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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지리2

제주 애월읍-곽지리 곽지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 물이 귀한 제주도에서 식수를 길어 나르는 '허벅'을 진 아낙들의 모습. 바로 곽지해수욕장의 '과물'에서 비롯한 풍경이다. 과물은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자연 용천수를 일컫는 말. 제주도에 여러 곳이 있지만, 여전히 유용하게 이용되는 곳은 많지 않다. >>전국 유일의 남녀 노천탕...곽지해수욕장 과물 제주도 북서쪽에 위치한 곽지해수욕장은 ‘과물’이라고 부르는 용천수를 이용한 전국 유일의 남녀 노천탕으로 유명하다. 투명한 바다, 하얀 모래, 깊지 않은 해변과 함께 대합이 많이 나와 대합죽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주는 데는 사시사철 맑은 물이 솟는 ‘과물’이 최고다. 이 지역 주민들이 모터로 물을 끌어올려 만든 샘물 폭포수는 멀리 해수욕장을 찾은 많은 피서객들에게 보는 시.. 2014. 11. 28.
제주 애월리 한담공원 '경관보전지구'로 지정된 수려한 해안절경 자랑 고불고불난 길 걸으며 만나는 기암·돌탑 정겨워 ▲제주시 애월읍 한담~곽지 해안가에 이르는 산책로. 한라일보 강희만기자 혼자 떠나는 여행. 발길이 닿은 곳은 제주시 애월읍. 남겨진 겨울, 바다를 만나러 갔다. 하늘을 닮아 푸르다 못해 서슬퍼런 속내를 드러내는 겨울바다가 소리친다. 제주사람이라면 김순이 시인의 '제주바다는 소리쳐 울 때 아름답다'는 싯귀에 동감할 게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굴곡진 삶이 그랬다. 우리의 삶도 그들의 앞서간 삶을 걷고 있는 것에 대한 동감이다. 겨울바다에 적격인 시의 구절마다 해풍이 선뜻선뜻 불어온다. 애월과 곽지의 경계에 자리잡은 애월한담공원. 저무는 해를 볼 생각에 오후 시간을 택했다. 높은 절벽 아래로 눈이 시릴만큼 맑은 바다가 .. 201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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