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방곡곡/경상북도

안동 안동역-갈비골목 김명자한우갈비

by 구석구석 2011. 7. 24.
728x90

 

안동 갈비골목

안동 갈비골목에서도 가장 후미진 곳에 있는 <김명자 안동한우갈비 054)857-6337>는 처음엔 그 존재조차 몰랐는데 우연히 발길이 닿았다가 그 당당한 맛을 본 후 자꾸만 당기는 집이다.

 

안동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안동시 일직면 용각리는 이 집의 모든 것을 키워낸 고장이다. 주인장 김명자(48) 씨가 나고 자란 고향이고, 그녀의 부친 김상규(74) 씨가 지금도 농사를 지으면서 이 집의 신선 식재료를 대주는 곳이다. 또한, 주방과 홀에서 김씨와 함께 일하는 종업원도 모두 용각리 사람들이다. 이 집은 안동에서 난 식재료로 안동 사람들이 조리한 음식을 만든다. 그러다 보니 이 집 갈비와 음식에는 자연스럽게 안동의 맛과 개성이 담겨 있다. 넓게 보면 안동 음식이고 좁게 보면 용각리 음식이다.

 

고기 자체의 깊은 맛을 즐기려는 사람은 생갈비를, 고기의 잡내가 싫은 사람은 마늘생갈비를 찾지만, 가족단위 손님으로 오는 경우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먹기에는 양념갈비를 따라갈 수 없다. 생갈비가 싱겁다는 손님이나 꼬마 손님들에게 양념갈비는 친근한 메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