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공산성조명1 공주 금성동 공산성 웅진성 충남 공주 시외버스터미널 앞을 지나면서 문득 바라보니 금강 건너편 만하루가 바라다보인다. 만하루는 공산성의 북쪽에 있는 전망 좋은 누각이다. 공주 시내로 들어가 오랜만에 공산성을 오르기로 한다. 공주는 문주왕 원년(471) 이후 성왕 16년(538)에 부여로 옮길 때까지 64년 동안 백제의 왕도였다. 백제를 멸망시킨 후 당나라는 이곳에다 웅진도독부를 두고 식민 지배를 꾀하기도 했으며 당군이 물러가고 난 후에는 신라가 이곳에다 웅천주를 두어 다스렸다. 백제 멸망 후, 의자왕이 잠시 이곳에 거처하기도 했으며 이곳을 거점으로 삼은 백제 부흥군과 나당 연합군 간에 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선시대 이괄의 난 때는 인조가 피난처로 삼았던 곳이기도 하다. 이중환이 쓴 '팔도총론' 충청도 편은 공산성에 대해 이렇게 .. 2022. 11. 3.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