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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평택 객사리맛집 평택향교 평성읍객사 자비사

by 구석구석 2008.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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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자료 제4호 평택향교(객사리185)

아산방향(39번국도) → 주은임대아파트 좌회전, 6km(15분 소요)

 

창건연대는 분명하지 않고, 다만 조선 초기라 전하여 지고 있다. 향교의 배치는 완만한 경사지에 터를 잡은 관계로 강학처소인 명륜당이 앞에 오고, 제사공간인 대성전이 뒤에 오는 전학후묘의 배치를 하고 있다.  

홍살문을 지나 최근에 쌓은 사괴석 담장 중앙으로 들어서면 강학공간인 명륜당과 동·서재가 있다.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단층 팔작기와 집으로 민도리집양식이다. 명륜당 뒷편으로는 솟을 삼문이 있고, 이 문을 들어서면 대성전에 이른다.  

 

 

배향공간인 대성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단층 맞배기와집이다. 막돌허튼층쌓기의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두리기둥을 세워 익공을 짜올린 익공식 건축이다. 안에는 공자를 비롯한 선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고 유림에서 춘추제향을 지내고 있다

 


 

 

유형문화재 제137호(89.6.1) 팽성읍객사

이 건물은 조선시대 팽성현의 객사로, 원래는 작은 규모였던 것을 현종(1659~1674)때 크게 중창하였고, 다시 영조 36년(1760)에 중수하고, 순조 1년(1801)에 또 다시 중수한 것이다. 현재는 대문간채와 본채가 남아있는데, 전체 9칸 가운데 3칸은 중대청이고 좌우에 동서헌이 각각 3칸씩이다. 
 

 

 

중대청은 안에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시고 고을 수령이 한달에 두 번 배례를 올리던 곳으로, 이곳은 굵은 원형 기둥에 초익공을 결구하고 지붕도 동서헌보다 높여 건물의 격식을 높혔다. 동서헌은 다른 지방에서 온 관리들이 머물던 숙소로 사용되었다.

 

 


대문간채의 중앙에 1칸의 대문이 있는데 솟을 지붕으로 꾸몄다. 중대청과 대문의 지붕 용마루 양끝에는 용두를 놓아 관리청으로서의 위엄을 나타냈다. 

 

객사리 75 자비사 031-691-8559

평택 남쪽을 우회하는 도로를 따라 평택을 지나면 45번 국도를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 좌회전을 하여 45번 국도를 타고 내려가다 좌회전하여 팽성읍내로 들어선다. 읍내 입구에 77주유소를 볼 수 있으며, 77주유소를 오른쪽에 끼고 우회전을 하면 주유소 바로 뒤편에 위치한 자비사에 이르게 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인 자비사는 평택시 팽성읍 객사1리 75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시가지가 펼쳐진 시내의 한복판 매우 나지막한 구릉을 이룬 곳에 위치한 도심사찰이다.  

 

 

慈悲寺의 옛 이름은 望漢寺이다. 망한사의 창건에 대해서는 口傳으로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1,600여 년 전 중국의 고승과 명장들이 타고 있던 배가 태풍을 만나 서해안 아산만에 표류하여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지세가 뛰어나고 고향을 바라볼 수 있는 이곳에 자리를 잡고 살게 되었다. 그리고 절을 지어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담아 ‘望漢寺’라 하고 산의 이름은 하늘의 큰 덕을 보았다는 의미에서 ‘天德山’이라 하였다고 한다.

 

창건 이후의 역사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조선시대 후기에는 계속하여 법맥을 이어왔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 거의 폐사 지경에 이르게 되었던 것을 1974년 비구니 法星스님이 중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스님은 5층석탑 2기를 비롯하여 무량보전, 미륵불좌상 등을 조성하여 현재의 사찰을 중건하였다.

 

특히 법성스님은 자비동산 어린이집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160여 명을 인재로 양성하는 등 자비행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절 안에는 無量寶殿과 冥府殿, 일주문, 어린이집 외에 1983년에 조영한 5층 석탑 2기가 있다. 법회로는 초하루법회를 거행하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여름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자비사는 그 이름에 걸맞는 도심 속의 자비행 실천도량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 

 

객사리 142-13 '낙원식당' / 031-653-6030

주메뉴는 아귀찜·안동찜닭·동태탕인데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이 맛은 방영순씨가 만드는 특제 양념장에서 비롯된다. 잘 말린 국내산 청양고추를 직접 빻은 고춧가루에 마늘 등을 가미해 숙성시켜 만든다.

안동찜닭 역시 기분좋은 매운맛이 난다. 큰 닭을 먹기좋게 썰어 만드는데 당면을 좋아해 더 달라고 하면 수북하게 얹어준다. 달달하면서 짭조름한 맛이 잘 밴 닭고기는 쫄깃하고 당면은 적당한 탄력이 있어 부드럽게 넘어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입안을 확 씻어주는 매운맛이 개운하다. 달콤한 맛과 매운 맛의 균형이 잘 잡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스럽게 먹을 만한다.

아귀찜이든 안동찜닭이든 다 먹고 나면 반드시 먹어야 할 음식이 있다. 바로 조근섭씨가 만들어주는 볶음밥이다. 맛있는 양념을 넣고 센불에 볶아낸 볶음밥은 겉은 적당히 바삭하고 속은 양념이 밴 눅진한 맛이 난다. 씹으면 겉과 속의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팽성읍에 있는 중국집 주방장들이 식사하러 와서 ‘볶음밥은 낙원식당이 제일 맛있다’고들 할 정도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 2021.2 김윤영기자

 

선식당 / 팽성읍 동서촌로 185(객사리) / 031-658-0841

팽성읍 미곡처리장 맞은편에 있으며 볶음밥, 샐러드, 파스타, 쌀국수 등 메뉴가 다양한데 모두 2인분 같은 1인분으로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인기 메뉴로는 ‘그릴 스테이크 샐러드’를 꼽을 수 있다. 소고기 등심 200g이 들어가고 신선한 계절 과일·채소, 올리브, 견과류, 리코타 치즈, 그리고 발사믹 소스와 레몬소스를 더했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 2020 김윤영기자

 

69삼겹살 / 팽성읍 동서천로 66(객사리) / 031-691-2307


69삼겹살은 맛있는 고기를 저렴한 값에 많이 내놓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다. 69삼겹살의 숫자69에도 1인분(200g)에 6900원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이것은 식재료 비율을 높이고, 많은 공정을 직접 담당하기에 가능한 것이다. 고기의 비린내와 잡내도 잡아야 했기에 강현중 사장은 많은 고생을 했다 한다.

막창의 맛도 남다르다. 특유의 질긴 맛은 없다. 불맛은 담백하다. 훈제기를 가동해 230도 열에서 20분 정도 훈제하는 것이 비결이다. 잡내를 제거하고 향을 더하기 위해 진천산 장대숯와 왕겨를 사용하고 있다. 훈제기는 강현중 사장이 직접 가동하는데 여름철 찜통 속에서도 옆을 떠날 수 없다.

출처 : 평택시민신문(http://www.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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