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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남도

함안 칠북-영동 회화나무 장춘사

by 구석구석 2009.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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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북면사무소에서 창원시 북면 방면 지방도1004호선으로 우회전하여 200m정도 직진하다 칠원 방면 군도 12호선으로 우회전하여 영동마을로 진입하면 마을입구에 위치함

 

칠북면 영동리 901 회화나무 천연기념물 제319호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자라왔으며, 문화적. 생물학적 자료로서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회화나무의 나이는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26m, 가슴높이 둘레가 5.82m, 뿌리 근처의 둘레가 8.45m, 가지 밑의 높이가 4m, 가지의 길이는 동쪽이 9.6m, 서쪽이 12.76m, 남쪽이 11.00m, 북쪽이 12.00m이다. 1482년 광주 안씨의 17대조이며 성균관 훈도를 지낸 안여거가 영동리에 정착할 때 심었다고 전하여 온다. 
 

사진출처 : 한국관광공사

 

영동리에는 장춘사란 절이 있어서 주변의 아름다운 단풍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의 하나이다. 옜날에는 뿌리 근처에서 수액이 많이 흘렀다. 이것을 속병 치료에 좋다고 한다. 마을사람들은 이 나무가 마을을 지켜주는 신성한 나무라고 믿고 있으며, 매년 음력 10월 1일에는 소나 돼지를 잡아놓고 동제를 지내왔으며, 1982년 11월 4일 천연기념물 제319호로 지정되었다.

 

칠북면 영동리 14번지 장춘사 055-587-1400

 장춘사 대웅전은 1979년에 신축한 건물로 팔작와가로 정면 3칸, 측면 2칸에 이른다.대웅전 뒷편에는 맛배지붕으로 정면1칸, 측면1칸의 조그마한 약사전이 있는데 이곳에 안치된 불상 이 지정문화재로 보관되고 있는 약사여래좌상이다. 총 높이 94㎝, 흉위 40㎝로 비교적 작은 불상으로서 광배와 함께 1매석으로 조성하였는데 1978년 왼쪽 어깨부분에 오른편으로 금이 나있어 개금을하여 불상과 광배의 조각수법을 전 혀 알 길이 없다.

 장춘사는 서기 832년 신라 42대 흥덕왕 7년에 무량국사가 초장하였다고 전하고 있다. 이러 한 문화적 가치와 계속적인 연구를위해 1983년 7월 20일 문화재자료 제16호로 지정되어 계 속적인 연구와 보호가 이루어지고 있다.

 

칠북면 봉촌리 230  광심정

칠북면 사무소-칠서방면으로 직진-이령삼거리 우회전-이령초등학교를 지나 1km 지점에 위치

 

광심정(廣心亭)은 조선 선조 2년(1569) 영산군 길곡리에 칩거하고 있던 용성송씨(龍城宋氏) 문중에서 젊은 사람들이 수학을 목적으로 건립한 정자(亭子)로서 조선 현종 5년(1664)에 성리학자인 송지일(宋知逸)선생이 선비들과 더불어 학문을 연구하기 위해 자신의 호를 따라서 광심정으로 편액(扁額)하였으며, 낙동강변의 절벽 위에 자리잡고 있다. 임진왜란(1592) 때 파손되어 여러 번 고쳐 지었다. 건물은 앞면 · 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앞쪽은 마루로 꾸몄고, 뒤쪽에는 방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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