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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군대이야기

7보병사단 5여단 독수리여단 칠성전망대

by 구석구석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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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사진인데 손그림에는 부리가 오른쪽으로 있다.

 

■ 5보병여단 독수리부대 

 

7사단 예하부대로 부산에서 창설되어 한국전쟁시에 2사단에 배속되어 전멸되다 시피했고 이후 7사단으로 편입되었다. 화천 및 철원에 걸친 철책선을 경계하며 지형이 험해서 군견도 낙오한다는 섹터를 담당하는데 구름이 깔릴때의 경치는 장관이다.

 

GOP부대중에서 군사분계선과 가장 근접한 초소를 운영하며 육안으로도 북의 GP가 보이는 정도이다. GOP근무는 배치전환시 인수인계 문제로 인해 2010년도 말부터는 순환제에서 고정제로 바뀌었고 철책이 'M'자형태로 맥도날드라고도 한다. 7사단의 경계지형이 험해서 철책부대중에 가장 짧은 GOP구간을 담당하는 사단이다.

 

꼭대기에 초소가 있어서 이동하고 내려와서 휴게소에서 쉬고 다시 옆초소로 올라가서 근무하고 내려와서 휴게소에서 쉬는 'M'자 구조로 되어 있다. 휴게소라는게 휴게소가 아니고 덩그러니 작은건물만 있는 공간인데 아무것도 없는 이곳에서 쉬는 것도 뻘쭘한 상황이다. 계단이 험해서 무릎이 나가는 병사들이 많다고 한다.

 

ㅇ직할대 - 본부중대 수색중대(GP) 통신중대 의무중대 포병대가 있으며 수색중대는 주파리 백암산 등산로 초입에 독립중대로 있고 그외 중대는 구4대대부지에 있는데 환경이 개떡같은 곳이다. 

 

ㅇ1대대(주파령대대. 구.진격) - 민통선내의 주파령에 주둔하는 페바대대로 훈련이 많다.

 

ㅇ2대대(북극성대대) - 고정 GOP근무로 제대할때까지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경계근무해야 한다. 눈이 오면 완전 지옥이다. 제설작업하고 근무서고... 제설작업을 안해본 사람은 모른다.

 

ㅇ3대대(백랑대대, 마현리대대) - 장고봉일대를 경계하며 시설이 낙후되어 있다. 민통선 후방인 마현리쪽이라 그나마 여단내에서는 근무위치가 좋은편이다. 

 

1991.10월 칠성전망대가 만들어져서 정치가들이나 민간인들이 방문하기에 잡일(환경미화)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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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목의 노랫말은 학군으로 임관한 한명희가 백암삼OP(GOP후방의 경계초소를 말함)에서 근무하면서 한국전쟁당시의 백암산전투때 생긴 돌무덤과 철모가 얹어진 비목을 보고 만들어졌다. 

 

민통성출입신청 - 칠성전망대 평화의 댐
여기서 출입신고를 한다.

3층 전망대에 오르니 입이 떡 벌어진다. 사방에 안개가 자욱이 피어오르는 가운데 병풍처럼 펼쳐진 산과 언덕 사이로 금성천이 휘돌아 나가는 모양이 겸재 정선의 산수화를 보는 듯하다. 마땅히 흉물스럽게 비쳐야 할 철책선조차 공간예술작품처럼 운치가 있다.

 

다른 지역과 달리 이곳에선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GP(Guard Post·경계초소)들이 바로 눈앞에 선명하게 보인다. 적 GP와 아군 GP 간 거리가 가장 가까운 곳은 830m다. 이곳 지형은 남고북저(南高北低)로 아군 초소들이 북한군 초소들보다 높은 지대에 위치해 경계와 방어에 유리하다. 6·25전쟁 때 치열한 고지 쟁탈전이 벌어진 것도 그 때문이다.

 

칠성전망대 입구에는 425고지 전적비가 세워져 있다. 425고지 전투는 6·25전쟁 최후의 전투로 알려졌다. 영화 ‘고지전’의 실제 배경이라고 한다. 전쟁이 막바지에 이른 1953년 7월 북한은 중요한 전력자원인 화천발전소를 탈환하려고 안간힘을 썼다. 7월 20일부터 휴전 당일인 27일까지 8일간 국군 7사단과 중공군 135사단 간 혈전이 벌어졌다.

7사단은 이 전투에서 최종 승리함으로써 화천발전소 확보와 함께 휴전선을 38선 북쪽으로 35km 밀어 올리는 전과를 올렸다. 7사단은 또 평양에 가장 먼저 입성한 부대로도 유명하다.

포천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적 도발에 대비하는 ‘즉·강·끝’ 응징태세 확립을 위한 공용화기 통합사격훈련

장병들은 60·81㎜ 박격포, 4.2인치 박격포, 대전차 미사일 현궁, K6 기관총 등 총 57정의 공용화기를 활용해 실탄 700여 발을 사격했다.

특히 무인항공기(UAV)와 연계한 표적획득훈련도 병행해 실제 상황에서의 절차 숙달 효과를 높였다. UAV를 운용하는 공중정찰반에서 표적을 식별하면 60㎜ 박격포가 최초 사격에 나섰다. 이어 81㎜와 4.2인치 박격포가 강력한 화력을 과시한 뒤 현궁과 K6 사격으로 적을 격멸하는 순서였다. / 국방일보 배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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