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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시흥 능곡동 능곡선사유적공원

by 구석구석 2016.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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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향토유적 제20호 능곡선사유적공원

 

철쭉으로 집터경계를 해 놓은 유적지

 

 

 

도심 안에 신석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적이 발견된 장소는 그리 많지 않다. 특히 신석기 시대인 BC 6천년~3천 년 전의 유적으로는 능곡동유적 외에 서울 암사동유적, 양양 오산리유적, 안산 신길동유적 등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지이다. 

 

 

옛집을 재현한 4채의 움막집은, 마치 삼각형의 삿갓모자를 땅에 내려놓은 형상으로 짚으로 만든 그 안을 들여다보면 얼기설기 만든 침대와, 잡아온 물고기, 동물들의 고기가 달려있다.

 

능곡선사유적공원이 봄을 맞아 새 단장을 했다. 신석기시움집마을을 재정비하고 빽빽하기만 하던 나무들을 솎아내니 공원 전체가 훨씬 여유로운 공간으로 변했다.

 

뿐만 아니라 CCTV도 새 식구로 등록되어 주야로 파수꾼 역할을 당당히 하고 있다. 하양 옷에 주황색 배꼽을 달고 눈을 껌뻑이며 주변을 열심히 관찰하고 있어 누구나 안심하고 언제나 공원에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6천 년 전에 사람들이 살았다는 선사유적지. 오이도에도 그당시의 유적이 몇개가 있는데 시흥지역이 예전에 사람살기에 좋았던가 보다. 

 

선사유적공원에 도착하면 먼저 터널 안쪽 좌우에 전시된 ‘능곡선사기행 이론강의실’을 답사하여 선행학습을 한다. 그런 후 풀 향기 은은한 자연을 호흡하며 한 계단씩 천천히 오른다. 다 오르면 탁 트인 경관이 반긴다. 시흥시청, 군자봉이 손에 잡힐 듯 가깝고 새로 단장된 움집이 훈훈하다. 

 

 

삶에 지쳐 심신을 위로받고 싶다면 멀리 갈 것 없이 가까운 선사유적공원을 권하고 싶다. 공기가 맑고 숲 향기 가득한 채 언제나 찾는 이들을 반기는 선사유적공원이야말로 지친 내면을 치유하는 진정한 쉼을 가질 수 있어 오래 서성이지 않아도 된다. 

 

 

석고로 만들어 놓은 인형

 

 

 

 

자료출처 : 시흥뷰티플 시민기자 고본주

 

 

 

 

시흥시향토유적 4호 류자신선생묘 

 

조선 중기의 문신 류자신은 김포현령, 광주목사, 한성부 판윤, 개성유수 등을 역임하였고, 셋째 딸이 광해군 비가 되자 문양부원군에 진봉되었다. 묘역은 옥녀국부형으로 선생의 묘지문에 따르면 시흥지방의 팔명당(八明堂)에 속한다.

 

물들은 거의 마멸되거나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어 있으며 상석 옆 양쪽에 향로석 이외에 또 다른 받침돌이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신도비는 묘역에서 서쪽으로 약 400m 지점에 자리잡고 있으며 재실(영모재)은 시흥관내에서 오래된 건물로 손꼽힌다.

 

김정옥쌈밥 031-315-7196 / 시흥시 장현능곡로 178 (능곡동 719)

생삼겹쌈밥정식 12,000 가마솥흑미밥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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