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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상남도

창원 합포-1002번지방도-원전항 구복마을

by 구석구석 2008.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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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좋고 손맛 좋은 마산 원전항

 

심리 원전항이 관광어항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바다풍경이 좋고 낚시가 잘돼 지역 강태공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이 난 원전항이 지난 2002년 12월부터 288억원을 들여 착수한 공사가 최근 완료되면서 관광자원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 됐다.
우선 40m 가량에 불과했던 소규모 방파제가 무려 758m로 길어졌다. 이곳 방파제에서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마음놓고 낚시가 가능하다. 예부터 원전항은 낚시가 잘 돼 주변 횟집이 울상일 정도다. 잡히는 어종도 계절에 따라 도다리, 볼락, 광어, 감성돔 등 다양하다. 김병석 마산시 공보계장은 “마산 원전항은 옛날부터 워낙 낚시가 잘 돼 낚시초보도 실컷 손맛을 볼 수 있어 이번 관광어항 정비로 마산에 또 하나의 관광명물 어항이 탄생됐다”고 말했다.

물양장도 470m, 친수호안 124m, 1천여대도 거뜬히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등도 완벽하게 갖췄다. 부잔교 3기도 설치돼 낚싯배 100여척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은 더욱 편리하고 배를 타고 들락거릴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02년 설계, 시공에 들어가 5년간의 공사 끝에 완료된 ’물에 뜨는 방파제’도 볼거리다.

총 4함으로 1함의 길이는 60m, 폭 7.5m, 무게 300t으로 물에 뜬 전체 방파제 길이는 총 250m로 방파제로 하부가 완전 개방돼 해수의 흐름을 차단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이색 어항구조물이다. 원전항 앞에서 위치한 실리도와 초애섬, 저도를 비롯해 일명 ’콰이강의 다리’으로 불리는 저도 연륙교도 멋진 관광 명소다. 구산면 바다를 끼고 달리는 드라이브도 영화 속 한장을 연출할 정도로 환상적이다.

 연합뉴스 2007.11.26 

 

 

해양수산부선정 아름다운어촌 구복마을 어촌계 055-221-6057

 

 

마산에서 통영쪽으로 난 산복도로를 타고 반동을 지나 서쪽 산기슭을 접어들면, 잔잔한 호수같은 구복마을이 나온다. 이곳에서 저도 연륙교를 건너면 절벽 위에 횟집들이 정겹게 늘어서 있다. 섬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나룻배 낚시터에서 낚시를 즐길 수도 있고, 밤엔 횃불을 밝혀 꽃게도 많이 잡는다. 가을엔 갯가가 석화밭으로 변해, 그 자리에서 굴을 따서 먹으면 향긋한 맛이 입안을 감친다.

 

구복리 275-21 구복예술촌 055-221-8797

구복예술촌은 1997년 11월 16일 폐교를 수리, 개설하여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개장되었다. 예술촌 앞으로 확 뚫린 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다. 미술관보다 오히려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보석처럼 빛나는 구복예술촌은 매년 8월 낭만적인 한여름밤의 축제인 ‘바다예술제’가 백미로 꼽힌다. 푸름이 짙은 산 길을 따라 수정을 지나 바다가 펼쳐진 구산면 구복리에 위치하고 있어 구복예술촌. 미술관 뿐 아니라 소박한 어촌마을의 생동감과 감칠맛 나는 회를 맛볼 수도 있어 재미를 더한다. 인근에 일명 ‘콰이강의 다리’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휴식공간으로 찻집을 운영해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저도 연륙교

해안도로 - 남부터미널 - 구산ㆍ수정 - 백령재 - 반동 - 저도연육교

 

섬의 지형이 마치 돼지가 누워있는 형상과 비슷하다하여 돼지 저(猪)를 써서 저도라 하였다. 1987년 완공된 저도 연육교는 구복리와 저도를 잇는 다리로서 영화 콰이강의 다리와 닮았다 하여 일명 콰이강의 다리로 불린다.

 

 

다리의 안전문제(콰이강의 다리와 인접새 연육교 재가설 및 현재 개통 중)로 승용차와 1.5 톤 이하의 차량만 통행이 가능하며, 다리의 양쪽 아래에 있는 바위가 바다 가운데로 길게 드리워져 있고, 바다의 수심도 깊지 않아 다리를 건너면서 아래를 보면 쪽빛 바다가 투명하다.

저도는 34가구가 어업, 농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해안 갯벌에서는 바지락을 잡을 수 있고 섬 전체가 낚서터여서 가족들과 찾기에 적당하다. 저도의 명물은 횟집, 횟집(8곳)들은 마을 앞 바다에서 어민들이 직접 잡은 고기를 사용한다. 섬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용두산(해발200m)은 등산코스로 일품이다.

 

연육교 근처인 윗마을에서 정상을 거쳐 아랫마을로 내려오는데(3km) 2시간쯤 걸리며 산꼭대 기에 서면 올망졸망한 남해안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횟집에 식사를 주문한 뒤 등산을 마치고 내려와서 먹는 회 맛은 일품이다. 민박도 가능하다.

 

주변에 숙박할 곳

남포여관 055-243-2423

버킹궁여관 055-222-8611

석산별장여관 055-222-9440

만성모텔 055-221-9151

대양모텔 055-221-5193

수정관광여관 055-222-0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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