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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경기도

파주 무건리-천연기념물 물푸레나무

by 구석구석 2016.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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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적성면 무건리 465 무건리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는 물푸레나뭇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전국 산야에 자생하며 해발 100∼1,600m 지점 에 주로 분포한다. 보통 크게 자랐을때의 높이가 3m, 직경 50㎝에 달하는데 이 곳 적성면의 물푸레나무는 같은 종류의 나무 과로는 보기드문 노거목(老巨木)으로 높이가 무려 13.5m에 달하고 굵은 줄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푸레나무는 성장할 때 밝은 빛을 좋아하고 추위에도 강하며 비옥하고 습기가 있는곳에서 생장성이 더욱 좋다. 목재는 물리적 성질이 좋아 악기나 운동 용구의 재료로 쓰이며 나무껍질은 약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특히, 농경민족인 우리에게 물푸레나무 가지는 타작 할 때 사용되는 도리깨의 재료로 많이 쓰여 친숙함을 가지고 있다.

▲사진출처 : 문화재청


`물푸레`라는 명칭은 가지를 꺾어 물속에 넣으면 물을 푸르게 만든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 있는 물푸레나무의 수령은 약 150년 정도로 예상되며 옛날부터 인근의 농민들이 들일을 하다가 점심식사후에 이 나무의 그늘에 누워 낮잠을 즐겼다고 한다.


1982년 11월 3일 천연기념물 제286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으며 안내표지판과 보호 철책이 둘러져 있다.

 

- 소유자 : 국가
- 지정번호 : 천연기념물 제286호
- 지정일 : 1982년 11월 03일
- 나무둘레 : 14m
- 동서수관폭 : 11m
- 남북수관폭 : 9m

 

- 법원리에서 적성방면 → 웅담리지나 포수바위 맞은편 뱀탕집 → 군부대훈련장 → 훈련장 중심부근에서 산쪽으로 나있는 길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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