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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사2

단양군 595번지방도 백자리 보발재 구인사 화전민촌 드라이브코스로 일품인 강변억새밭과 보발재 산에서 피는 억새밭이 강변에 있다. 갈대가 아닌 억새가 분명하다. 단양과 영월을 잇는 남한강변이 온통 억새밭이다. 이 길은 드라이브코스로도 일품이어서 영월과 단양을 거치는 여행길이라면 꼭 한번 가볼만하다. 남한강이 시작되는 영월 고수동굴 앞에서 단양 쪽으로 길을 잡으면 남한강변길 드라이브투어는 시작된다. 가끔씩 래프팅 배가 떠다니는 남한강을 왼쪽에 두고 달리면 금새 영춘에 닿는다. 옛날에는 단양의 매포와 여주 이포, 서울 마포와 더불어 남한강 4대 나루로 불리울 만큼 번성했던 곳이다. 그 영광은 어디가고 조용한 시골마을의 정취만 감도는 시골마을이다. 이곳 영춘에 온달장군의 유적지가 있다. 영춘 땅이 한눈에 내려 다 보이는 나즈막한 산위에 산성이 남아있고, 아래는 .. 2022. 8. 16.
남한강 상류 가을여행 남한강 상류 석회암이 빚은 절경과 유서 깊은 문화유산 꿰는 늦가을 여행 청풍호~장회나루~사인암~도담삼봉~·석문~온달산성~구인사 우리나라에 경치 좋다는 강줄기는 적지 않지만, 제천에서 단양으로 이어지는 남한강 상류만큼 절경이 펼쳐진 곳은 그리 흔하지 않다. 오랜 옛날부터 시인묵객들은 남한강의 물안개 자욱한 강변에서 노닐며 시를 읊었고 여러 사연도 남겼다. 그 정취는 단양팔경으로 대표되기도 하지만 어찌 이뿐이랴. 그 물줄기 주변엔 피 흘리던 역사적 사연을 담고 있는 산성이 있고, 산태극 수태극 물굽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빼어난 조망처도 있다. 또한 11월 강변길엔 늦게 물든 단풍과 휘날리는 낙엽이 여행자의 마음을 더욱 들뜨게 하리니, 늦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남한강 상류로 1박2일 여행을 떠나보자... 2009.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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