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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한강유역

남양주 383지방도-양지리향나무 오남저수지주변음식점

by 구석구석 2008.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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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리 향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32호로 거창신씨의 선조를 모신 비 옆에 심었던 나무가 자란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향나무는 상록성이며 잎이 바늘 모양으로 되어 있는 큰키나무이다. 빛을 매우 좋아하는 나무로 그늘에서는 생장이 힘들다.

 

양지리 향나무

비옥한 토양에서 잘자라고 공해에 견디는 능력이 강하여 도로 주변에 심어 오염물질을 정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향나무는 배나무 잎에 붉은별 모양의 병을 일으키는 균이 겨울잠을 자는 곳으로 배나무 잎과 배를 떨어뜨리고 향나무의 줄기에 피해를 주어나무의 세력을 약화시켜 죽게 만들기 때문에 배나무와 향나무를 근처에 심는것은 주의해야 한다. 
 

향나무는 측백나무과의 상록침엽수(常綠針葉樹)로 높이가 25m, 직경이 2.5m에 달한다. 식생대는 수평적으로 평안북도와 함경북도를 제외한 위도40도 이하의 전국에 자생하며 수직적으로는 표고(標高)800m 이하에서 자라고 있다.


 

오남저수지

파로호 채비 환상의 특급옥수 오남지는 유리알처럼 맑은 물에 울창한 자연의 숲을 접하는 순간 이를 바라보고 숨쉬는 모든 이들의 가슴은 탁 트이고 만다. 

 

오남저수지는 원래 농업용수로 사용하려고 만들었으나 차츰 농업용수로의 용도가 줄어들어 유원지로 변하고 있는 곳이다. 오남낚시공원은 만수 면적 8만4천 평 규모의 계곡형 저수지로 천마산 끝자락에 위치해 공기도 좋고 경관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수질은 항상 1급수를 유지하며 인위적으로 손대지 아니한 자연적인 자태가 더욱 빛난다.

 

오남 저수지는 조용하게 앉아서 낚시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기다. 주말이면 아빠 손잡고 나란히 앉아 오순도순 이야기꽃도 피우고, 늦가을 빛 나무 사이 흘러드는 햇살을 받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오솔길을 거니는 것도 즐거움 하나. 나무공간 숲이 있어 주차는 물론 가족동반 낚시 캠프지로도 좋은 곳이다. 어종은 붕어, 잉어, 향어, 송어, 산천어, 빙어 등 풍부한 편이다.

 

오남리 오남초등학교 뒷편으로 있는 저수지로 양쪽으로 도로가 있지만 좌측 길은 도로로 이어지지는 않고 도보로 이동해야 저수지를 한바퀴 일주할 수 있다. 저수지 주변으로는 음식점과 불한증막도 있고 상류쪽으로는 팔현유원지도 자리잡고 있다.  

 

남양주 오남리에 가면 웰빙의 시작과 함께 지난 1999년 문을 연 다송(多松)

031-528-1212/주차: 100대/10 : 00~ 22 : 00/설날 추석 휴무

 

운치 있고 맛깔스런 맛집이 자리잡고 있다. 남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이 집은 오남저수지라는 천혜의 아름다운 주변 자연환경과 더불어 많은 오너드라이버들의 단골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1층 주차장을 포함한 3층 규모의 목재 건물로 지어진 다송집은 계단을 올라 실내로 들어서면 바깥쪽은 통 유리창을 통해 저수지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계절의 변화를 느껴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자리에 탁자와 의자들이 배치되어 있고 실내 안쪽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방석에 앉아 편안히 식사할 수 있도록 아늑한 방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봄가을로는 소나무 아래 운치있는 야외 테이블에서 오남저수지의 풍광을 그대로 느끼며 식사를 하고 차를 들 수 있는 분위기 있는 한식집이다. 

 

 "음식을 만드는데 있어서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으며, 천연재료만으로 조리하고, 즉석차림을 고집한다"는 것이 한국음식점 다송의 신조다. 한국음식은 우리 민족의 고유음식이며 우리 환경에 맞게 조상들이 발전시켜온 가장 적합한 음식으로 오늘날 한국음식이라 하면 궁중음식과 각 고장의 특색을 지닌 향토음식을 통틀어 말한다.

 

또 우리 음식 중 봄의 한정식 만큼 풍미 가득한 상차림도 드물다. 파란 들나물과 산채를 비롯해 제철 어패류와 해초류가 상에 꽉 차고 넘치도록 담겨 나오는 모습이란 환상적이기까지 하다. 말 그대로 계절의 성찬이 아닐 수 없다. 특히 봄이 한창 무르익는 5월 초순까지는 그 내용이 계절만큼이나 화려하게 이어진다.

 

흰 껍질에 노란 조갯살이 꽃처럼 수놓아지는 향긋한 쑥국, 초록 바탕에 하얀 뿌리가 도드라지는 냉이무침, 달래가 들어가 산뜻한 맛의 된장찌개, 윤기가 반지르르 도는 미나리생채, 여기에 취나물과 얼레지국까지 곁들이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이다. 상차림의 내용은 그 고장의 지세와 특산물, 관습이나 지역 인심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해안에 접한 곳은 자연히 상 한가운데 싱싱한 회나 매운탕 같은 것이 오르고, 내륙으로 깊숙이 들어가면 육회나 갈비구이 또는 더덕구이나 전골 등이 상의 중심을 이룬다. 

 

한국음식점 다송의 주 메뉴는 '다송한정식'(1인 분 12,000원)과 '비빔밥'(6,000원), 이 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까스'(6,000원)도 인기가 있다. 직접 만들어 내놓는다는 돈까스는 고기가 2개나 나오는데, 고기도 두툼하고 질감도 좋은 편이다.

 

산채비빔밥에는 싱싱한 무나물, 시래기 나물, 콩나물, 버섯나물, 고사리 나물 등 여러 가지 산채들이 맛깔스럽게 올라온다. 산채비빔밥을 비벼먹을 그릇에 계란과 고기는 따로 나온다. 또 들기름과 참기름을 같이 나와 먹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향긋한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가장 중심이 되는 메뉴는 뭐니뭐니해도 다송한정식이다. 흑미밥(흑미와 검정콩과 쌀을 섞어지은 밥)과 미역국을 기본으로 황태구이, 잡채, 불고기, 고추장삼겹살, 샐러드, 멸치볶음, 고추절임, 각종 전과 보쌈 등 20여가지 가까운 반찬들로 넘침과 모자람이 없는 적당한 상차림으로 마련된다.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은 모든 음식들은 짜지 않으면서도 맛깔스런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여름에는 '콩국수'(5,000원)와 겨울에는 '손만두국'(6,000원)이 계절식으로 준비된다.  

 

서울 외곽순환도로에서 퇴계원IC로 나와서 밤섬을 지나 장현대교에서 우회전하고 바로 만나는 연평대교앞에서 오남방향으로 좌회전해서 아파트들을 지나서 오남초등학교를 지나자마자 천토부동산을 끼고 골목으로 우회전하여 들어가 조그만 다리 오남1교를 건너 만나는 'T' 자형 삼거리해서 우회전해서 저수지 옆 오솔길을 약 1km 들어가면 막다른 길목 좌측 편에 다송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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