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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해군

해병 특수수색대(Forcerecon)

by 구석구석 2011.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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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특수수색대

해병1사단 6연대 Forcerecon

해병대를 특수부대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해병대는 특수부대와는 거리가 멀다. 특수부대는 대부분 팀으로 소수병력을 근간으로 작전이 이루어지는 반면 해병대는 육군의 보병처럼 부대 단위로 작전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해병대는 차라리 전략기동부대 성격이 강한 특수목적부대로 분류된다.

 

해병대는 1948년 10월 여수ㆍ순천 반란 진압작전 당시 신현준 해군중령이 적진에 침투할 수 있는 상륙작전부대의 필요성을 느끼고 손원일 해군참모총장에게 건의 한 것이 계기가 돼 창설됐다. 이듬해 4월 15일 경남 진해 덕산비행장 격납고에서 해군 13기중 지원한 380명에게 일본군의 99식 소총과 무명천에 국방색 염색을 한 훈련복을 입히고 해병 1기를 만들었다.

 

해병대는 이처럼 초라하게 시작했지만 전설적인 전투 승전보를 울리며 명성을 만들어냈다. '귀신잡는' 해병이라는 명성을 낳은 한국군 최초의 단독 상륙작전인 통영지구 전투, 전 장병이 일계급 특진한 진동리지구 전투, 인천상륙작전, 산악전에 유례없는 승리를 거두며 이승만대통령에게 무적해병 휘호를 하사받은 도솔산지구전투 등이 대표 사례들이다.

 

해병1사단 IBS 2주과정 훈련

해병대는 현재 수도 서울의 관문인 서부전선과 백령도,연평도 등에서 방어를 주임무로 하고, 유사시 적지에 침투하는 상륙작전을 전개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해병대는 기동장비로 K-1 전차, KAAV 상륙돌격장갑차, K-200계열의 장갑차 등을 비롯한 59종을 보유하고 있다. 포병화력으로는 K-9 자주포 등 4종의 자주포와 3종의 박격포를 갖추고 있다. 

 

2003년 징집제도 폐지후에는 지원자들로만 뽑고 있다. 현재 막내기수가 1094기다. 해병대는 2개사단과 1개여단, 연평도 방어를 막는 연평부대, 상륙군지원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 해병대의 상륙작전 능력은 세계 해병대 보유국 50여개국 중 세 번째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이는 강한 훈련의 결과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신병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다음, 해병대만의 상륙기습기초훈련, 상륙장갑차탑승훈련, 천장봉 행군 등을 받아야 한다. 이런 힘든 훈련 때문에 지원자가 적을 것이라는 것은 오해일 뿐이다. 일반장병 지원 경쟁률은 4대1이 기본이다.부사관과 장교 지원율은 7대1까지 올라간다.  

 

해병대 조직 내에서도 특전사나 UDT/SEAL 대원들처럼 팀 단위로 임무를 수행하는 가장 대표적인 소부대가 바로 특수수색대다. 해병 특수 수색대는 상륙작전이 개시되기 1~2일 전에 적의 해안지역에 사전 침투해 정보수집을 하고 정찰, 지휘체계를 파괴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해병 중의 해병'으로 일컬어지는 특수수색대원들과 다른 특수부대와의 차이는 부대 구성원들이다. 특전사나 UDT/SEAL이 부사관 중심으로 운용되는 반면 해병대 특수수색대는 사병이 다수를 차지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의 훈련강도나 작전수행 능력은 결코 다른 부대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일명 똥포(81mm) 소대,  90미리 무반동포 매는사람도 불쌍했지만,  똥포도 만만치 않았으며 p77 무전기 매고 완전군장 35kg에 무전기완무 18kg에 100km , 50km(전술행군) 갔다오면 못걸어 다닐정도이다. 보통 주5회 훈련하는데,  출발하기전 사전검열과 갔다와서 군장정리가 더 힘들었다/유용원의 군사세계중에서

이들은 미국의 포스리컨과 흡사한 임무를 수행한다. 해병대 특수수색대의 연혁도 UDT나 특전사 못지 않게 길다. 해병대 내에서 요구되는 각종 특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57년 2월 13일 경기도 파주에서 수색소대로 창설되어 현재 대대규모로 증강 되었다. 예하 특수수색중대와 상륙수색중대를 보유하고 있다.

 

재편성과 함께 대원들은 미 해병대가 실시하는 수색교육을 전원 수료했다. 3개월 간의 수색교육을 마친 대원들을 중심으로 해병대 사령부는 59년 1월 15일자로 수색중대를 정식 창설했다.

 

마니산 까치부대로 알려진 MIU의 정통을 승계하고 있으며, 하늘!땅!바다! 그리고 지옥에서의 도전하는 해병대 최정예 부대이다.

해병공수교육-유용원의 군사세계

한미연합군이 낙동강 방어선으로 몰려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던 1950년 8월17일 한 개 대대에 불과했던 한국 해병대는 경남 통영으로 단독 상륙작전을 감행해 인민군이 장악한 통영지역을 탈환했다. 이때 ‘뉴욕 타임스’의 마거릿 히킨즈 기자가 종군했는데, 그는 기사에 ‘그들은 귀신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용감했다(They might capture even the Devil)’는 문장을 남겼다. 여기서 나온 별명이 ‘귀신 잡는 해병’인데, 이 전통을 이어온 것이 바로 1사단이다. 

 

특수수색대훈련 - 유용원의 군사세계에서

1967년 2월 14일 짜빈동전투에서 일개중대의 병력으로 월맹군 최정예로 구성된 연대 병력을 맞아 4시간의 피의 공방전 끝에 사살 243명이라는 월남전 사상 유례없는 전과를 올린 청룡 3대대11중대는 한,미 양국의 대통령에게 부대표창을 받고 전원 1계급 특진의 영예가 주어져 외신기자들에 의해 "신화를 남긴 해병" 이란 표제하에 크게 보도 되었다.

 

네이버블로그 '불꽃마린'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표어는 미 해병대의 'nullce a Marine, Always a Marine'에서 한국전쟁시 유래한 것으로, 한국 해병대가 48여년간 사용해 온 우리의 것이다.

 

▲동계 설한지 훈련의 일환으로 천리행군에 나선 2사단 해병대 수색대대 장병이 25일 오후 김포시 한강하구에서 고속고무보트(IBS)를 타고 강상 침투훈련을 하고 있다. 2011.2.25 연합뉴스

'51년 6월초 국군과 유엔군이 중공군의 춘계 공세를 격퇴한 뒤 캔사스(KANSAS) 선으로 진격하고 있을 때, 한국 해병대 제 1연대가 중동부 산악 지역의 태백산맥에서 가장 험준한 전략적 요충지인 도솔산을 점령하였다.

해병대 공훈을 치하하기 위하여 '51년 이승만 대통령은 국방부장관 및 미8군사령관을 대동하고 해병대 제1연대를 방문, 부대 표창장과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격려사를 통하여 아 해병대를 '무적 해병대'라 칭하고 이승만 대통령의 '무적 해병' 휘호를 하달하였다.

1999. 6월에 수색훈련중/세계의특수부대

1951. 8. 30펀치볼 작전의 일환으로 실시된 일명 김일성(924)고지 전투에서 크게 승리하였다. 이승만 대통령은이 전투를 『神人이 경찬한 공훈』이라고 격찬함으로써 해병대가 최강부대임을 증명시켰다.

또한 1953년 3월 24일 미 8군사령관 테일러 중장이 진해 해병기지 방문시 해병대 창설 4주년을 맞이한 해병대에 대한 격려사에 '최강부대'라는 칭호를 준 것이 유래가 되었다.

해병특수수색대의 수중침투훈련으로 팀구성은 1. PL(팀장): Patrol Leader 2. APL(부팀장): Asist Patrol Leader 3. RM(통신병): Radio Man 4. AW(K-3): Automatic Weapon 5. GR(K-201): GRenade 6. PT(전방척후): PoinT man 7. RS(후방척후): Real Secret )으로 되어 있다.

청룡특수수색대

특수수색대는 예전 마니산 일대에 일명 "마니산 까치부대"로 칭하는 MIU 의 후신이다MIU는 HID,UDU와 함께 당시 북파부대로 활동했었으나 불가피한 연유로 인해 이후 해체(684유격부대-실미도 부대관련)되었다 해체이후 MIU 출신(부대장을 제외 1사단특수수색대에서 차출을 통해 전원하사관으로 이루어져 있었슴)들은 해군의 UDU로 해병대의 여러부대로 갈려지게 되었고 남아 있던 잔류인원들이 청룡특수수색대의 창설멤버가 되었다(77.1.13창설-당시 초대 수색대장 대위 박만희)  청룡수색대를 방문하게 되었을때 부대입구에서는 이런 문구가 있다.

 

청룡특수수색대는 중대급편재로 이루어진 그야말로 소수의 병력이다.이 부대의 상징은 "흑상어" 모토는 간단하다 "언제 어디서든-Any time! Any   Way   Any Where! "마니산 까치부대"의 후예라는 상당한 자부심을 가진 이들은 해병대에서 천리행군을 최초로 실시한 부대이기도 한 이부대는 년 야외훈련만 8개월 이상 이루어져 있다 

 

역사가 짧다는 점에서 전술적인 발전을위해 더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이곳 부대장은 지적한다 하지만 결코 기술적인 측면에서 뒤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히려 더 나은 점이 많다고 한다 "저희 수색대는 기본 교육장소가 저수지 와 한강 하류 염화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통상 저수지 가 바다보다 훈련하기에 더 쉬울것만 같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반대입니다" 그는 이점에 대해서 설명하며 저수지는 일단 물속에 들어가면 시야 확보가 어렵고 한치 앞도 내다 보이지 않는다는 데 가장 큰 문제점이 있다고 말한다 특히 염화강 같은 경우 유속이 7-8노트로 빨라 일반인들은 들어가는것조차 엄두를못낼 정도라 한다 또한 수온이 5도 이하로 물에서 교육받아야 하는 부대원들에게는 혹독한 추위와의 싸움도 감수해야 하는 이중고를 갖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악조건에서도 대원들은 모든 훈련을 아니 더 강도 높은 훈련을 해내고 있다고 수색대장은 강조한다  "여하튼 적지와의 근접거리로 인해 지속되는 긴장감 속에서도 이러한 강인한 교육을 받고 있는 우리 수색대는 그야말로 언제 어디서건 명령이 떨어지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임무완수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하는 수색대장은 이렇게 잘 따라주는 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청룡수색대원들은 접적지역 즉 전쟁발발 동시에 가장 집중 포화가 예상되는 중심으로 투입되기 때문에 임무 완수를 위해선 교육훈련의 고통쯤은 감수해야 한다고 한다"  "수색대의 작전명령은 팀이 임무수행을 하는 것인데 이에 따른 팀별 교범이 없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있다 물런 이점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고 다른 부대들 또한 똑같습니다"라고 지적한다 어려운 개념만을 나열하는 것이 교범이 되어선 안된다는 그의 주장은 실제 상황 속에서 습득할 수 있는 것들로 예를 들어 교범이 세부적으로 짜여진다면 부대원들은 손쉽게 소화할 것이며 이해가 빠르다는 것이다

 

청룡특수수색대의 작전환경은 거야말로 다양하다. 이들의 임무가 말해주듯 교육훈련또한 기초교육과정인 특수수색교육에서 과거 MIU부대가 사용하던 마니산 일대에서의 암벽등반과 각종 산악침투,폭파 훈련 서측도서와 서해해상,한강하구와 염화강 일대에서의 잠수,수중폭파와 해상침투,목표타격 훈련,수색매복정찰,생존,도피,저항,탈출,회수,통신,각종화기 조작법등을 실시하며 강원도 00에서는 동계혹한기 일환으로 7주간의 훈련이 이루어 지며 특전사와 해군특수전여단에 기본공수에서 고공침투훈련과 UDT교육등의 위탁교육을 실시하며 1사단,6여단 특수수색대와 미해병 폴스리컨은 물런 특전사,해군특수전여단과의 연합훈련을 통해 전술전기를 연마하고 있다. 이부대 이00 하사의 경우 8개월 이상의 야외훈련으로 인해 학교를 잘가지 못해 항상 교수님들께 미안한 맘 가지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부대장은"부대에서 고등훈련을 이수한 베테랑 하사관 자원을 잘 활용하여 이를 지휘체계에서도 고급인력의 생생한 현장 체험을 수색대원들에게 전파하여 개선점을 찾아 이끄는 체제가 되었을때 작전 능력은 배가 됩다 그리고 해병대의 하사관 TO관련해서 베테랑 하사관들이 매년 다른 부대로 전출을 가게 되는데 이또한 해병대가 풀어야 될 과제 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청룡 특수수색대원 들의 아침마다 외치는 구호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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