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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남도

당진 고대-615번지방도-장항리 대촌리

by 구석구석 2014.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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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면 장항리 고산초교인근 묵밥집인 '최정재시인의마을' 010-4002-1874
도토리묵과 시원한 육수가 제맛인 묵밥은 여름철의 또다른 별미다. 귀향한 시인이 자신이 자랐던 옛집에서 묵밥을 만들고 있다. 그 옛집은 최정재 시인이 살았던 몇십년 전 모습의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묵밥의 맛에 깊이를 더해준다.

 

묵밥(6,000)과 함께 나오는 묵무침과 묵전은 또다른 별미다. 묵전은 묵을 그대로 으깨어 기름을 두르고 부치기 때문에 쉽게 부스러진다. 그러나 양념이 전혀 없는 것이 오히려 색다른 맛을 낸다.

소유한 땅을 활용해 농촌체험과 숙박, 그리고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을 조성하기 위한 사전준비로 ‘최정재 시인의 마을’이라고 이름붙여진 묵밥집을 먼저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 풀벌레 소리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반찬삼아 먹는 묵밥은 색다르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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