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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충청북도

음성 36번국도-미타사 갑산리체리농장

by 구석구석 2008.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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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리 산89-2 미타사 043-872-3104 http://www.mitasa.co.kr

음성읍내를 지나 가섭산으로 진입하다 보면 명부전의 본존으로 지옥문전에서 눈물을 흘리며 중생을 제도한다는 매우큰 지장보살이 있는 음성의 대표적인 사찰 미타사가 있다. 두께 2m의 시멘트로 만들고 금이 섞인 금속으로 도장했다는 이 지장보살은 17억원의 조성비를 들여 2년간의 공사끝에 건립됐는데 무게가 3000t에 이를 만큼 웅장해 앞에 서면 절로 경건해진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의 말사로 뒤로 가섭산의 오색비단 장막이 동에는 좌청룡, 서로는 우백호가 엎드려 지켜주고 앞으로 탁트인 임수가 여의주가 뚜렷해 옛 부터 알려지 최고의 명당자리로 전해지고 있다.


미타사의 창건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1300년 전 신라 진덕여왕 8년 당대의 고승이신 원효성사의 의해 창건된 이후, 고려 헌강왕 2년 도선국사에 의하여 중창 되었으며, 고려 고종 원년(1192년) 이원신 비구니 스님에 의해 중수, 그 뒤 무학대사에 의하여 중창 되었다고 전한다. 조선 선조38년(1584년)에 크게 중수하였으나, 영조18년(1723년) 1100년 동안 법음을 펴치던 미타사는 화재로 인하여 소실되었다. 그후, 1965년 명안스님이 절터만 남아있던 이곳에 극락전과 선원, 요사채, 대광명진신사리탑, 동양최대지장보살상 등을 조성하여 오늘의 미타사에 이르게 되었다.  

 

 

1976년 법당 앞 채소밭에서 출토된 직경 75㎝의 커다란 맷돌로 미뤄 전성기때이 절 규모가 만만치 않았음을 미뤄 짐작할 수 있다.

 

 

현재 미타사에는 고려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충북유형문화제 제 130호인 '마애여래입상'과 높이 108척(41M)의 동양최대의 지장보살입상, 그리고 미타사에서 운영하는 선다원이라는 찻집이 있다.

청주에서 충부방면으로 36번 국도를 따라 가다 음성읍을 지나면 왼편 산자락에 개금불사한 지장보살입상이 보인다. 국도변에 이정표가 있는 비산사거리에서 좌회전신호를 받아 비산 1리를 지나 산길을 올라가면 된다. 미타사까지 승용차가 들어갈 수 있다.

 

농촌전통마을 갑산리 체리농장(이보섭)

체리를 소재로한 국내유일의 전통마을로 가로변에 체리를 심어 놓았다.

 

1992년 2천5백평에 체리묘목을 심고 실패를 거듭한 끝에 1999년부터 중부지방에서는 최초로 130여그루에서 체리를 수확하고 있으며 4월말에서 5월초에는 백색의 체리꽃이 터널로 장관을 이루며 6월말경에는 붉은 체리를 볼 수 있다.

 

2013. 5월개화사진

체리는 다른 과일보다 재배기간이 짧아 개화 후 50~70일 정도면 수확하기 때문에 대부분 개화 이후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수확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무농약재배 과일로 잘 알려져 소비자의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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