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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서울 한강

서울 강서-방화동 차돌집

by 구석구석 201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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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백이 전문점 '차돌집'

차돌백이란 소의 가슴팍(양지머리)에 복판에 조그맣게 붙어있는 단단한 지방이 붙어있는 부위로 '차돌집'은 이곳에서 30년은 장사를 한 꽤나 유명한 집이다.지방이 많아 금새 질려버릴 수도 있는 차돌백이를 내세우는 집인지라 반찬에 무지 신경을 썼다.  차돌백이 1인분에 만원으로 가격이 저렴하나 질이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두툼하게 숯불에 구워먹기 때문에 먹을만하다.

 

가는길 : 서울 강서구 방화1동 611번지 35호. 전화번호 02-2664-5534. 지하철 5호선 송정역에서 김포공항을 마주 바라보는 오른편으로 나와서 김포공항 방향으로 직진하다 우회전(버스가 다니는 도로) 후 공항시장 방향으로 직진하다 보면 길 우측편 코너에 있는 주재근베이커리를 끼고 우회전 30m 우측에 ‘차돌집’이 있다.

 

자료 - 마이프라이데이 파찌아빠

 

은행나무집 보쌈
 서울의 최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방화동의 동명은 개화산 옆에 발달한 마을의 유래에서 생긴 이름으로 북으로는 한강을 경계로 행주산성과 마주보고 있고, 서쪽으로는 인천광역시 및 김포공항과 이웃을 하고 있다.

신방화사거리 인근에 있는 「은행나무집」은 보쌈과 칼국수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다.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집 앞에는 은행나무가 두 그루 서 있어 상징적인 이곳은 작은 가정집을 개조하여 꾸민 식당규모지만 김영근(52), 한 선(49) 부부가 조리와 서빙을 하며 정성껏 차려내는 음식 맛을 보게되면 잘 왔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집의 대표 음식인 보쌈(20,000원)은 양질의 대상 하이포크를 사용하는데 약 여덟 가지의 재료를 섞어 25~30분간 삶아낸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10분간 끓이다가 중불과 약불로 마무리하여 완성시킨다.
가지런하게 썰어 접시에 동그랗게 담아 상에 올린 고기는 보는 순간 이내 군침을 돌게 만든다. 한 점 새우젓 장에 찍어 먹어보면 특유의 냄새도 없는 차진 고기 살은 입맛에 착착 달라붙고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다음으로 자랑하는 메뉴로는 들깨 칼국수(4,000원)다. 일반 해물칼국수에 들어가는 재료에다 들깨를 갈아넣고 끓인 것인데, 칼국수의 기본 육수(멸치와 동태머리를 푹 고아냄)에다가 홍합, 조갯살, 새우살 등 8~9가지의 해물재료와 함께 들깨가루(껍질을 벗겨 속살만 볶음)를 넣고 끓이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예사롭지 않다. 서비스되는 공기밥은 후한 인심을 대변한다.
가정집 같은 인테리어로 꾸며진 4개의 방에서 마치 집에서 식사하듯 편안한 마음으로 주인 내외가 정성껏 만들어내는 음식을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데, 해물파전(8,000원)은 물론 직접 빚은 손만두(4,000원)등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여 부담 없이 이용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글 사진 / 한지호 자동차여행가

02-2664-9259 / 신용카드가능 / 5대 / 오전 10시30분~ 밤 12시 / 휴일: 설날과 추석


 

가는 길

 양화대교 또는 성산대교 남단에서 우회전하여 공항로를 달려 김포공항 방향으로 강서구청 사거리와 발산역 사거리를 지난다. 조금 더 가 마곡역을 지나 SK공항주유소를 보고 우회전하여 약 1.5km 직진하면 신 방화사거리에 도달한다. 사거리 직전 우측으로 24시간 셀프세차타운을 돌아 들어가면 은행나무 집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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