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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팔경3

해안누리길 - 관동팔경길 ㅁ 신라 화랑과 조선 선비의 흔적을 따라, 경북 울진 관동팔경길 [여행스케치=울진] 울진의 관동팔경길은 약 25km의 길이로 해안누리길 노선 중 가장 긴 코스에 속한다. 망양해수욕장 남쪽 바닷가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망양정부터 신라 시대 화랑들이 달맞이를 즐겼다는 월송정까지 걷는 내내 푸른 절경과 초록 비경이 번갈아 펼쳐진다. 끝없이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바닷길 대장정을 하다 보면 때 묻지 않은 어촌의 풍경도 만나게 된다. 완연한 봄을 맞이하는 계절,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이 갈라지는 중심축에 위치한 한반도의 허리 울진에 조성된 관동팔경길을 찾아간다. 우리 선조들이 동해안 일대의 빼어난 여덟 명승지를 이름 지어 붙인 관동팔경 중 울진에 속한 2경을 시작점과 종착점에서 만나게 되는 코스다. △바다 풍경과 숲.. 2024. 3. 8.
삼척 오십천변 관동팔경 죽서루 관동제1루 - 죽서루 척주동해비에서 환선굴·대금굴 방향으로 직진해 가다보면 왼쪽에 삼척이 자랑하는 죽서루(보물 제213호)가 있다. 죽서루(竹西樓)는 관동팔경 가운데 유일하게 강가에 자리 잡은 누각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누각의 동쪽에 있던 대나무 숲 속에 죽장사라는 절이 있었으므로 죽장사의 서편에 있는 누각이라는 의미나 죽죽선녀의 유희소가 있는 서편의 누각이라 하여 죽서루라고 이름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죽서루에 들어서면 높이가 20여m나 되는 수령 350년의 회화나무 두 그루가 맞이한다. 나무 옆에 이곳이 영화 '외출'의 촬영지임을 알리는 안내판, 주연배우 배용준과 손예진의 손바닥 도장 기념물이 있다. 누각 오른쪽에 대나무가 심어져 있고 그 옆에 강원도 관찰사였던 송강 정철이 죽서루 아래.. 2022. 11. 21.
관동팔경 관동팔경 [關東八景] 간성의 청간정(淸澗亭), 강릉의 경포대(鏡浦臺), 고성의 삼일포(三日浦), 삼척의 죽서루(竹西樓), 양양의 낙산사(洛山寺), 울진의 망양정(望洋亭), 통천의 총석정(叢石亭), 평해(平海)의 월송정(越松亭)이 그것이며, 월송정 대신 흡곡(?谷)의 시중대(侍中臺)를 넣는 경우도 있고 이중환의 택리지(擇里志) 양양은 청초호(靑草湖)로 나오기도 한다. 대관령의 동쪽에 있다고 하여 관동이라는 명칭이 붙여졌다. 그 명승지들은 관동지방의 수많은 경승지 중에서 특히 예로부터 손꼽혀 온 경승지로, 종래 강원에 속했던 망양정과 월송정은 현재 경북에 편입되었고, 또 삼일포와 총석정은 북한지역에 들어 있다. 관동팔경은 예로부터 칭송되어 온 명승지인 만큼 이곳을 노래한 시가와 이곳에 얽힌 전설들이 많은데,..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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