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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양주 교현리 오봉산 석굴암 송추유원지 평안면옥

by 구석구석 2008.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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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산은 장흥면과 서울시 의정부시 경계에 있으며, 북한산 동북쪽에 있는 산이다. 높이는 717m이고, 닭의 볏 모양과 같은 봉우리가 하늘 높이 솟아 있어 팔팔한 정기가 서려 있다. 최고봉은 깎아지른 듯한 암석으로 되어 있다. 오랜 세월 동안 풍우에 깎인 암석의 형상이 매우 기묘하다. 용이 승천하는 형태가 있는가 하면 거북의 모양도 있다.

  

도봉의 북쪽 지맥에 솟아 있는 봉우리를 오봉산이라 부르며, 계곡이 아름답기로 이름이 높다. 송추유원지가 바로 이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1년 내내 자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 규모 : 높이 717m
○ 주차안내 : 산 입구변 주차장 이용

 

-서울(구파발)에서 349번 도로 이용, 20분 정도 소요
-원당에서 39번도로 이용, 장흥관광지 입구, 송추 검문소에서 구파발 방면으로 1km

 

교현리 오봉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석굴암(石窟庵) 031-826-3573

석굴암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1번지 오봉산 자락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경기도 양주군 장흥면 교현리. 오봉산 관음봉 중턱에 턱 자리잡은 석굴암은 서울 인근에서는 숨은 보석과도 같은 나한기도도량이다. 절 뒤로 펼쳐진 훤출한 산세가 그렇고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 또한 맑고 깊다.

 

게다가 군부대 초소를 통과해야만 갈 수 있어, 아직까지는 일반인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지라 서울과 바로 인접해 있으면서도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또 서울의 명산 북한산과 도봉산, 그 중에서도 산세가 가장 뛰어난 도봉산 서쪽에 있으며, 석굴암 위로는 다섯 봉우리가 그 위엄을 자랑하고 있다.

 
오봉(五峰)으로 불리는 곳으로 석굴암은 서남쪽에 있는 관음봉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가람의 지세는 위로는 도봉이 치닫고 아래로는 삼각산이 모여서 마치 여러 별이 모여 북극성을 떠받들고 있는 크고 뛰어난 산세이다. 또한 물 맑고 골이 깊어 수행하는 사람이 살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도봉산은 주봉인 자운봉에서 남쪽으로 만장봉, 선인봉이 있고, 서쪽으로 오봉산 석굴암이 있으며,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을 접하고 있다. 또 도봉은 풍수지리상으로 왕관의 형상을 하고 있으니, 서쪽의 오봉은 주봉을 호위하는 장군기마상이라 할 수 있다.

 

석굴암 창건은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께서 창건했다는 설도 있고, 도선국사께서 창건했다는 설도 있나, 고려시대 나옹화상이 공민왕시절에 왕사로 3년간 수행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한번씩 장흥을 지나다 우러러 보았듯이 오봉산의 산세와 그 절경은 옛 대사들의 창건설을 뒷받침해 주듯 고찰이 들어설 자리임을 짐작케 하는데, 산세를 보듯, 그리고 가람을 보듯 석굴암이 자리한 관음봉 중턱은 정말 선풍을 지키는 수도처임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무학대사의 제자인 설암관익대사가 주석하며, 석굴에 지장과 나한 두 존상을 조성했으며, 1455년에는 단종왕후가 왕세자를 위해 왕후원찰로 중수하기도 하였다. 이후 끊임없는 고승들이 주석하며 선맥을 이어갔으나, 한국전쟁으로 소실되어 이 가람은 일반인들에게 잊혀진 사찰이 되었다. 그러나 근래에 초안스님의 불사와 기도, 그리고 그의 상좌인 도일스님의 원력으로 현재 석굴암은 일반인들에게 나한기도의 도량으로 찾아 가고 있다.

 

수십년간 군사보호시설로 묶여 속세의 때가 묻지 않았으며, 옛 고승대덕의 수도처로서 유명한 석굴이 있는 곳. 이곳이야 말로 진정 일반인들이 찾고자 하는 이상향 같은 기도처가 아닐까 자문해 본다. 의외로 군사보호시설로 묶여 있었던 것이 다행인지 오봉산의 뛰어난 산세와 자연절경은 그대로 간직되어 있으며, 산길을 오르는 곳곳마다 산속의 나한님을 찾으로 떠나는 비경이 곳곳에 펼쳐진다.

조선시대 설암스님이 오봉의 아래에서 발원하여 조성한 지장과 나한님... 현재도 그리고 미래에도 이곳에 치성드리러 오는 모든 분들에게 나한의 신통력이 전해진다. 나반존자, 나반존자, 나반존자.... 아무튼 석굴암은 자주 가고 싶고, 가면 앉고 싶고, 앉으면 기도가 절로 되는 나한기도도량이다.

자료 - 경기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

교현리114 송추검문소옆 평양면옥 031)826-4231


동치미국물과 육수를 적당히 섞어 내는 것이 평양냉면의 진미인데 이곳은 북한의 평양냉면 맛을 잘 지켜오고 있다고 평가를 받는다. 직접 빻은 메밀로 면을 뽑아 제공하며 면을 가위로 자르지 않아도 부담 없이 냉면을 즐길 수 있다. 엄선된 고기와 꿩을 사용한 육수가 별미다. 속이 꽉 찬 왕만두(6000원),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녹두지짐(7000원), 평안도 요리로 유명한 어복쟁반(4인 기준 4만원)도 인기 메뉴다. 예전엔 실향민들이 주 고객층이었으나 그 맛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평양에 분점을 세우겠다는 꿈을 키우며 50여년 이상 모친의 손맛을 이어오고 있다. 주간조선 2009.12

 

장흥면 울대리 송추계곡 북부관리사무소 송추분소 031-826-4559

소나무와 가래나무가 많아서 ‘송추’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전해지는 송추계곡은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잇는 39번 국도변에 자리하고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 내에 속해 있는 이곳은 오래 전부터 수도권 주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해 왔으며, 4km에 걸쳐 수려한 경관을 뽐내며 도봉산 북서쪽으로 제 몸을 유려하게 굽혀 내달리고 있다. 계곡을 거슬러 올라감에 따라 점점 커지는 물소리, 짙푸른 숲 사이로 싱그러운 계절의 노래가 흘러내려 오고 있다.


도봉산과 사패산의 기슭을 돌아온 물줄기가 너럭바위 위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서 부드럽게 하강하는 작은 폭포 옆 오솔길에서 걸음을 멈추면 소나무, 가래나무, 갈참나무, 당단풍나무, 국수나무 등으로 어우러진 울창한 숲이 계곡의 양 옆을 시원하게 덮고 있다. 
 

숲과 계곡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송추계곡에는 족구장까지 여러 군데 있어 가족들끼리 놀기에는 참으로 안성맞춤이다. 송추계곡은 대도시 근교의 휴양지로 개발되어 수영장, 낚시터, 놀이시설,  다양한 음식 점 등 각종 편의시설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또한 부근의 농원에서는 계절에 맞추어 딸기, 복숭아. 포도 등의 과일들이 생산되고 잇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입맛을 돋워 주기도 한다. GGI Tour

 

 

○ 연락처 로얄풀장 031- 826-5471 / 파라다이스풀장 031-826-4121 / 송추농원 031- 826-4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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