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해변 해안
인천 서해안 국민관광지 1호 서포리
구석구석
2025. 7. 25. 11:19
청록빛 바다를 향해 첨벙첨벙 뛰어드는 아이들
광활한 모래 해변 위 텐트를 쳐 놓은 채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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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개장한 덕적도 ‘서포리해수욕장’은
1970년대~1990년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가고 싶은 해변이었습니다.
휴가철만 되면 외국인들까지 해변을 빼곡하게 메운 텐트로 발디딜 틈이 없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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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1977년 ‘서해안 국민관광지 1호’로 지정될만큼 뛰어났고 이 때문에 미군의 휴가 지정 해변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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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서포리 해수욕장은 지금도 그 모습에 변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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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리해수욕장 뿐만이 아닙니다.
덕적도는 옹진 3.1만세운동이 일어난
독립운동의 성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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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덕학교 교사인 임용우 선생이 앞장서 섬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고 독립 갈망의 함성은 문갑도 울도까지 들불처럼 번져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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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은 섬의 날(8월8일)과 광복절(8월15일)이 있는 달입니다. 덕적도를 찾아 서포리해수욕장에서 휴가를 즐기시고, 독립운동의 성지도 돌아보시면
몸도 마음도 뿌듯한 여름휴가가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