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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서울 한강

서울 강북-우이동 4.19국립묘지 도선사

by 구석구석 2009.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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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국립묘지는 우리나라 헌정사상 처음으로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하여 부정과 불의에 맞서 싸우다가 희생당한 선열들의 혼이 살아 숨쉬는 곳이다. 1960년 4월, 이 나라 백성은 모두 일어나 자유 민주 정의를 외쳤다. 온 나라를 뒤흔든 선열들의 영혼의 울림이 메아리치는 곳이다.



사월학생혁명기념탑/오마이뉴스

 4·19 국립묘지는 1963년에 준공되어 1995년에 국립묘지로 승격되고 1995년에 국가보훈처로 관리가 넘어갔다. 총면적 96.837㎡로 성역공간, 이용공간, 산림공간, 상징조형물 들이 들어서 있다. 기념탑 등 11종의 상징조형물은 조각 공원을 만들어 놓은 듯하다.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수호자상

 묘역은 1묘역에서 4묘역까지 있는데 안장 수용 능력을 547기이다. 4·19 혁명 희생자, 4·19 혁명 부상자, 4·19 혁명 공로자를 안장 대상으로 한다.

 
/ 오마이뉴스

 

북한산의 오붓한 산책로 '도선사~4.19기념탑'

다양한 등산 코스를 가진 북한산 국립공원. 도선사에서 4·19탑에 이르는 코스는 초행길인 사람도 힘들이지 않고 오를 수 있다. 도선사로 올라가기 전 왼쪽 길로 들어서면 매표소.

 

이곳에서 표를 끊고 용암문까지 1.2km를 오르면 그후부터는 그다지 힘들이지 않고 산을 탈 수 있다. 용암문으로 오르는 길은 녹음이 짙고 숲이 울창해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나뭇잎 떠는 소리가 시원하게 들린다.

 

용암문에서 잠시 땀을 식힌 다음 왼쪽 길로 1.6km 가면 대동문에 이른다. 용암문에서 대동문까지는 한적한 능선길이어서 걷기에 좋다. 이때 북한산성 성곽을 따라가다 보면 강북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대동문부터는 하산길이다. 진달래 능선을 따라 3.3km 정도만 내려가면 된다.

 

장수의 지휘소인 장대는 대개 성 안의 지형이 높은 곳에 설치돼 있다. 동장대는 북한산성 내 3기 장대 중 하나다. 동장대에 들어가 산하를 굽어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굳이 동장대에 올라서지 않더라도 상계동과 우이동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추천코스

구기매표소에서 대남문까지는 산책길. 구기파출소 앞의 구기매표소를 지나면 잘 닦인 등산로가 나온다. 대략 50분 정도 오르면 고개마루 턱에 문수봉과 보현봉 사이로 대남문이 있다.

 

북한산관리사무소 02-909-0497~8, 우이분소 02-997-8365 /  www.npa.or.kr/bukhan / 평일 07:30~18:00, 주말 07:00~18:00 

 

/ 자료 - 프라이데이 editor 변선욱

 

우이동산264 도선사 02-993-3161

국립4.19묘지입구 우측방향 1.72km - 도선사길 도선사,봉황각 방면으로 좌회전 1.11km - 도선사  

 

삼각산의 주봉인 백운대 만경봉 인수봉을 배경으로 도선사의 현관인 안양암과 마음의 광장이 나타난다. 호국참회 본찰 도선사는 1,100여 년전 신라말의 유명한 도승 도선국사가 명산 승지를 답사하다가 산세가 절묘하고 풍경이 청수하여 천년후 말세불범이 이곳으로부터 재흉하리라 예언하고 창건한 사찰이다.

 

도선사석불은 신라 경문왕 2년에 도선국사가 조성했다지만, 그 형태는 고려시대에 유행했던 마애불계통을 받은 조선 중기의 작품으로 보여 진다. 도선사는 1903년에는 혜명이 고종의 명으로 대웅전을 보수하였고, 1904년에는 국가기원도량으로 지정되었다. 1962년에는 청담 대종사가 호국참회불교를 제창하면서 이 석불이 영험 있는 기도도량으로 알려 져, 1970년부터 1983년까지 기존시설 50평을 확장 개수하여 200평에 이르는 야외법당으로 준공하였다.

 

도선사 석불은 높이 20m의 암벽에 석불 높이 8.43m이며 몸통이 원통형으로 되어 있고, 석불보호를 위해 보호각을 씌워 놓았다. 석불 앞에는 석탑과 석등이 있고, 석불 앞바닥은 대리석으로 깔아 기도도량으로 야외법당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많은 불교 신자들이 이곳을 찾는 도선사의 대표적인 곳이다.

 

푸짐한 음식에 입이 즐거운 한식집

4·19탑에서 아카데미하우스까지 이어진 북한산 수유동 코스에는 명가라 불릴 만큼 맛 좋은 음식점들이 포진하고 있다. 산행길엔 물론, 일부러 찾아가도 손색없는 명가들을 엄선했다.

 

수유동 기점 대표 한식집 山마루
127번 버스 종점 바로 건너편에 자리한 한식집 겸 카페. 1,2층은 한식집, 3층은 테라스를 겸한 카페로 운영한다. 단호박, 밤, 대추, 콩, 표고버섯이 고명으로 나오는 돌솥밥과 각종 나물과 불고기 등의 스물다섯가지 반찬이 한상 차려져 나오는 '영양돌솥정식'이 주 메뉴. 3층 카페는 상호처럼 북한산을 조망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커피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한 와인 리스트 덕분에 산악 동호회 모임 공간으로도 제격이다.

 

전화번호: 02-904-9747, 9636 영업시간: 09:00~22:30(3층 카페는 24:00까지), 연중무휴 주차 가능 메뉴: 한식집(영양돌솥정식 1만원, 해물돌솥정식 1만원, 게장정식 1만9천원, 꼬리곰탕 1만원), 카페(커피 3천원, 칵테일 4천원~5천원, 모둠소시지 1만원)

 
 

 속 든든해지는푸짐한 정식 탑골 시골밥상

4·19탑 건너편에 있는 한식집. 목재 인테리어가 주는 안온함과 토속적인 음식의 감칠맛이 조화로운 곳이다. 20여 가지의 반찬이 나오는 '시골밥상'은 조선간장으로 나물을 무쳐내고, 여름에는 호박잎, 겨울에는 머위잎으로 밥을 싸먹을 수 있게 해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직접 담근 된장으로 끌이는 구수한 된장찌개는 가히 일품. 등산객들의 발길이 잦기 때문인지 오후에는 산행 뒤에 '김치고추장 삼겹살'에 소주 한 잔씩 마시는 이들이 있다.

 

전화번호: 02-908-9002, 영업시간: 10:00~22:00, 연중무휴, 주차 가능, 메뉴: 시골밥상 9천원, 쌈밥 8천원, 김치삼겹살 7천원, 불고기(200g) 8천원, 갈비구이 1만5천원, 파전 1만원, 보쌈 1만5천원, 소주 3천원


/ 자료 프라이데이 이동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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