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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송도동 포항운하

구석구석 2024. 8. 1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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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1040 / 포항운하054-270-5177

포항운하는 2012년 5월에 착공하여 2014년 1월에 준공되었다.

포항운하 건설사업 지역은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포항시 송도동과 죽도1동 사이로 동빈대교에서 형산강을 남북방향으로 잇는 지역에 해당한다.

포항역에서 반경 1km, 포항고속 터미널에서 0.5km내에 인접하여 있으며, 과거의 동빈내항 ~ 형산강 사이의 구간은 1970년대에 도시화과정으로 인하여 매립 후 주거지역으로 변모한 상태였다.

포항운하 통수식

사업면적은 총 96.300㎡이며, 공공용지 62,886.1㎡, 시설용지 33,443.9㎡로 동빈내항 ~ 형산강 까지 총 1.30km 구간에 대한 운하 건설을 통해 형산강의 물길을 다시 복원하는 사업으로 사업의 주요 내용은 형산강 하류 좌안측에서 동빈내항간 1.30km의 수로를 복원하고, 96.300㎡의 유원지를 조성하여 친수공간 계획과 다양한 건축물이 조성될 수 있도록 부지를 확보하는 것이다.

문보트는 상상속에서 그려왔던 달배에 대한 낭만과 환상을 구체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에 문보트는 단순히 타고 즐기는 것 이상으로 특별한 시간과 사랑,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원컴퍼니는 철길숲과 포항운하 활성화를 통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문보트를 도입했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에이원컴퍼니(대표 김정학)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해도동 유니클로 뒷편 포항운하에서 문보트를 시범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은 시범 운항 중인 문보트.(사진=에이원컴퍼니 제공)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에이원컴퍼니(대표 김정학)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7일까지 해도동 유니클로 뒷편 포항운하에서 문보트를 시범 운항한다고 29일 밝혔다.사진은 문보트 운항 전경.(사진=에이원컴퍼니 제공)

문보트는 연중 무휴로 매일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운항하며 탑승요금은 2인승이 30분 기준 3만원이고 3인승은 3만5000원, 4인승은 4만원이다.

포항역에서 24시간 회 타운인 죽도시장을 지나면 제철소 앞으로 포항운하 크루즈 선착장이 나타난다.

형산강이 동해와 합쳐지는 지점에 위치한 포항운하는, 강물과 바닷물이 반반 섞여 있으며 강폭이 약 15~26m에 달하는 국내 첫 도심운하다.

‘크루즈’라는 이름을 붙이기엔 폭 20m 운하를 왕복하는 작은 배의 모습이 너무나 앙증맞다. 선착장에서 죽도시장과 송도해수욕장을 지나 포스코 앞바다로 돌아오는 A코스(기본코스 8km)가 기본으로, 날씨가 좋지 않으면 죽도시장까지 갔다가 유턴하는 B코스(내항코스 8km)가 운항된다.

베네치아 느낌을 좀 더 내고 싶다면 죽도시장과 해상공원을 돌아오는 곤돌라를 타고 콧노래를 불러보자. ‘철의 도시’답게 크루즈를 타고 지나가는 공원에는 철로 만든 스틸 아트 조각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벽화가 그려진 돌 벽과 밤에는 조명이 켜지는 분수를 지나자 독도까지 경비하는 포항 해경배, 포항함 체험관이 나타난다. 배에 붙은 ‘301’이라는 숫자는 300톤 급에 해당하는 첫 번째 배를 뜻한다.

‘탈랑교’, ‘말랑교’, ‘우짤랑교’라는, 정겨운 이름을 지닌 3개의 다리를 지나 포항 앞바다로 나아간다. 크루즈는 7~9월에는 야간에도 운행된다. 배가 송도 해안으로 접어든다. 모래가 유실되기 전엔 해안가에서 100m 정도 바다로 들어가도 물이 허리께 올 정도로 물 맑고 모래 고운 해안이었다는 송도 해변. 

Info 포항운하 크루즈 10:00~17:00 대인 1만~1만5000원, 소인 8000원~1만2000원. 곤돌라 왕복 6000원(편도 4000원)

포항운하 말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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