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관풍헌가는 길1 외씨버선길 13코스 관풍헌가는길 4백 년 시간을 두고 김삿갓과 단종을 만난다. 김삿갓은 무슨 이유로 단종의 관풍헌을 찾아갔을까? 만났을까? 만만찮은 길을 걸으면 옛사람의 억척같은 삶을 그려볼 수 있다. 관풍헌가는 길은 총연장 23.6km로 9시간정도 소요되며 난이도는 중급코스이다. 김삿갓이 단종을 만난다는 의미를 지닌 외씨버선길의 마지막 여정인 13길 [관풍헌가는길]은 전체 길 중 가장 긴 길이다. 그 길이만큼 영월의 여러 가지 모습을 만날 수 있으며, 여정을 마무리 짓는다는 아쉬움이 있다면 오히려 짧게 느껴지는 길이 되지 않을까 싶다. 김삿갓면 소재지부터 고씨동굴등산로의 선택경로까지의 갈림길이 있는 초반 길은 여정을 마무리 전까지 마지막으로 길벗들에게 힘겨움을 안겨줄 수 있는 길이다. 대야 산성을 지나 고씨동굴등산로 갈림길까지 총 3.. 2020. 7. 2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