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강남반점1 청도 동곡리 운문사 운문산휴양림 방음산 경북 청도에는 감 말고 다른 매력도 은근히 많다. 봄에는 꽃길이 화려하고, 초여름에는 복숭아가 탐스럽다. 매년 3월 열리는 소싸움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내세울만한 음식이 없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었지만, 이마저 바뀌고 있다. 청도에 갔다면 우선 ‘버섯 자장’부터 맛보시라. 청도 용천휴게소 버섯자장은 지극한 불심으로 탄생했다. 장기철·신순식씨 부부는 16년 전인 1991년 경북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에 중국음식점 ‘강남반점(054-373-1569)'을 차렸다. 개업을 축하하기 위해 가게를 찾은 스님들에게 대접하려고 만든 자장면이 ‘버섯자장’의 시작이었다. 10여 년 전, 유홍준 문화재청장(당시 영남대 교수)이 저서 ‘나의문화유산답사기’에 소개하면서 ‘스님자장면’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 2007. 11. 29.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