 스타일의 도자기 구입은 물론 흙을 빚어 굽는 체험까지, 이 모든 것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 인천에 생겼다. 바로 남동구 고잔동(남동공단내)에 있는 인성도예원이다.

 

이곳은 도자기를 빚는 국내 작가들 사이에서는 도자기 원료(흙·유약 등)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인성제토`로 잘 알려진 곳. 그러다 부친의 가업을 이은 성연복씨가 전통 도자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실습 체험장이 없다는데 착안, 2001.6월말 문을 열었다.

이론 강의와 실습을 위해 한 층을 더 올려 지하 1층 지상 3층인 건물은 말 그대로 도자기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1층에는 대형가마가, 2층에는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가, 지하 1층과 지상 3층에는 100명 이상이 동시에 실습할 수 있는 체험장이 설치됐다. 특히 체험장내에 넓은 수도시설을 설치하는 등 실습자를 위한 배려가 눈길을 끈다.

도예원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성. 10여명의 전문강사들이 단순한 흙놀이가 아니라 도자에 관한 기본적인 이론부터 체계적인 체험이 가능하도록 지도한다. 월별 체험학습도 마련해 손성형과 물레기초에서부터 중·고급 손성형과 다양한 장식기법까지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 인터넷(www.2000pottery.com)에서 도자기 관련 교육자료들을 사진·동영상 등으로 선보이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동시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을 위해 송암미술관과 인천시립박물관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일일 체험 학습비는 어른 12,000원, 유치부는 단체 8,000원, 초등부 이상 10,000원. ☎429-62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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