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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남도

청양 상갑리마을 가파마을 농촌체험마을

by 구석구석 2009.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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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갑리마을 041-942-3943

 

콩밭 메는 아낙네의 절절한 사연이 휘감아 노래하듯 찰랑찰랑한 칠갑산의 첩첩산중에 쌓인 상갑리 마을은 찾는 이로 하여금 두 번 놀라게 한다. 

첫째로 칠갑산이 왜 '충남의 알프스'로 불리우나를 그 산세의 깊음에서 놀라고, 외진 산골 농가쯤으로 여긴 상갑리의 초입부터 방문객을 맞이하는 솟대와 거대한 마을입구의 장승이 결코 현란한 도회지에 못지않은 독특한 자기 이미지를 뽐내고 있음에 절로 벌어진 입이 쉽게 다물어지지 않는다.


산중 마을답지 않은 질서정연함과 노인답지 않은 젊은 오빠(?) 농부들의 열정이 어디서고 맛보지 못한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체험활동을 외지인에게 제공하는 1차원 체험에서 벗어나 함께 즐기고 업그레이드 시키려는 2차원 체험활동을 시도하는 전혀 새로움의 체험현장 이곳이 바로 충남 청양 칠갑산자락의 상갑리 마을이다.

 

* 봄 - 봄나물 채취, 장담그기, 두부만들기
* 여름 - 고추따기 체험, 숲 생태관찰, 산림욕, 물놀이
* 가을 - 농사체험, 메뚜기잡기, 우렁이잡기, 자연산 송이채취
* 겨울 - 썰매타기, 미꾸라지잡기, 연날리기, 저수지낚시, 팽이치기, 윷놀이, 농악
* 연중 - 천연염색하기, 짚공예품 만들기, 저수지낚시, 농사체험, 전통문화체험

 

상갑리 가파마을[농촌전통테마마을]

성욱 위원장 041-940-2401, 011-9948-4945  www.gapa.go2vil.org

 

 충청남도의 알프스라 불리는 청양군, 그 청양군에서도 가장 오지인 상갑리 가파마을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호리병 모양의 분지마을로서 예부터 "가파마을" 즉, 아름다운 언덕마을로 불려왔다.


아름다운 언덕 마을인 가파마을에는 "세가지 아름다움(3佳)"이 있는데 이 곳에 다녀가는 사람들은 생태, 농촌체험을 통한 '마음이 아름다워지는 마을', 염색체험을 통한 '몸이 아름다워지는 마을' 그리고 넉넉한 인심과 상생의 정신을 실현하고 있는 공동체의 따뜻함으로 '영혼이 아름다워지는 마을'을 체험할 수 있다. 가파마을은 심한 일교차라는 천혜의 조건과 청정환경에서 재배되는 청양의 명물, 청양고추의 최대 생산지로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는 마을이다.

 

숙박은 마을운영위원회에서 운영하는 단체용 별채가 있고, 개별 민박으로는 황토방, 현대식 손님방이 있어 선택 가능하다.

 

* 장승 만들기


장승 만들기는 옛 어른들에게 목욕재계를 요구하는 신성한 일이었지만, 요즘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이다. 청양 지역은 장승 문화가 잘 보존돼 있다. 소형 장승 만들기, 장승 목걸이 만들기 체험 등이 가능하다.



* 쪽 염색


가파마을에서는 직접 쪽을 재배해서 염료를 직접 채취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 비해 체험비가 저렴하다.쪽은 마디풀과에 속하는 1년초 염료식물로서, 남색으로 물이 들기 때문에 그 잎을 남엽, 열매를 남실이라고도 부르는데 염색과정이 빠르다.



* 구기자주 담그기


레몬보다 무려 21배나 많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는 구기자. 아무리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어 수천 년 전부터 그 효능을 인정받아 왔다. 요즘은 건포도처럼 그냥 먹는 생과형 체험이 인기이고, 마을에서는 구기자 효소, 구기자 잼, 구기자 와인 등 더 많은 체험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양념에 무치거나 말려서 튀겨먹어도 좋은 구기자 나물, 구기자 잎 녹즙, 구기자 삶은 물로 지은 밥, 구기자 차 혹은 구기엽 차,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 좋은 구기자 죽 등 구기자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 봄 - 산나물 채취, 나뭇잎 짝짓기, 나무고동소리듣기, 건강한 머리 가꾸기, 풀피리만들기
* 여름 - 청양고추따기, 고추먹고맴맴,미꾸라지잡기, 나뭇잎짝짓기
* 가을 - 유기농 구기자체험, 가을빛티셔츠만들기, 벼베기,타작하기, 농산물나눔장터
* 겨울 - 짚공예, 아궁이고구마 구워먹기, 눈썰매타기
* 연중 - 청양고추따기, 소형장승깎기,고추장떡만들기, 사랑의 떡탑쌓기, 천연염색

 

봉갑리 산116 수리치골성지 미리내성모성심수녀회 041-841-1135

 

'수리치골'은 한국의 천주교 박해시대 때 천주교 신자들이 숨어 살았던 곳이다.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신부인 성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에게 서품을 준 3대 페레올고 주교가 조선에 입국한 후 김대건 신부가 새남터에서 순교하고 미리내(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소재)에 안장될 무렵인 1846년 11월 2일에 성모성심 심신 단체를 조직하셨던 곳이기도 하다. 한국 천주교회에서는 의미가 아주 깊은 사적지이다.


1983년 7월 11일에 교황청으로부터 회헌의 승인을 얻어 1984년 2월 2일에 관상과 활동을 겸한 수원 교구 소속 방인 수녀회를 설립 교령을 받아 수원교구 미리내 성지에 있던 미리내 성모성심수녀회(Sisters of the Immaculate heart of Mary of Mirinae)가 수리치골로 옮겨 현재 수리치골 성지를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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