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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공군

기동정찰사 6특수탐색구조대대 SART

by 구석구석 2021.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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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생명을 구한다' 

"Anytime, Any place, Saving a Life!"

공군 특수탐색구조대대는 지난 1958년 8월 항공구조대로 창설해 2019년 1월 항공구조대대로 승격됐다. 지난해 5월 1일 특수탐색구조대대로 명칭이 변경됐다. 헬기를 이용해 전·평시 탐색구조와 재해·재난 인명구조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구조사들은 실전적인 육·해상 훈련으로 고도의 능력을 유지해야 한다. 또 높은 수준의 사명감으로 위기·위험에 맞서 희생·헌신해야 한다.

부대기수여식. 대대로 개편되면서 부대마크도 바뀐듯/ 사진 이신영소위

여군 임은영중령이 특수탐색구조대대장에 2021.12.24일 취임했는데 여군 장교가 공군 인명구조 특수부대인 탐색구조대대장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백산에서 산악구조훈련

***선발 및 구성

-키 170cm이상으로 수영이나 운동에 특출나야함교정전시력 1.0이상등 조종사에 준하는 체격조건과 한달평균 200여시간이 넘는 강도높은 반복훈련을 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구조사는 완전군장과 80kg의 성인을 메고 200m이상을 걸어야하는 체력테스트를 받으며 지금은 이미 우수체력을 보유한 인원만 뽑지만 지원후 훈련을 시킨 2009년 이전에는 교육기간 중도탈락율이 38%나 됐다.

-전원 부사관급으로 구성되어 있고, 장교는 지휘관급이나 정보, 작전등 일부 분야로 한정되어 있고 지휘관은 준위위주다. 

-산이나 바다에 떨어진 조종사를 찾아내 구조하는 데는 저공과 저속, 제자리 비행이 가능한 헬기가 적합하다. 따라서 이 부대는 구조헬리콥터의 운용을 맡는 항공대와 항공구조사로 이뤄진 항공구조대, 정비대로 이루어져 있고 헬기조종사1명, 부조종사1명, 항공구조사2명, 정비사1명이 기본팀으로 구성된다.

-구조사 선발은 부사관후보생중에서 뽑으며 5년이상의 경력은 되야 독립된 임무수행이 가능하기에 사병은 제외되는 특수요원들이다.

-양성기본교육으로 각종치료법과 탐색구조비행훈련, 낙하훈련, 스쿠버30m이상과 4km수영, 산악구조, 생환훈련기간을 거치며 절반이상이 탈락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발훈련을 통하여 강인한 정신력이 길러지며 순간순간 생사를 건 판단을 해야 하는 구조임무 수행에서 순간의 오판은 구조사 자신의 생명과 구조조종사의 생명까지도 잃게 하는 결과를 막기 위함이다.

양성교육후 최소2년의 반복 숙달훈련을 거쳐야 팀단위의 실전에 투입이 되고 5년의 구조사경력이 있어야 단독투입된다. 기본적으로 뛰어난 특수부대요원임과 동시에 응급구조요원의 능력을 갖추고 있어 평시에는 항공기 사고 구조, 응급처치, 후송 등 '하늘의 119'역할을 비롯하여 육상·해상 사고 인명에 대한 탐색구조, 각종 환자 공수, 수해 구조, 산불진화 등 다양한 대민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해서는 레지던트의 의료수준이 있어야 한다.

충북 진천군 백곡저수지에 추락한 전투기의 블랙박스를 회수하는 훈련/구조사는 11kg가 넘는 긴급잠수조끼를 착용한다. 긴급잠수조끼는 3.9 ℓ용량의 공기탱크가 달렸으며 신속하게 착용이 가능해 현장투입과 퇴출이 쉽다. 구조사가 잠수하는 사이에 남은 인원은 사주경계를 한다.

***활동

-119구조대가 할수 없는 일들이 공군작전사를 통해 임부부여되고 전국 3개 지점에 24시간 긴급대기조를 운영

-1971년 서울 대연각 호텔 화재

-1984년 태풍 '셀마'로 인한 수해-1993년 목포 민항기 추락사고

-1993년1월 태풍속에 침몰해가는 한성1호에 접근 인명구조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2001년 서해교전 사태 

-2003년 3월 군산 앞 서해 해상에서 발생한 미 공군 F-16 전투기 추락사고의 조난 조종사를 구조

-2005년 12월 백령도거주하는 79세 남00씨 협심증과 폐부종등으로 호흡곤란증세를 보여 병원후송

-2006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F-15K의 포항앞바다 추락

-국가 재난사고의 현장엔 언제나 6전대가 있으며 1958년 창설된 부대는 지금까지 구조인명만 4000여명이 넘는다. 항공기 사고구조 169명, 선박 조난구조 70여명, 수해구조 3770여명, 환자수송 270여명에 이른다. 

***임무

주된 이동수단은 HH-60P '페이브 호크'를 사용하며 항공요원을 제외하고 기본 작전요원 단위는 2명이다. 레스큐어팀은 유사시 적진에 떨어진 조종사를 무사히 귀환시키는 것이 주임무이다. 한명의 조종사를 키워내는 데 드는 비용(2006년도 57억원)과 시간 그리고 조종사가 갖고 있는 방대한 양의 정보가 적의수중에 넘어가는 것을 막아 아군의 전력을 보존하는게 그 임무인 셈이다. 남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은 언제든 내버릴 준비가 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비행기는 추락해도 조종사는 절대 죽는 법이 없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임무상 적에게 절대 발각되어서는 안된다. 2인 1조로 적진에서 움직이는 것도  적에게 노출우려가 있을경우 1명이 적들을 유인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공군6탐색구조비행전대 항공구조사(SART·Special Air force Rescue Team)는 조종사를 구하기 위해 어떤 악천후도 가리지 않는다. 전천후 탐색구조 능력을 유지·발전시키고자 최악의 환경을 찾아가 훈련을 벌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조난 조종사의 생명을 구한다는 숭고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역대급 한파에도 얼음을 깨고 입수한 항공구조사들의 혹한기 전투탐색구조훈련 현장을 다녀왔다. 국방일보 2024 글=김해령/사진=이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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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적지에 침투해서 탈출하기까지 단독으로 작전을 수행할 능력을 갖추어야 하기에 항공구조사에게 강하, 스쿠버, 산악극복훈련등 육해공을 넘나드는 훈련은 필수적이다.

-2006년 3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지진해일 내습을 가정해 열린 국가재난대응종합훈련

2002년3월14일 유로콥터사의 AS-322L1슈퍼퓨마 헬기를 타고 계기비행을 하며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다가 충북괴산 보광산에서 추락하여 조종사 오소령등 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1958년 전신인 제33비행대대에서 탐색구조 임무를 시작해 활동해 오다 95년 독립부대로 거듭났다.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부대 특성상 부대장을 제외한 부대원 70여 명 전체가 부사관으로 이뤄진 소수정예 부대다. 강인한 체력을 가진 공군의 부사관 중에서 선발된 이들이 항공구조사의 자격을 부여받기 위해서는 꼬박 1년이 걸린다. 육지.바다.공중에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스쿠버.고공강하 훈련은 물론 생환 훈련과 의사에 버금가는 의술을 익혀야 한다. 숙달된 항공구조사로 실전에 투입되기까지는 5년이 걸린다.

 

전투생환 산악구조훈련

한국 유일의 조종사 구출부대인 특수탐색구조대대의 항공구조사(SART : Special Air force Rescue Team)

영월에서 HH-60 헬기를 이용하여 가상의 조난조종사를 구출하는 산악구조훈련

침투조는 HH-60 헬기로 조난 지역 인근에 침투한 뒤 전술 이동, 독도법, 은폐·엄폐 등 특수구조전술을 구사하며 대항군을 피해 조난자와 접선할 지역으로 이동하고 안전이 확보된 지역을 찾아 헬기로 조난자를 탈출시키고 퇴출한다.

구조대 마크가 바뀌었네요.

항공구조사들은 은신처 구축, 음식물 획득·섭취 등 생환에 필요한 기술을 연마했다. 계곡과 암벽, 나무 등 조난 유형별 접근법 훈련과 조난자 이송을 위한 수직·수평 레펠 등 로프구조 훈련도 이뤄졌다.

6전대 특수탐색구조대대장 정연우 중령(학군 29기)은 "실제 상황 발생 시 조난자가 무사 귀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들의 주 임무이자 존재 목적"이라며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조난자를 반드시 구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강인한 훈련으로 임무수행능력 향상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 뉴시스 박대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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