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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전라남도

함평 학교면-23번국도-사포나루 다이너스티CC

by 구석구석 2009.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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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면 곡창리 사포나루

사포는 예부터 서호(西湖)로 불리던 곳으로 인근 대곡마을은 조선시대 전라도 수군 지휘본부가 자리했던 곳이다.이곳에 1984년부터 낚시터 겸 휴게소가 건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예전에는 조수 간만의 차가 심했으나 영산강 하구언의 축조로 밀물과 썰물이 없어지자 민물고기의 서식이 크게 증가하게 되었다.
교통편 또한 1992년 학교와 나주의 동강간에 동강대교가 완공되어 편리해지자 사철 강태공들이 각지에서 모여들고 있다.


사포에 서식하는 메기와 붕어, 잉어 등과 함께 자연을 교감하며 시원한 강바람속에서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는 것이다.인근 휴게소에서 자연산 매운탕을 맛보려는 미식가들 또한 끊이질 않고 있다. -ⓒ 마운틴월드

 

 

 

 

곡창리6-21 함평다이너스티CC 061-320-7800 www.hpdynastycc.co.kr

 

 

겨울에도 따뜻한 남쪽 지방 골프장들은 눈만 내리지 않으면 계속 라운드가 가능하다. 전라남도 함평에 위치한 다이너스티컨트리클럽은 특히 코스 전체를 양잔디로 시공해 사계절 푸른 잔디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다이너스티C.C가 위치한 곳은 장방산의 수려한 산세와 보평산과 기산봉이 한데 어울리는 곳으로, 동시에 골프장 전면에 넓은 초원과 평야가 펼쳐져 있어 탁 트인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무안IC에서 10분, 호남고속도로 비아IC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다.

 

남쪽 지방이지만 코스 전체적으로 바람이 잘 불어 한 여름에도 시원한 편이고, 겨울에도 영상의 기온일 때가 많다. 또 한국형 잔디에 비해 오랫동안 푸른 상태를 유지함은 물론, 많이 밟아도 손상이 덜하고 회복력도 월등한 양잔디를 사용해 내방객들의 반응도 좋다. 

 

골프코스는 전장 1만629야드에 총 27홀로, 현재는 18홀을 먼저 개장하고 동편의 나머지 9홀은 공사 중에 있다. 코스 디자인은 미국 출신 골프 설계사 로널드 프림(Ronald Fream)이 담당했다. 최대한 자연 지형을 살리면서도, 시각적으로 화려한 인상을 추구하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함평 다이너스티C.C 역시 친환경적이면서 굴곡이 많은 까다로운 그린과 언듀레이션이 많은 페어웨이 등을 주목할 만하다. 수려한 자연경관에 둘러싸여 낮은 지대에 자리한 동코스 9홀과 힘찬 산세와 어우러져 높은 지대에 자리한 서코스 9홀, 월출산의 장엄한 산세를 바라보며 시원한 티샷을 날릴 수 있는 남코스 9홀은 골퍼들의 재미를 더한다. 여행신문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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