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8경의 제7경인 병목안 삼림욕장 석탑.
병목안은 마을의 지세가 병목처럼 초입은 좁으나 마을에 들어서면 골이 깊고 넓다고 하여 예로부터 불려진 안양9동의 명칭이다. 계곡이 길고 경치가 수려하며 맑은 물이 흘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병목안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왼편에 보이는 산이 수리산으로 해발 489m로 높지는 않지만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으며, X자 형태로 뻗은 능선을 따라 여러 산행 코스를 이루고 있다. 수리산에는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병목안 삼림욕장이 있다.
수리산 약수터 등 10여개의 약수터는 시민들에게 맑은 약수를 공급해 주고 있다. 병목안 마을과 수리산을 상징하는 석탑은 양쪽에 조화롭게 병모양으로 쌓아 올린 탑으로서 주변의 쓸모없는 돌무더기를 이용해서 자연과 인공의 미를 잘 조화시킨 수리산 삼림욕장의 명물이며 만남의 장소가 되기도 한다.
100여年 된 배롱나무(목백일홍), 40여년 된 소나무(장송)등 관목류 16종 11만4천본, 교목류 25종 1,200본를 식재하였고, 대형원두막,파고라, 피크닉테이블 등 편익시설 44종 270個를 설치하여 주민이 편리하게 휴식하도록 조성하였다.
원두막(031-444-9933)이 위치하고 있는 병목안은 마을 지세가 병목처럼 초입은 좁으나 마을에 들어서면 골이 깊고 넓다고 하여 예로부터 불린 안양9동의 마을 별칭이다.
병목안 깊은 계곡 속에 위치한 ‘원두막’은 안양 토박이인 정기춘(52)씨가 부인 신강예씨와 부창부수, 함께 운영하는 17년 연륜의 업소다. 식당건물 한 동, 옥내 식탁에는 80석 자리가 마련되어 있고, 계곡가에는 평상을 펼쳐 놓았는데 120명이 함께 앉을 수 있는 규모다. 오리고기 전문점으로 생오리 숯불회전구이가 대표음식인데, 여름철에는 보신탕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닭백숙과 닭도리탕도 차려낸다.
- 서울 → 1번 도로 → 중앙로 → CGV에서 우회전 → 안양9동 → 석산삼거리(병목안 삼거리)
- 과천 → 47번 도로 → 인덕원 → 관악로 → 비산대교를 건너 컨벤션웨딩홀앞에서 우회전 → CGV에서 좌회전 → 안양3동 → 안양9동 → 석산삼거리(병목안 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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