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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읍성5

고창여행 겨울여행 모양성 선운산 대지가 차갑게 얼어붙은 12월, 서해바다를 낀 전북 고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서해에서 불어오는 겨울바람을 온몸으로 맞고 있는 대지에 다분다분 흰눈이 쌓였다. 그 모습이 동화처럼 아름답다. 그렇게 비산비야(非山非野)의 색다른 풍경을 두루 감상하며 마침내 다다른 곳은 고창읍내에 있는 고창읍성(모양성, 사적 제145호)이다. 3・1운동의 함성이 들렸던 고창읍성 조선 초기에 축조된 고창읍성은 우리나라에서 원형을 가장 잘 간직한 성으로 꼽힌다. 성 둘레에 쓰인 석재는 거의 자연석이다. 동, 서, 북에 3개의 문을 두고 적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성벽의 일부를 네모지게 또는 반달꼴로 밖으로 내어 쌓은 것이 특징이다. 성문 앞에는 옹성을 둘러쌓아 적으로부터 성문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 내는 관아만 만들.. 2023. 2. 19.
고창 23번국도 모양성 고창읍성 가는날이 장날이라 비를 조금씩 맞으며 성곽을 둘러 봅니다. 그 당시의 병사들은 비가 오면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에 있는 ‘고창읍성’은 서산 해미읍성, 순천 낙안읍성과 함께 조선 시대 3대 읍성으로 불린다. 아마도 조선 시대의 다른 읍성과 달리 잘 보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성곽이 주는 아름다움이 특별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고창읍성은 해미읍성과 낙안읍성이 평지에 조성된 것에 비해 낮은 언덕 위에 세워져 있어 처음 보는 이들을 웅장함으로 압도한다. 읍성은 아기자기하고 크지 않다는 편견을 없애기에 충분한 모습이다. 또 주 출입문인 북문 앞쪽으로 ‘고창문화의 전당’과 ‘한옥체험마을’, ‘군립미술박물관’, ‘판소리박물관’, ‘야외공연장’, ‘동리국악당’ 등이 자리 잡고 있어 고.. 2017. 10. 13.
고창 23번국도 신재효고택 모르고 들어가본 동리 신재효고택 신재효가 살면서 후학을 양성하던 곳으로 인근의 개울에서 마루 밑으로 수로를 내어 연못으로 흘러가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흔적도 없으며 연못은 복원한 것. 중요민속자료39호 신재효고택 2017. 10. 13.
달맞이의 명소- 모양성 수종사 영덕풍력발전단지 늠비봉 휘영청 뜬 달이 예쁘다. 밝고 환하고 둥글고 선명하다. 추석에 보름달을 바라보기 썩 괜찮은 다섯 곳이 있다. 달이 뜨기 시작하는 시간은 보통 오후 5시 30분 전후다. 경주 남산 늠비봉 달밤에 남산을 오르신 적이 있으신지. 명주실처럼 이어지는 오솔길을 따라가면 기품 있는 부처님을 만.. 2008. 11. 24.
고창 23번국도-신재효고택 동리국악당 판소리박물관 고창읍성 박미애자수전수관 읍내리 453-2 신재효고택 중요민속자료39호 063-560-2761 판소리를 집대성, 국문학사에 뛰어난 족적을 남긴 동리 신재효 선생(1812~1884)의 고택이다. 판소리박물관 바로 뒷편으로, 뒷뜰은 동리국악당(동리는 신재효의 호)과 모양성(왜구침입에 대비, 1453년 세운 자연석 성곽. 일명 고창읍성)에 대고 있다. 중요 민속자료 제 39호로 지정된 신재효의 고택은 1850년 경에 지어졌으며, 현재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로 지어진 사랑채와 오동나무, 우물 등이 남아 있다. 판소리문학의 이론가, 연출가이자 광대의 지휘자라는 평을 듣고 있는 신재효 선생은 1812년에 신광흡의 1남 3녀 중 외아들로 이곳 읍내리에서 태어났다. 동리 신재효는 애초 소리꾼이 아니라 재산이 넉넉한 중인 출신이었다. 아버지.. 2007.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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