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방방곡곡5791

인천 호구포역 논현포대 오봉산 ㅁ 남동구 논현고잔로 211-21 / 호구포근린공원 인천 남동구 논현동 논현포대(論峴砲臺, 시유형문화재 제6호)는 범아가리를 뜻하는호구(虎口)로 불렸다. 원래 고종16년(1879) 인천 앞바다에 출몰하는 이양(夷洋)선에 대비, 제물포ㆍ부평ㆍ논현 등 3곳에 만들어진포대중의 하나였으나 유일하게 남은 것이다. 당시 호구포는 작은 곶이었으며 그 앞은 바다였다. 호구포엔 호구암에 얽힌 전설이 남아있으며 호구포에 지는 낙조는 호구낙조라 해서 인천 팔경의 하나로 전해진다. 전에는 포대 건너편에도 장도포대(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9호, 2001.4.2 지정)가 있었다고 하나 그 흔적을 찾을 수 없으며 현재는 2개의 포대만 전해진다. 이 포대는 1879년(고종 16년)에 어영대장 신정희와 강화 유수 이경하가 인천과 부.. 2024. 4. 23.
인천 만수5동 ㅁ 인천 남동구 구월말로 92 / 황해모밀냉면 본점 032-464-8349 33년 노포로 해주출신의 할아버지께서 소청도에서 냉면을 시작하여 ‘황해순모밀냉면’의 만수동에서 이어지고 있다. 도가니탕도 먹을만하다. 2024. 4. 23.
인천 월미로 월미산 한국전통정원과 장미전시회 인천시는 2004년부터 178억 원을 들여 중구 북성동 월미공원 안에 49만2천288㎡의 규모로 전통정원을 조성했다. 궁궐과 양반, 민가 등에서 꾸몄던 고유의 공원양식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다. 따라서 궁궐의 정원을 보기위해 일부러 서울의 경복궁이나 창덕궁에, 양반과 민가의 정원을 둘러보기 위해 경북 안동을 굳이 찾지 않아도 월미공원 전통정원에서 이 모든 것들을 볼 수 있다. 월미공원에 전통정원이 들어서기까지는 숱한 논의 과정이 있었다. 공원조성 주제설정에서부터 현상공모 등을 거쳤다. 전통정원 조성은 월미공원에 조선시대의 행궁이 있었다는 역사적인 맥락과 그 궤를 같이했다. 여기에 50년 동안 군사통제구역으로 남아 있던 덕에 인천시내에서 볼 수 없는 산벚나무 와 참나무, 해송 군락지 등 꽤 괜찮은 식생구.. 2024. 4. 23.
인천 개항박물관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인천개항박물관 🏛️✨ ⠀⠀⠀⠀ "이번 주말 어디가지?" 고민이시라면 🤔 ⠀⠀⠀⠀ 역사를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박물관은 어떠신가요? ⠀⠀⠀⠀ 문화재 속에서 배우는 역사! ⠀⠀⠀⠀ 옛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 건물에서 한국의 최초와 근현대사 역사까지 알아보세요. 📖🤓 ⠀⠀⠀⠀ 2024. 4. 15.
칠곡 남원리 가산산성주변 10m 높이 성벽에 깊게 판 해자까지 '산성 숲길' 고즈넉 가산 네비는 '혜원정사'로 검색하면 된다 팔공산 도립공원 가산산성지구에 속해 있는 이 산은 팔공산의 명성과 위세에 가려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산성과 아름다운 숲길이 어우러져 대구 시민들에게는 매우 인기 있는 근교산행 코스다. 대구경북 산꾼들 사이에 '가팔환초'라 불리는, 가산~팔공산~환성산~초례봉을 잇는 40여㎞ 종주코스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가산산성에는 등산객을 위한 등산코스가 5개 설치돼 있다. 제1코스는 진남문~동문~중문~가산바위(5.3km`2시간) 제2코스는 학명리(두무실)~계정사~가산바위(3.1km`1시간30분) 제 3코스는 금화계곡~광산~가산바위(7.6km`4시간) 제4코스는 응추리~동문~가산바위(2.6km`1시간30분) 제 5.. 2024. 4. 15.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ㅁ 기지시리 기지시줄다리기 의례 보아온 줄다리기와 차원이 다르다. 줄길 이 200m, 줄두께만도 2m에 육박하는 기지시 줄다리기는 관계자 표현에 의하면“3분만 당겨도 온몸이 땀으로 젖을 정도”로 규모가 큰 줄다리기다. “세계 최대 규모”란 표현이 허투루 나온 것은 아니다. 약 사백오십여년 전부터 시작된 기지시 줄다리기의 유래는 액운이 많았던 이 지역에 온 마을 주민이 극진 한 정성으로 줄을 다려야 재난을 몰아내고 태평하게 잘 살 수 있다는 전설에 따른 것. 기지시줄다리기는 매 윤년 3월 행사가 열리다 보니 해를 걸러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올해를 놓치면 내 후년을 기약해야 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워낙 크고 긴 줄이다 보니 줄을 다리기 위해 줄나가기부터 끌기까지 과정 하나하나가 축제참가자들의 ‘땀 방울’.. 2024. 4. 15.
인천 수봉산 수봉공원 수봉별마루 2024 수봉공원 문화공연 2024. 4. 13. 토 2024. 4. 14.
부산 암남동 송도해변 암남공원 남항대교 예전에 송림이 많이 우거져 있다고 해서 송도(松島)라 불리워 졌다고 한다. 송도의 관광지로의 개발은 일제시대 일본인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부산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이 송도 유원주식회사를 설립하였고 수정이라는 휴식소를 설치하였으며 해수욕장으로서의 개발도 시작하였다. 이것이 오늘의 송도의 시작인 것이다. 부산에서 제일 먼저 개발되어(1910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지금은 해수욕장으로서의 기능은 대부분 사라졌다. 그러나 유원지로서의 번영은 전과 다름없어 놀이터, 유람선, 숙박 시설, 보트장, 거북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 등이 사람들을 모은다. 원래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송도라 이름 지었듯이 지금도 울창한 소나무 숲, 오고 가는 많은 배들과 갈매기, 즐비한 횟집, 암남 공원으로 향하는 한적하면서도 신.. 2024. 4. 13.
의령 서동리 서동생활공원 곽재우 ㅁ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8길 44 / 서동생활공원 ㅇ 홍의장군축제 [여행스케치=의령] 제48회 의령 홍의장군축제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동생활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행사까지 의병제전이라는 명칭으로 치러졌던 홍의장군축제는 1973년부터 개최되어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의령 대표축제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국망의 위기에서 희망의 불씨를 일으킨 망우당 곽재우를 비롯한 17장군과 이름 없는 의병들을 추모하고 그 정신을 받들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행사장에서만 즐기는 기존 축제와 달리 모바일 스탬프 투어 등과 연계하여 의령 전역을 무대로 하는 체류형ㆍ관광형 축제로 펼쳐진다. 주 행사장인 서동생활공원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해 드론 멀티쇼, 수문장 교대식 및 순라행렬, 의령 토요애 수박축제,.. 2024. 4. 13.
예산 시량리 예덕상무사 윤봉길생가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로 183-5 충의사 예덕상무사 중요민속자료 제30호(1976.05.21 지정) '예덕상무사'라는 것은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조직돼 전해 내려온 예산, 덕산 지방의 보부상을 관리하던 정부관서이다. 보부상은 보상과 부상을 총칭하는 명칭으로 보상은 비교적 값이 나가는 상품들을 보따리에 싸서 이거나 들고 다녔기 때문에 '봇짐장수'라 불렸으며 부상은 가내에서 수공된 값싼 일상용품을 지게에 짊어지고 다녀 '등짐장수'라고 하였는데 이 보상과 부상을 통칭하여 보부상이라고 한다. 보부상은 시장을 중심으로 행상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교환경제를 매개하던 전문적인 시장 상인이었다. 한일합방으로 일본관헌에 의하여 보부상은 축출되었으나 예산.덕산 지방에서는 '예덕상무사' 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 2024. 4. 13.
한국관광공사추천 고택여행 교동한옥 유서 깊은 밀양의 아름다운 고택여행 / 밀양 교동 이른 아침 출발한 고속철도는 불과 두 시간여 만에 밀양역에 당도하게 해주었다. 너른 마당에 깔끔하게 정리된 역 광장을 빠져나올 쯤 왼편에 밀양 종합관광안내소에 들러 다양하게 구비된 관광안내자료를 챙겨두자. 미르벌(밀양의 옛 지명)여행의 시작은 ‘미르벌’의 한가운데 위치한 영남루이다.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국내 3대 누각으로 손꼽히며 밀양읍성이 내려다보이는 강변 절벽 위의 위치가 절묘하다. 뿐만 아니라 음양의 조화를 고려한 태극 모양의 구조까지 3대 누각으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다. 또한 누각에 오르면 퇴계선생을 비롯한 여러 문장가의 현판이 걸려있다. 현판의 지은이와 설명이 함께 전시되어 있어 그 시절의 풍류를 짐작해 보는 것도 즐거움이다. 영남.. 2024. 4. 13.
인천 바다 선상낚시 ㅁ 초보도 다 잡는 바다 선상 낚시 [여행스케치=인천] 서해 대광어의 시즌이 돌아왔다. 낚시에 진심인 낚시꾼들뿐만 아니라, 초보자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취미로 각광받고 있는 배낚시. 낚시도 하고 멋진 바다 풍경도 보고 싱싱한 회도 맛볼 수 있는 선상 위에서의 유쾌한 하루를 소개한다. 낚싯배가 거친 엔진음을 내뿜으며 바다를 향해 힘차게 물살을 가른다. 거대한 크레인들이 늘어선 인천항의 풍경이 점차 멀어지더니 이내 시야에서 사라진다. 바다 내음을 한껏 머금은 짭조름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하얗게 이는 물보라를 따라 갈매기 떼가 쫓아온다. 끝도 없이 펼쳐지는 망망대해를 바라보니 가슴이 뻥 뚫린다. 상쾌하다. 근교 배낚시의 성지, 인천 남항 흔히 낚시를 특정 사람들만의 고루한 취미라고 치부하는 경우가 .. 2024. 4. 13.
인천 남동구 마샘서점 남동구를 담아보는 『남동 ViewFinder📷 』 인천 남동구 장아산로174번길 15 (서창동) / 동네서점 마샘 / 현진어린이집 2층 논현동에서 서창동으로 이전함 032 423 0990 ~ 1 / 주중 10:00-18:00 주말은 17:00시까지 홈페이지 ☞ 협동조합 마중물 문화광장 마샘 (masambooks.co.kr) 주차는 주변골목이나 5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며 마샘은 마중물 문화광장 샘 #동네서점 #마샘 은 서점이기도 하지만 학교나 도서관에 책📚을 납품하거나 시민, 사회정책을 위한 교육과 모임을 하는 곳이기도 해요🙋‍♀️ ✅ 마샘 따로 또 같이 책읽기 모임 -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 11시 30분 ✅ 2024년 마중물 목요광장 -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 9시 책을 구매해서 편하게 앉아서 볼.. 2024. 4. 12.
삼척 벚꽃명소 시티투어 ㅁ 삼척봄꽃 벚꽃 명소 ㅇ 맹방벚꽃길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바다와 도로를 따라 가득 핀 벚꽃길과 함께 어우러지는 유채꽃밭 삼척 맹방해변길 맹방해변 맹방벚꽃 (tistory.com) 삼척 맹방해변길 맹방해변 맹방벚꽃 걷는 걸음마다 명소들이 이어지는 눈부신 해변길 삼척 맹방해변길 동해와 접한 강원도의 여섯 도시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 삼척은 오랫동안 관광도시로는 저평가되었던 곳이다. 그러나 최근 들 choogal.tistory.com ㅇ 봉황산 삼척시 영진서2길 15-17 산을 빼곡히 채운 벚꽃나무와 걷기 좋은 산책길 삼척 정상동 장미공원 봉황산 (tistory.com) 삼척 정상동 장미공원 봉황산 한들한들 코스모스 춤추는 오십천둔치 코스모스축제 / 삼척교옆 시원한 가을공기를 가르며 돌아가는 바람개비와 정.. 2024. 4. 11.
부산 금정산 금정산성 ■ 부산광역시 ‘금정산성(金井山城)’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성동에 있는 ‘금정산성’은 부산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다. 산성을 순회하는 코스가 많을 뿐만 아니라 크게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고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경관 또한 수려하기 때문이다. 성곽은 일제 강점기 당시 많이 유실됐지만 복원작업을 통해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고 지금도 몇몇 곳에서는 복원공사가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 산성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성으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금정산성. 올해 유난히 더웠던 여름을 벗어나 선선한 가을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금정산성에 올라보자. ■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성곽 금정산성은 돌로 쌓은 석성으로 처음 축성된 것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고 난 후인 1703년(숙종 29년)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남해안과 낙동강 .. 2024. 4. 8.
문경 고모산성 토끼비리 ■ 경북 문경 고모산성(故母山城) 경북 문경에 있는 고모산성은 높고 넓은 성벽을 갖춘 석성으로 지어진 천연의 요새이다. 삼국시대 신라의 성으로 군사방어용으로 지어진 이곳에 오르면 멀리 기암괴석과 층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진남교반이 눈앞에 펼쳐져 옛 삼국시대 병사들의 기상이 한눈에 들어오는 듯하다. 임진왜란 때 성의 규모에 놀라 적이 공격을 주저했다는 일화와 6·25 전쟁 격전지로 치열했던 상처가 남아있는 곳이다. / 국방일보 이경하 기자 편집 ■ 북쪽의 적 침입을 막기 위해 축성 고모산성은 고모산(姑母山) 산줄기를 따라 축조한 ‘포곡식’ 석축 산성으로 장방형인 본성은 길이가 1,270m에 달한다. 처음 고모산성이 축조된 것은 삼국시대 초기인 2세기 말경으로 추정되는데 당시 북으로부터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성.. 2024. 4. 8.
보은 삼년산성 ■ 충청북도 보은군 삼년산성(三年山城) 고구려·백제·신라가 힘겨루기하던 5세기 말 삼국시대! 고구려는 영토 확장에 나서던 시기였고 신라 또한 약소국에서 벗어나 치열한 영토전쟁에 뛰어들었다. 이때 쌓은 산성이 삼년산성이다. 삼년산성은 보은읍에서 동쪽으로 약 2km 정도 떨어진 오정산 정상에 있는데 삼국시대의 대표적인 화강암으로 쌓은 석축 산성이다. 이를 증명하듯 수직으로 까마득하게 쌓아 올린 석벽과 폭이 10여m에 달하는 넓은 성벽은 처음 보는 이들에게 경외감마저 느끼게 한다. 오정산 능선을 따라 구축된 ‘웅장한 요새’ 삼년산성의 비경을 만나보자. ■ 신라 시대, 비교적 큰 규모의 석축산성 삼년산성은 처음 축조된 것은 신라 20대 왕인 자비왕 13년(470년)이다. 이후 16년 뒤에 486년에 장정 3,0.. 2024. 4. 8.
순천 낙안읍성 ■ 순천 낙안읍성(順天 樂安邑城) 낙안(樂安)! 고을 이름 그대로 즐겁고(樂) 편안함(安)이 느껴진다. 멀리 있을 남쪽 바다를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서니 바로 뒤 북쪽으로 해발 667.9m의 금전산이 등을 받쳐주듯 든든하다. 서쪽 백이산(584.3m)과 동쪽 오봉산(591.5m)이 있어 왼쪽, 오른쪽 걱정이 없어 보인다. 그리 높게 느껴지지는 않는 성(城), 낙안읍성은 그렇게 높지도 낮지도 않은 산에 둘러싸인 평지에 자리해 있다. ■ 임경업 장군이 다시금 고쳐 쌓았다 우리나라의 성곽은 산에 지은 산성이 주류를 이루지만, 이런 평야 지대 또는 평야에 연해서 고을마다 백성과 관리가 함께 삶을 영위(행정)하면서 적을 막도록(군사) 건립된 읍성(邑城)도 수 백을 헤아린다. 대부분 훼손되었지만, 흔적이 남아 있는.. 2024. 4. 8.
단양 온달관광지 온달산성 온달문화축제 텃골유황마늘마을 "전설의 흔적 오롯이" 온달산성…로미오와 줄리엣 보다 더 애틋한 사랑과 이별의 현장 남한강을 굽어보는 성산(해발 427m) 정상의 단양 온달산성. 1416년 전 이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던가요. 사적 제264호인 온달산성은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인 명장 온달(溫達) 장군(?∼590)이 쌓은 산성입니다. 신라에 빼앗긴 국토를 되찾기 위해 천리길을 달려온 온달장군은 비장한 출사표에도 불구하고 아단성(영춘의 옛 이름)에서 병졸보다 앞서 칼을 휘두르며 싸우다 신라군의 화살 세례를 받고 쓰러졌습니다. 온달산성과 온달동굴이 위치한 온달관광지 [(043)423-8820]는 온달 장군과 평강 공주의 테마를 주제로 1997년 문을 열었다. 3만여평의 부지 위에 온달전시관, 온달 장군 기마상, 온달과 평강 주제 테마공원,.. 2024. 4. 5.
서산 해미읍성 ■ 충남 서산 ‘해미읍성(海美邑城)’ 성곽순례를 하며 앞서 소개했던 낙안읍성, 고창읍성에 이어 ‘조선 시대 3대 읍성’ 중 하나인 충남 서산의 ‘해미읍성’을 찾았다. 약간의 언덕 위에 축성된 고창읍성이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웅장함을 자랑한다면 해미읍성은 평지 위에 축성돼 잘 정돈되고 깔끔한 석성이라는 느낌이 들게 한다. 성벽도 높은 편이어서 성을 둘러싼 해자(垓子)와 함께 전투에 최적화된 성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그래서인지 성 내부에는 공성전 무기인 ‘투석기’, 성벽을 타고 오를 수 있는 사다리가 설치된 ‘운제’와 함께 수레에 검을 꽂아 만든 ‘검차’, 지금으로 치면 다련장 로켓인 ‘신기전기화차’, ‘천자총통’, ‘화포’, ‘별대완구’등 전쟁과 관련된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더하고.. 2024. 4. 5.
고창 4월의 생태관광지 고인돌유적 운곡습지 4월의 생태관광지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봄꽃 개화 시기 맞춰 체험형 관광 추천 오감으로 느끼는 자연의 아름다움 청보리 축제 등 다른 즐길거리 풍성 전라북도 고창은 고인돌이 유명하다. 약 3000년 전 청동기 시대 무덤 양식인 고인돌은 우리나라에 3만여 기가 분포하는 데 고창에만 1748기가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탁자식, 바둑판식, 개석식 고인돌도 볼 수 있는 곳이다. 지난 2일 환경부가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고창군 ‘고인돌·운곡습지’를 찾았다. 정부세종청사에서 버스로 두어 시간 넘게 달려 도착한 고창군은 여기저기 봄꽃들이 개화(開花)를 시작하고 있었다. 유네스코(UNESCO)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고인돌은 한국의 고창, 화순, 강화도가 유일하다. 한국을 ‘고인돌의 나라’라고 부르는 것도 이런 .. 2024. 4. 5.
고양 북한산성 ■ 경기 고양 ‘북한산성 서울 북쪽의 방어성으로 축성된 ‘북한산성(北漢山城)’은 화강암 바위산인 북한산의 울창하고 아름다운 산세와 어우러져 자연 속에 녹아 들어간 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산성이다. 산성의 둘레 또한 10km가 넘어 한양도성과 남한산성, 그리고 부산의 금정산성 등에 못지않은 큰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북한산성은 북한산의 여러 봉우리를 연결해 싸여있어 등산로가 성벽을 따라 이어진 곳이 많은데, 오르는 곳마다 절경이 펼쳐져 등산객들로 사랑받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북한산성에는 대문, 암문, 수문 등을 모두 합쳐 문이 16개나 되어 예전에는 성문을 종주하는 행사가 펼쳐지기도 했다. 자연 속에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북한산성을 두 번에 나눠 소개한다. ■ 편집 = 이경하 기자 △.. 2024. 4. 4.
김포 문수산성 ■ 경기 김포 ‘문수산성(文殊山城)’ 경기도 김포시에서 강화도를 잇는 강화대교를 건너기 바로 전 염하수로를 따라 북쪽으로 조금만 가다 보면 문수산성을 만날 수 있다. 문수산의 정상에서 산줄기를 따라 해안지대로 이어지는 문수산성은 강화도의 갑곶진과 마주보고 있어 적으로부터 강화입구를 지키는 ‘수호성’으로서의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은 치열했던 역사의 현장이었음을 알려주듯 해안 쪽의 성벽과 문루는 파괴되어 없어졌지만 나머지 산성의 모습은 상당부분 복원되어 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과 멀리 북녘 땅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산 정상에 올라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호국선열들의 넋을 기려본다. ■ 편집 = 이경하 기자 △ 문수산 동쪽 가장 높은 곳에 세워진 장대. 완.. 2024. 4. 4.
동래 복천동 동래읍성 복천박물관 동래할매파전 ■ 동래읍성 신화에서 성은 국조나 영웅의 절대적 능력과 신성함의 표상이다. 하지만 우리의 경우 대개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쌓은 시설이고, 동래 옛읍성 또한 나라를 지키기 위한 호국의 의지가 서려있는 성지다. 성은 위엄과 권위를 상징하고, 이 성을 지키는 것은 나라를 지키는 일과 같다. 동래 읍성은 고려 현종 12년(1021)에 왜구의 노략을 방어하기 위하여, 현재의 부산지방 병무청을 중심으로 수영구 망미동 일대에 고쳐 쌓았던 성이다. 동래는 기원전 1세기, 삼한시대 독로국(또는 장산국, 거칠산국)으로 건국되어, 신라시대 경덕왕 16년 동래군이 되었다. 1731년 축성한 동래읍성의 둘레는 17,291척(약 3.8Km), 높이는 17척(약 5.1m)이다. 읍성 안에는 우물 10개와 못이 있었고, 자연 지.. 2024. 4. 4.
포천 구읍리 반월성 ■ 경기도 포천시 반월성(半月城) 성의 형태가 반달과 비슷해 ‘반월성’으로 불리고 있다. 한강 지역 점령하기 위한 고구려와 신라의 전투지로 삼국시대 이후 몇 백 년간 방치, 성곽 절반만 남아있다. ■ 삼국시대의 산성 경기도 포천시 청성산(해발고도 283m) 정상에 위치한 반월성은 가벼운 산행으로, 혹은 차량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삼국시대의 산성이다. 포천 지역은 물론 인근에서 가장 큰규모의 성 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버려진 성이라는 것을 말해주듯 성곽의 절반 정도가 아직도 복원되지 못한 상태다. 복원된 성곽 또한 너무도 깨끗한 부분이 많아 약간의 이질감이 느껴지지만 그렇게나마 옛 성곽의 모습을 지금이라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삼국시대 치열한 격전장이었던 반월성. 조선시.. 2024. 4. 4.
여주 파사산 파사산성 경기도 여주 파사성 (驪州 婆娑城) 경기도 여주의 파사성은 남한강 동쪽에 있는 해발 230m인 파사산 능선을 따라 돌로 쌓은 고대산성(古代山城)이다. 길가에 있는 이정표를 따라 20여 분 정도 산길을 올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이 산성은 짧은 산행에 비해 남한강과 함께 남한강의 보(洑)인 독특한 모습의 이포보(梨浦洑)가 한눈에 들어와 많은 상춘객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고려 말 이색 선생과 조선 중기 유성룡 선생이 이곳 파사성 위에서 경치를 바라보다 아름다움에 취해 시를 남길 정도였으니 전망만큼은 어느 곳에도 뒤지지 않는다. 또한, 복원한 곳과 복원하지 않은 곳이 산성 입구인 남문터부터 확연하게 눈에 들어와 옛 모습과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롭다. 햇볕이 따스한 날 파사성에 올라 찾아온 봄을 만끽해.. 2024. 4. 4.
담양 24번국도 금성산성 송학랜드 중부지역에서 호남고속도로 타고 가다 백양사 나들목에서 나간다. 1번 국도 따라 가다 장성호 지나 백양사 들머리에서 15번 지방도 타고 월산·담양 쪽으로 직진한다. 서울~담양 고속버스 하루 2회. 담양읍~금성산성 시내버스(303번) 50분 간격 운행. 담양읍에서 24번 국도를 타고 순창 쪽으로 가다 원율삼거리에서 좌회전해 2㎞쯤 가면 담양온천리조트가 나온다. 리조트 직전에 우회전하면 매표소. 주차료 2000원을 내고 500m 가면 금성산성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 매점과 산성 들머리 매점에서 오뎅·컵라면·음료수 등을 판다. 산성 안에 약수터도 있다. 문화유산 해설사는 없다. 주차장(매점) 관리인 송병주(018-617-4799)씨에게 문의하면 금성산성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다음은 먹을 만한 집들. .. 2024. 4. 4.
태안맛여행 봄철음식 식도락여행 게국지 [여행스케치=태안] 시장, 동네, 골목 할 것 없이 발길 닿는 곳마다 먹거리가 즐비한 충남 태안. 오직 이 시기에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제철 해산물과 독특한 향토 음식, 그리고 달달한 디저트까지, 입에 착착 감기는 ‘봄 맛'이 여행자를 기다린다. 태안 봄맛 1 / 봄에는 역시 꽃게가 제맛! 간장 게장 & 게국지 태안의 명물 꽃게. 산란기를 앞둔 4월은 암꽃게가 가장 맛있는 시기다. 주로 봄에는 알이 가득 찬 암꽃게가, 가을에는 살 찌운 숫꽃게가 제철을 맞는다. 3~4월 태안에서는 육질이 단단하고 알과 살이 꽉 차오른 암꽃게를 손쉽게 만나 볼 수 있다. 조리를 하지 않고 그대로 찜통에 쪄서 먹어도 훌륭하지만, 탕을 끓이거나 게장, 튀김, 무침 등 다양한 방식으로 ‘봄 꽃게’를 즐길 수 있다. 그중 봄 꽃.. 2024. 4. 3.
순창 동계 장구목 섬진강 물길 따라 풍류가 흘러, 순창 동계 [여행스케치=순창] 풍류가 무엇인가! 멋과 운치를 알고 즐기는 일이다. 멋과 운치를 즐기는 일은 넉넉한 마음의 여유에서 온다. 또한 청정한 물과 바람과 하늘과 주위의 선한 기운들이 더해져야 가능한 일이다. 섬진강 물길따라 떠난 마음 치유 여행. 평화롭고 조용하고 따뜻한 순창군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다. 그중에서 동계면은 순창의 동쪽에 있는데 옛날에는 남원부에 속했다. 호남정맥 지맥인 용궐산(645m)과 무량산(586m) 등이 솟아 있는 데다가 섬진강이 흐르고 있어 평화롭고 고즈넉한 산촌과 강촌의 이미지를 자랑하고 있다. 강변길이 아름다워 걷기 여행과 자전거 라이딩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걸어도 좋고 달려도 좋은 곳, 순창 동계다. 구준암에 전해지는 천하제일 .. 2024. 4. 3.
동대문 벼룩시장 풍물시장 [여행스케치=서울] 하루가 멀다하고 신상품이 쏟아지는 대량 소비사회에 살고 있다. 새롭고 좋은 것들도 많은데 오래된 낡은 것들에 관심 두는 사람들이 많다는 건 조금 아이러니한 일이다. 중고 거래 플랫폼도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진정한 마니아들은 손 안의 디지털 모바일 세상보다 발품을 팔아야 하는 아날로그 시장을 더 좋아한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찾은 보물같은 시장, 동묘 벼룩시장과 서울풍물시장에 대한 이야기다. 나라 안에서 가장 큰 벼룩시장이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다. 주말에만 열리는 이벤트성 플리마켓이 아니라 일 년 열두 달 사시사철 열리는 자연발생적 시장이다. 동묘를 중심으로 그 일대에서 열린다는 이유로 동묘 벼룩시장이라고 불리지만 신설동역까지 골목골목마다 다 셀 수 없고 다 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2024. 4. 3.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