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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저런거/주변이야기

감자캐고 고구마를 심다

by 구석구석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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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으면 감자수확이 늦을 듯해서 주말을 이용해서 감자수확을 하고

그자리에 고구마순을 심었다.

고구마가 좀 늦기는 했지만 우리는 고구마 보다는 줄기를 좋아하기에 늦기도 했고

달리 심을 것도 마땅하지 않아 고구마순을 심었다.

감자를 캐느랴 걷어낸 비닐도 다시 잘 펴서 덮어 준다.

새로 멀칭하기도 그렇고 그런대로 재활용할만한 정도라 괜찮다.

농사를 지으시는 분이 감자캐고 고구마심는 건 처음 본다고 한다.

수익을 내기 위해 텃밭을 하는게 아니니

잘 되고 못 되고가 아니라 푸성귀의 자급자족이다.

 

교당에 당이 있으신 분들이 있어 당조고추를 3개 심었는데

당조고추 뿐아니라 올해는 고추가 전체적으로 잘 자란다.

노란당조고추가 주렁주렁 매달렸다.

청량고추 개량종 모종을 좀비싼 2천원짜리를 해서 그런지 고추도 크게 열렸다.

아삭이 고추처럼 생겼지만 아삭이는 아무맛도 없는 반면에

청량고추 개량종은 매콤하다.

작년에는 감자도 고구마도 망했는데

올해는 비가 자주와서 그런지 몰라도 양파도 알아 굵었꼬 감자도 알이 실하다.

일 마치고 치맥으로 허기를 달랜다.

노동후에 먹는 치맥은 최고의 음식이다.

 

주말이 이렇게 지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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