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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강원도

인제 관대리 소양호둘레길 관대리낚시민박

by 구석구석 2008.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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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 남전리~관대리를 잇는 인제38대교가 2009년 개통이 되어 수몰이후 내륙의 섬으로 불리었던 관대리의 교통이 36년만에 개선되었다. 관대리주민의 편의를 위해 건설되어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누차 받은 38대교는 길이 700m, 너비 11m의 왕복 1차선으로 빙어조각을 세워 경관을 조성하는 등 인제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부각되었다.

 

 

 

38공원 철인3종경기가 이곳에서 열리며 소양강 둘레길 2코스 시작점인 청정지역이다.

 

 

관대리756 관대리낚시민박  033-463-5807 011-668-8192

73년 소양댐완공으로 내륙의 고도로 변한 계곡에는 다슬기, 쉬리, 꺽지 등 약30여종의 물고기가 서식하며 반딧불, 수달 등 희귀동식물의 보고로 낚시와 산행뿐아니라 계곡에서 물놀이도 할 수 있는 천혜의 생태관광휴양지이며 겨울에는 인제빙어축제장을 마주하고 있어 봄부터 겨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청정가족동반 낚시터로 최상의 조건을 가춘 곳이다.

 

남면 관대리 742-3 / 농촌교육농장 구본준농원 010-9177-6419

무농약블루베리

 

■소양강둘레길

소양강은 청정고을 인제로부터 시작된다.

 

인제 서화군 무산에서 발원한 소양강은 설악산 북천과 방천등 지류를 만나고, 합강정에서 내린천과 합하며 큰 강을 이루며 양구를 지나 춘천에 이른다. 소양강 둘레길은 인제군에 걸친 상류를 따라 3개 구간으로 조성한 총연장 23㎞의 트래킹 코스다.

 

강변의 작은 오솔길을 따라 걷다 보면 원시적 자연과 빼어난 강변 풍광을 마주해 지친 몸과 마음을 고요하게 정화하는 '힐링 걷기'에 제격이다.

1구간은 살구미와 소류정을 잇는 8.5㎞ 코스

2구간은 소류정∼38대교 9㎞ 코스로 각각 2시간 30분가량 걸린다.

3구간은 관광안내소에서 군축교까지 5.5㎞ 코스로 2시간가량 걸을 수 있다.

 

소양강을 오른편에 끼고 걷다 보면 전형적인 농촌 풍경을 품은 살구미 마을이 나온다. 마을 앞으로 경사진 모래가 언덕을 이뤄 사구미(砂丘尾)라고 불렀다가 지금의 살구미로 바뀐 것이다.마을을 벗어나면 포장된 도로가 끝나면서 숲속 오솔길로 들어선다. 산비탈을 따라 걸으면 우거진 소나무숲을 만나게 된다.

 

숲속 벤치에 앉으면 수려한 소양강과 인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단오절이면 사람들이 그네를 타고 놀았다는 춘향터와 돌탑길, 서낭당 등이 길 곳곳에 있어 조용하지만 심심하지 않은 재미를 더해준다.자연 친화적인 흙길은 걷는 맛을 더하고, 굽은 강줄기를 따라 난 길은 주위 풍광과도 어울려 마음 편한 힐링을 선사한다.국내에 강변을 따라 조성된 걷는 길은 많지만, 소양강 둘레길처럼 오지로 이어진 길은 손에 꼽을 정도여서, 지친 마음을 봄바람과 함께 달래고픈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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