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전라북도

전주 경원동 풍년제과

구석구석 2024. 12. 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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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 팔달로 180 (경원동) / 풍년제과 ☎ 063 226 2737 / 285 6666

전주 중앙동에서 1951년에 개업한 전국5대빵집의 하나이다.

이후 경원동으로 이전하였으며 수제 초코파이, 센베이, 술빵이 유명하며 초코파이로 전국에 이름을 날리고 있는데 군산의 이성당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전주에 내려가며 풍년제과를 검색하고 찾아간 PNB 풍년제과 본점

풍년제과는 PNB에서 3대째 이어오고 있으나, 1997년부터 가족 간 분쟁이 이어지던 중 창업주의 사위가 2006년 (주)강동오케익에 풍년제과 상표권을 판매하였다. 그러나 상표권을 판매한 이후에도 (주)강동오케익과 상표권 소유와 관련한 법적 분쟁이 있었다.

이에 법원에서는 "풍년제과" 상표권은 (주)강동오케익에 있으며, 기존 원조 풍년제과는 PNB풍년제과로 이름을 변경하도록 했다.

초코파이만 잔뜩 담아옴

1대 PNB(주)풍년제과 창업주 강정문님께서 전주의 일본인 제과점에서 전병 및 제과 제빵 기술을 전수 받으셨고, 이를 응용하여 우리 입맛에 맞는 베이커리를 연구 개발 하였다. 

일제 해방 후, 그렇게 만든 전병을 자전거에 가득 싣고 전주와 전라북도 일대를 달려 판매하였다.

1940년, 간판 없이 전병 과자점을 개업하여 땅콩 전병을 최초로 개발하여 전주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각종 전병 기술을 전국에 전파하였다.

가게는 전병을 맛보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과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온 사람들로 항상 붐비는 전주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2000년대, 전주의 여행객이 급증하고 블로그가 활성화되기 시작하며 2대 강현희 님께서 개발한 ‘오리지널 수제 초코파이’가 입소문을 타고 퍼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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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행객과 전주 시민들이 줄을 서서 초코파이를 구매하였고 그 인기는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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