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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파주 37번국도-가월리구석기유적 임진강참게

by 구석구석 2008.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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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로 이용시 서울 - 행주대교 - 김포대교(자유로IC) - 문발IC - 오두산통일전망대 - 낙하IC - 당동IC에서 적성방향으로 진입 37번도로 타고 - 전진교 - 리비교약3km지나서 - 주월리마을 진입 좌측으로 500m 

 

사적 제389호 파주 가월리 및 주월리 구석기유적

이 유적은 1988년 처음 발견되었으며, 1993년에는 서울대학교박물관에서 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한탄강과 임진강 일대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 연천 전곡리 남계리, 파주 금파리 등의 구석기 유적에서 밝혀진 층위나 출토 유물 그리고 석기 제작수법과 비슷한 점이 많아 이 지역의 구석기 시대 문화 성격이나 특성을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이곳에서 수습된 유물은 주먹도끼, 가로날도끼, 찍개, 대형긁개, 홈날석기, 석핵등 대형석기가 주류를 이루고 소형석기들도 다수 발견되었다. 현재 이 지역은 경지정리로 인해 대부분 숲을 이루고 일부는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가월리 주월리 유적의 범위는 수천 평이 넘는 대규모로 밝혀졌다. 출토 유물은 대표적인 주먹도끼를 비롯하여 가로날도끼, 찍개, 여러면석기, 톱니날석기 등 큰 석기가 대부분이지만, 격지(큰돌에서 떨어져 나온 돌조각)로 만든 작은 석기도 발견되고 있다.이 유적은 수습된 유물의 연대는 열형광측정법으로 분석한 결과 추정으로 보아 4∼5만년전을 전후한 시기일 가능성이 크며 연천 전곡리 유적지와 함께 임진∼한탄강 유역의 중요한 구석기 유적의 하나이다.

 

파주 주월리마을 [녹색농촌체험마을] http://www.jwr.co.kr 011-771-7501(대표 서성원)

주월리는 예로부터 강정, 샛말, 성안 등의 자연마을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그 중 강정은 옛임금이 강가에 정자를 지어 궁녀들과 함께 놀았다 하여 불려진 이름인 만큼 자연경관이 빼어나며, 마을앞으로는 흐르는 임진강이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고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여건과 자원을 구비하고 있다. 주월리 주민 모두는 마을의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고 지역특성을 활용한 농촌 체험프로그램 및 관광지로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소득도 올리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봄 / 4월 주말농장 체험
 참가대상자 : 개인 및 가족
 체 험 장 소 : 파주시 주월리 422번지 
 참 가 금 액 : 분양자 무료 / 미분양자 1인 10,000원 

 

○ 봄 / 5월 생태환경 체험
 참가대상자 : 단체 20인 이상
 체 험 장 소 : 파주시 주월리 임진강변  
 참 가 금 액 : 1인 5,000원  
 
○ 봄 / 6월 DMZ 체험 
 참가대상자 : 개인 및 단체
 체 험 장 소 : 파주시 주월리 임진강변 
 참 가 금 액 : 1인 15,000원

 

○ 여름 / 7월 치어방류 체험 
 참가대상자 : 개인 및 단체
 체 험 장 소 : 파주시 주월리 임진강변 
 참 가 금 액 : 1인 7,000원 

 

○ 여름 / 8월 참게잡기 체험 
 참가대상자 : 개인 및 단체
 체 험 장 소 : 파주시 주월리 임진강변 
 참 가 금 액 : 1인 20,000원/참게장 담그기 체험비 별도 기본1kg 30,  

 

○ 가을 / 10월 머루따기 체험 
 참가대상자 : 일반가족 / 단체별도문의
 체 험 장 소 : 파주시 주월리 422번지 
 참 가 금 액 : 30,000원(2명 이하) / 40,000원(3명 이상)  

 

○ 겨울 / 1월 얼음축제 체험
  참가대상자 : 주말은 개인/평일은 단체
 체 험 장 소 : 파주시 주월리 임진강변  
 참 가 금 액 : 1인 / 5,000원 
 
○ 겨울 / 3월 인삼체험
 참가대상자 : 개인 및 가족
 체 험 장 소 : 파주시 주월리 855번지  
 참 가 금 액 : 분양자 무료 / 미분양자 1인 10,000원

 

임진강 참게

 

집게발에 북슬북슬하게 털이 난 참게는 노란 속살에서 풍기는 독특한 향 때문에 그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가을 진미 임진강 참게가 본격적으로 잡히고 있다. 임진강에서 어업허가를 받고 그물질에 바쁜 어민 100여명은 추석 직후 속살이 가득 차올라 한층 맛이 좋다는 참게를 잡느라 온종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9월 17일 경기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 임진강변에는 그물 위치를 표시해둔 부표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고 어민들의 그물 당기는 소리가 가득했다. 이선호(47) 씨도 0.5t 소형 어선을 타고 전날 밤에 설치해둔 통발을 거두느라 정신없었다. 길이 1m 남짓한 통발 하나에 많게는 10여 마리에서 적게는 한두 마리씩 들어 있었다.

 

이 씨는 억센 집게발에 물려가면서도 익숙한 손놀림으로 통발에서 참게를 꺼내고 다음 통발을 강물에서 건지는 작업을 반복했다. 수질 개선을 위해 미끼를 쓰지 않고 통발만 던져 넣었는데도 참게들은 마치 제집인 양 통발 속을 찾아든다고 했다.

 

이 씨는 “1990년대 말부터 치어 방류 사업을 한 덕분에 임진강 일대 참게 자원이 풍부해졌다”고 말했다. 어민들이 잡은 참게는 3년 정도 자란 것들로 대부분 파주어촌계(031-958-8006∼7)에 수매돼 직판장에서 전문 음식점이나 미식가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마리당 2,500원 선. 임진강 일대에서는 제철을 맞은 요즘 하루 1t 정도의 어획량을 보이고 있다.

 

추석 직후 임진강 참게가 ‘진미'라고 불리는 이유는 뭘까. 임진강 1선단장인 민선근(50) 씨는 “이맘때 임진강 수온이 다른 지역보다 낮아지면서 참게가 겨울을 나기 위해 먹이를 많이 먹어 속살이 가득 차오르기 때문”이라며 “얼음 얼기 전까지 잡는데, 맛은 요즘이 최고”라고 말했다.

 

1980년대까지 수질 악화로 임진강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었던 참게는 1990년대 말 치어 방류사업이 활발해지면서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임진강 어민들은 참게를 게장으로 가공해 판매하는 시설을 갖춰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어민들이 출자해 영어조합을 만들어 치어 양육장과 참게장 가공시설을 갖춘 것.

 

살 오른 참게를 골라 쇠고기와 수수를 먹여 더욱 속살이 차오르게 만든 뒤 간장을 부어 게장을 만든다. 이렇게 만든 임진강 참게장은 10마리에 8만∼10만 원 선으로 이달 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문의 031-959-3400

동아닷컴 2008.9 이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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