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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한강유역

광주 남종면-삼성리 팔당댐 강마을다람쥐

by 구석구석 2008.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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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강변풍경과 도토리음식 '강마을다람쥐' 031-762-5574

 

 

중부고속국도 경안 나들목에서 북쪽 하남시쪽으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팔당댐 풍경은 참으로 아름답다. 귀한 시간을 내어 드라이브라도 한차례 해볼만한 코스다. 이렇게 아름다운 강변에 ‘강마을다람쥐’라는 별난 이름의 업소가 그림 같은 집을 지어 놓고 도토리음식만을 차려낸다. 일년사계, 그리고 하루 중에도 오전 오후 시간대에 따라 강변의 풍경은 수시로 바뀐다. 한자리에 앉아 수많은 색깔의 강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도토리 전문인 이 업소에서는 도토리냉면, 도토리온면, 도토리전(각 6,000원), 묵사발 묵밥, 미역다시마 국수, 도토리 새싹비빔밥(각 7,000원), 도토리전병(8,000원), 도토리묵무침, 도토리해물파전, 한방수육, 미역다시마 묵말랭이 샐러드(각 10,000원) 등 12가지 음식을 차려낸다. 이들 음식 모두를 맛 보려면 열두 차례, 아니면 적어도 몇 차례는 들러야만 하겠다고 했더니 집 주인 신영길(48)씨는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해 주었다. 다람쥐소풍 세트메뉴(4인이상·1인분 15,000원)를 주문하면 12가지 음식 모두를 고루고루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90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이 집은 워낙 유명한 집이라 일년 내내 손님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예약을 받을 수가 없고 찾아온 손님들도 1시간 정도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리게 되는 것은 보통의 일이라고 했다. 그래서 손님들께서는 느긋한 마음으로 여유롭게 찾아 주시기를 바란다는 것이 업소측의 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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