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강원도탄광문화촌1 영월 마차리 강원도탄광문화촌 탄광이 모두 폐광된 영월에서 탄광촌의 과거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 북면 ‘마차리’다. ‘馬車(마차)’가 아니라, ‘갈 마(磨)’ 자에 ‘갈 차(磋)’ 자를 쓴다. ‘갈고, 또 간다’는 뜻이다. 마차리는 뒷산에서 내려다보면 맷돌 모양의 지형이라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단다. 마차리의 영월광업소는 일제강점기이던 1935년에 영월화력발전소 연료 공급을 위해 개발됐다. 여기서 캐낸 석탄은 곧바로 케이블카(삭도)에 실려 12㎞ 떨어진 화력발전소로 옮겨졌다. 석탄은 전기가 됐다. 1972년 사업성 부족으로 한 번 폐광됐다가 석유파동으로 다시 살아났으나 1990년에 영원히 문을 닫았다. 영월이 탄광지대로 이름을 날리면서 마차리는 일자리를 찾아온 젊은이로 늘 북적였다. 폐광으로 모두 다 사라져버린 지금은 믿기지 않지.. 2022. 5. 31.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