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고창관광1 고창여행 겨울여행 모양성 선운산 대지가 차갑게 얼어붙은 12월, 서해바다를 낀 전북 고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서해에서 불어오는 겨울바람을 온몸으로 맞고 있는 대지에 다분다분 흰눈이 쌓였다. 그 모습이 동화처럼 아름답다. 그렇게 비산비야(非山非野)의 색다른 풍경을 두루 감상하며 마침내 다다른 곳은 고창읍내에 있는 고창읍성(모양성, 사적 제145호)이다. 3・1운동의 함성이 들렸던 고창읍성 조선 초기에 축조된 고창읍성은 우리나라에서 원형을 가장 잘 간직한 성으로 꼽힌다. 성 둘레에 쓰인 석재는 거의 자연석이다. 동, 서, 북에 3개의 문을 두고 적의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성벽의 일부를 네모지게 또는 반달꼴로 밖으로 내어 쌓은 것이 특징이다. 성문 앞에는 옹성을 둘러쌓아 적으로부터 성문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성 내는 관아만 만들.. 2023. 2. 1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